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14:14-20 묵상 기도문

“낫을 드신 주권자 앞에 무릎 꿇다”전능하신 하나님,영원 전부터 당신의 계획 안에 저를 두신 아버지,마지막 날, 주님의 구원과 심판을 완성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계시록의 말씀 앞에 섰습니다.흰 구름 위에 앉으신 “인자와 같은 이”,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시고 손에 예리한 낫을 드신 주 예수 그리스도,그분은 온 세상을 판단하실 영원하신 왕이십니다. 주님, 당신의 낫은 결코 헛되이 휘둘러지지 않음을 압니다.땅의 곡식이 익은 것도, 포도가 무르익은 것도,당신의 뜻 안에서 예정된 때와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압니다.그 누구도 스스로 익은 곡식이 될 수 없음을.그 어떤 의도와 행위도, 주님의 구원과 진노의 틀에서 벗어날 능력이 없음을.주님, 제게 구원이 임한 것은 저에게 어떤 자격이 있음도 아니었습..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22.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14:1-13 묵상 기도문

“어린 양의 길을 끝까지 따르게 하소서”하나님 아버지,오늘도 말씀 앞에 조용히 나아와 엎드립니다.시온 산 위에 서 계신 어린 양을 바라보며,그 곁에 함께 서 있는 십사만 사천 명의 모습을 마음에 새깁니다. 그들의 이마에 새겨진 이름,어린 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너무도 선명하여누가 보아도 그들이 누구에게 속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주님,저 또한 그 무리 가운데 서기를 소망합니다.세상의 표가 아니라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자로 살기를 원합니다.짐승의 이름이 아니라어린 양의 이름을 품고 살기를 원합니다. 세상은 오늘도 짐승의 권세 아래 움직이는 듯 보입니다.크고 화려한 문명과 기술,사람들의 칭송을 받는 힘과 성공이마치 바벨론처럼 견고해 보입니다.그러나 주님, 말씀은 분명히 선언하셨습니다.“무너졌도다, 무..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21.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13:11-18 묵상 기도문

“거짓된 세상 앞에서 믿음을 지키게 하소서”하나님,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이 세상이 얼마나 조용히, 그리고 교묘하게진리를 흐리고 있는지를 깨닫습니다. 땅에서 올라온 또 다른 짐승,겉보기엔 어린 양 같지만그 입에서는 용의 말이 나왔습니다.부드럽고 온유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속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독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주님,이 세상이 바로 그렇습니다.진리를 말하는 척하지만,그 중심에는 자기 욕망과 권력, 거짓이 있습니다.겉으로는 평화를 말하지만속으로는 하나님 없는 질서를 세우려 합니다.그리고 그 질서 아래사람들을 무릎 꿇게 합니다. 주님,그 짐승은 많은 이적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고,죽은 듯한 권세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세상은 놀라고, 감탄하고, 결국은 경배합니..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20.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13:1-10 묵상 기도문

“거짓 권세 앞에서 믿음을 지키는 용기를 주소서”하나님,요한계시록 13장의 말씀을 읽으며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화려하고 강력한 모습으로사람들의 마음을 압도하는 그 존재를 보며문득 제 마음속 두려움도 떠올랐습니다. 주님,짐승은 현실 속의 다양한 얼굴을 닮았습니다.정치와 권력, 부와 성공,종교처럼 보이지만 진리를 비웃는 것들,그 모든 것들이 오늘날에도사람들을 사로잡고,때로는 저 자신조차도 끌려가게 만듭니다. 그 짐승은 상처를 입었지만죽지 않고 살아났다고 했습니다.그 부활을 닮은 듯한 회복 때문에온 땅이 놀라고 그를 따랐다고요. 주님,진짜 생명보다더 자극적인 모조품에더 쉽게 매료되는 세상의 모습을 봅니다.그리고 가만히 제 자신을 들여다보니저 역시 그 유혹에서완전히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에 ..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19.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12:1-17 묵상 기도문

“고난 속에서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하나님,요한계시록 12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마음 한켠이 깊이 가라앉습니다. 말씀이 보여주는 장면 하나하나가너무 강렬해서,또 너무 익숙해서한참을 머물게 됩니다. 해를 옷 입고,달을 발 아래 두고,열두 별의 관을 쓴 한 여자가고통 속에 아이를 낳고 있습니다.그 모습이 낯설지 않았습니다.어쩌면 저 자신 같기도 했고,이 땅의 교회 같기도 했습니다. 주님,진리를 품고 살아가는 것이참으로 복되며 즐거우면서도또한 쉽지 않은 것임을살면서 조금씩 깨달아갑니다. 말씀을 붙들고 살려고 할수록세상과 부딪히는 순간이 많아지고,정직하게 말하려 하면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내가 걸어야 할 길이늘 좁고 불확실한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속의 그 여자도도망하고, 숨고,..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18.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11:14-19 묵상 기도문

“온 세상이 주님의 나라가 되게 하소서”하나님,주님 앞에 나오게 하심 감사합니다.주님의 말씀 앞에서 마음을 엽니다.주님 말씀 하옵소서.요한이 본 환상 속에서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하늘에서 큰 음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 이 짧은 한마디가참 오래도록 마음을 울립니다. 주님,지금 제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주님의 나라 같지 않습니다.너무 많은 욕심이 넘치고,진실은 작고,사랑은 쉽게 식어갑니다.전쟁이 멈추지 않고,불의가 반복되고,악한 것이 승리하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이 한마디가더 간절하게 들립니다.“세상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 주님,이 말씀은 단지 먼 미래의 선언이 아니라지금 이 순간에도조용히 시작되고 있는 주님의 다스림임을 믿..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17. 12: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11:1-13 묵상 기도문

“주님, 짓밟히는 자리에서 다시 서게 하소서”하나님,오늘 말씀을 묵상하며자꾸 제 자리를 돌아보게 됩니다. 요한에게 건네신 지팡이 같은 갈대.그것으로 성전과 제단, 그리고 예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는 말씀 앞에저도 문득 멈춰 서게 되었습니다. 주님,저도 지금그 갈대에 측량되고 있는 사람일까요?예배의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때로는 바깥마당처럼세상에 휩쓸리기도 하고마음은 자주 흔들립니다.거룩한 경계 안에 있는 듯하면서도,실은 경계 밖을 기웃거리며세상과 타협할 구실을 찾고 있지는 않았는지요. 하나님,당신의 시선이 머무는 자리에 있고 싶습니다.예배자의 자리에당신 앞에 머무는 것으로 행복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제가 지금 서 있는 자리를주님 손의 갈대로 다시 재어 주십시오.그리고 제가 그 자리에조용히, 꾸준히, 진심으..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16.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10:1-11 묵상 기도문

“달콤하지만 쓰디쓴 복음, 다시 예언하라는 부르심 앞에서”하나님 아버지,오늘도 당신의 말씀 앞에 조용히 엎드립니다.요한이 본 그 환상 속 장면—하늘에서 내려오는 힘센 천사,구름을 입고 무지개를 두른 그 찬란한 모습 앞에서저는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 앞에 숨을 멈춥니다. 하나님, 당신은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그리고 침묵하시기도 하십니다.사자같이 외치시는 천사의 음성,그리고 일곱 우레의 소리,하지만 그 음성은 인봉되고 숨겨집니다. 저는 자주 당신의 뜻을 다 알고 싶어합니다.미래를 예측하고 싶어하고,내 삶의 계획을 통제하고 싶어합니다.그러나 당신은 말씀하십니다.“기록하지 말라.”주여, 제가 감추신 것 위에 서지 않게 하소서.하나님이 인봉하신 것을 억지로 열려 하지 말고,지금 주어진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그 ..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15.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9:13-21 묵상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거룩한 말씀 앞에 섭니다.여섯째 나팔이 울릴 때,하나님 앞 금 제단의 네 뿔에서 들려온 음성은단순한 경고가 아니라기도와 심판이 만나는 자리에서 흘러나온주의 공의와 인내의 선언임을 믿습니다. 유브라데 강에 결박되어 있던 네 천사가 풀려나는 광경을 보며저는 떨림과 두려움 속에 서 있습니다.심판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준비된 것이며,그 해 아래 우연은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주님, 당신은 철저히 계획하시고,정확한 시점에 당신의 뜻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그 날과 그 시가 당신의 손 안에 있습니다.저는 오늘도지금이라는 시간 속에서 안일하게 살아갑니다.회개할 기회를 놓치고,은혜의 날에 깨어 있지 못하고,마치 나에게는 시간이 무한한 것처럼 살아갑니다. 주님, 이 말씀을 통해 보게 됩니다...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14.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9:1-12 묵상 기도문

하늘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 아버지, 요한계시록 9장의 말씀 앞에 머물며 두렵고 떨림으로 기도드립니다.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고, 그가 무저갱을 여니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와 해와 공기를 어둡게 했습니다.주님, 당신의 주권 아래 있는 이 심판의 장면을 묵상하며, 우리 마음 깊은 곳에 경외심과 회개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주님, 그 연기 속에서 황충들이 땅 위로 나오고, 그들에게 전갈과 같은 권세가 주어졌다고 하셨습니다.이들은 풀이나 수목을 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들만 해하되, 다섯 달 동안 괴롭게 하며 죽이지는 못하게 하신다 하셨습니다.주님,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날입니까. 죽음을 구해도 죽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13.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8:1-13 묵상 기도문

“하늘의 침묵, 기도의 향기, 나팔의 경고 앞에서”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였던 그 순간을 오늘 제 심령에도 허락해 주시옵소서.당신의 음성을 듣기 위해, 당신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이 분주하고 요란한 세상 한가운데서저도 잠시 멈추어 주님의 조용하신 숨결에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 하늘의 고요는 하나님의 숨죽인 기다림이었습니다.그 침묵 속에 피조물의 탄식이 있었고,성도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그리고 주님, 그 기도가 향이 되어 금 대접에 담겨당신 앞에 올려졌음을 말씀을 통해 배웁니다.주님, 이 땅에서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하늘의 향로에 담아 주셨음을 감사합니다.때로는 말이 흐트러졌고, 때로는 마음이 흩어졌으며,때로는 눈물만 있었던 기도였지만,그 모든 것을 향처럼 받아주시고당신의 보좌 앞에 ..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12.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7:1-17 묵상 기도문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거룩하신 하나님, 하늘의 주권을 가지신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엎드려 주님의 뜻을 구합니다.요한을 통하여 보여주신 하늘의 환상을 통해,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소망의 빛을 비춰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사방에서 바람을 멈추고 재앙을 유예하시며 먼저 주의 백성의 이마에 인을 치시는 장면 앞에서 경외심을 느낍니다.하나님의 심판은 단순한 분노의 폭발이 아니라, 철저한 주권과 자비 아래 있는 것임을 고백합니다.하나님, 우리도 주님의 종으로, 주님의 것이라는 표를 받은 자로 살게 하소서. 어떤 재앙이 임해도 우리는 주의 소유라는 믿음 안에서 담대하게 하소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서 인침 받은 십사만 사천 명을 보며, 주님의 구원의 계획이 얼마나 정밀하고도 확실한지 깨닫습니다..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11.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6:1-17 묵상 기도문

심판 속에서도 주를 신뢰하게 하소서거룩하신 하나님, 보좌에 앉으신 아버지여, 오늘도 말씀 앞에 서서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주께서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마지막 때에 펼쳐질 일들을 우리에게 보이시고, 주님의 진노와 자비를 함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 양이 인을 떼실 때마다 세상에 임하는 재앙들을 보며, 저의 마음은 무겁고 또 두렵습니다. 흰 말, 붉은 말, 검은 말, 청황색 말이 이어지며 전쟁과 기근과 죽음이 온 땅을 덮는 광경은, 단지 상징으로만 보기엔 너무나 현실과 닮아있습니다. 주님,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갈등, 기근과 질병, 죽음과 절망은 이미 이 말씀이 주는 경고와 다르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의 눈을 열어주시어 이 모든 일들이 어린 양 되신 예수..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10.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5:1-14 묵상 기도문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 찬송 받으소서”하나님 아버지,보좌에 앉으신 존귀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오늘도 하늘의 영광 앞에 나아가 말씀을 펼 때,저희의 영혼이 이 세상의 무게를 벗고, 하늘의 중심으로 향하게 하소서. 요한이 보았던 그 하늘의 장면,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들린 두루마리를 저도 바라봅니다.역사와 심판과 구원의 계획이 담긴 그 두루마리를,어느 누구도 펼 수 없는 그 절망 앞에서,저 역시 요한처럼 울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저희는 너무 자주 세상의 혼란과 인간의 죄악을 보며 탄식합니다.왜 이토록 세상이 무너지는지, 왜 정의는 무기력한지,왜 나 자신은 이렇게 나약하고 부끄러운지를 묻습니다.그런 저희에게, 오늘도 천상의 장로가 말씀하십니다.“울지 말라.” 주님,다윗의 뿌리, 유대 지파..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9.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4:1-11 묵상 기도문

“하늘의 문이 열릴 때”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아침마다 새로운 주님의 자비로 이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그러나 주님, 저는 여전히 이 땅의 현실에 눌려하늘의 문을 보지 못할 때가 많고,제 삶의 중심에 주님의 보좌가 아닌 제 감정과 문제를 놓고 살아갈 때가 많았습니다. 요한에게 “이리로 올라오라” 말씀하신 주님,오늘 제 마음에도 말씀하소서.세상의 염려와 소음, 인간의 생각으로 가득한 이 마음 가운데하늘의 열린 문을 보게 하시고,영광의 보좌 앞에 무릎 꿇게 하옵소서. 주님, 요한이 성령에 감동되어 보좌를 본 것처럼저도 이 시간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하늘에 앉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세상은 혼란스럽고 역사는 불확실하지만,하늘의 보좌는 흔들림이 없고,그 위에 앉으신 주님은 여전히 다스리고..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8.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3:14–22 말씀기도문

“문 밖에 서 계신 주님을 다시 내 삶의 중심으로”영광과 진리의 주님,아멘이시며,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며,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여,오늘도 당신 앞에 저의 영혼을 엽니다.그 어떤 가식 없이,스스로를 자랑할 것도 없이,그저 당신의 말씀 앞에 벌거벗은 마음으로 엎드립니다. 주님,저는 라오디게아 교회에 하셨던 당신의 말씀이마치 저 자신에게 직접 하신 말씀처럼 들립니다.“네가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이 말씀 앞에서제 안의 무기력한 신앙의 실상이 낱낱이 드러납니다. 주님,예전에는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불같았습니다.기도의 자리에 앉으면 눈물이 흐르고,말씀을 펼치면 심령이 떨렸으며,예배의 자리에서는 나도 모르게 두 손이 올라갔습니다.그러나 지금은…기도는 형식이 되고,말씀은 지식으로만 쌓이고..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7.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3:1–13 말씀 묵상 기도문

“살았다 하나 죽은 자, 작으나 충성된 자”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이 아침,주님의 불꽃 같은 눈동자 앞에저의 영혼을 가만히 내어놓습니다.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따라사데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에 하신 음성이지금 저를 향한 말씀이 되어내 심령을 흔들고, 깨어나게 하소서. 주님,사데 교회에 말씀하셨던그 날카롭고도 애절한 음성이저의 귀에도 또렷이 들려옵니다.“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주님,이름은 있는데, 실상이 없는 자,겉은 멀쩡한데 속은 메마른 자,사람들에게는 신실하게 보이지만하나님 앞에서는 생명이 없는 자—혹시 그 모습이 저의 지금 모습은 아닐까요? 저의 신앙이 언제부터인가습관이 되고, 명분이 되고,사람들 앞에 보이는 외형만을 지키게 되었음을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기도는 하고 있지만주..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6.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2:18–29 말씀 묵상 기도문

“끝까지 굳게 잡으라”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불꽃 같은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시는 주님 앞에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오늘도 당신의 말씀 앞에 섭니다.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어도,주의 눈은 속일 수 없기에저의 마음 가장 깊은 곳까지 드러내게 하소서. 주님,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말씀하실 때,당신은 하나님의 아들,그 눈은 불꽃 같고,그 발은 빛난 주석 같으신 분이라 소개하셨습니다.제 속사람을 꿰뚫어 보시는 주님의 눈빛 앞에저는 숨을 곳이 없습니다.저의 말, 행동, 생각뿐만 아니라그 동기까지도 낱낱이 보시는 주님,이 시간 저를 당신 앞에 정직하게 드리오니저를 판단하시되 자비로 심판하시고,저를 드러내시되 사랑으로 회복하여 주옵소서. 주님,당신은 두아디라 교회의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기억하..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5. 05:00
[기도] 내게 주신 말씀을 따라 나아가게 하소서

“삶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소서.”사랑과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말씀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말씀은 제게 늘 생명의 빛이며,어두운 길을 밝히는 등불이며,갈 길을 알지 못할 때 주시는하나님의 따뜻한 인도하심입니다. 그동안 수없이 말씀을 들었습니다.예배 때, 기도 중에, 묵상 중에,책 속에서, 사람들의 입술을 통해하나님은 말씀해 오셨습니다.그 말씀은 때로 위로가 되었고,때로는 경고였으며,때로는 회개를 이끌어 내는 칼날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저는 그 말씀들을 받기만 하고따라가지 못한 적이 너무 많았습니다.순간 감동은 있었지만결단은 이어지지 않았고,기도는 올렸지만행동은 멈춰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기도는회개의 기도입니다.말씀을 받은 자답게 살지 못한 삶을하나님 앞에 내려놓습니다.“주여, 내게 ..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4. 14:00
[기도] 주의 음성 듣게 하소서

“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세상이 내게 소리치고,내 마음은 갈 길을 몰라 흔들리지만,그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세상의 소음이 점점 커져 갑니다.사람의 말, 세상의 소리,내 안의 욕망과 두려움의 소리가주의 음성을 가릴까 두렵습니다.그러나 주님, 저는 지금 무엇보다주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사무엘아, 사무엘아”어린 사무엘을 조용히 부르셨던그 부드럽고 인격적인 주님의 음성을저도 듣기 원합니다.무릎 꿇은 이 자리에서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주님, 제 마음이 너무나 시끄럽습니다.불안한 생각이,답답한 현실이,지나간 실패의 기억이끊임없이 속삭이며 저를 흔듭니다.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길 위에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저를 인도하시..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4. 13:00
[기도] 하나님, 내 삶을 주님께 다시 드립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자리에 나를 세우소서.”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이 아침, 이 하루, 이 계절,그리고 이 인생의 이 시점에서저는 무릎 꿇고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저는 이제 더는 저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제가 세운 계획은 무너졌고,제가 의지하던 문들은 닫혔습니다.제가 머물던 자리에서 떠나야 했고,내려놓지 못하던 것들을 강제로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시간들 속에서하나님은 결코 저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주님의 손은 여전히 제 곁에 있었고,주님의 눈은 여전히 저를 지켜보셨습니다. 하나님, 이제 저의 모든 자리를주님 앞에 다시 내려놓습니다.제가 걸어가고 싶었던 길보다,주님이 이끄시는 길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내 뜻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주..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4. 12: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2:8–17 말씀 묵상 기도문

“죽도록 충성하고, 거룩하게 회개하라”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따라제 심령 깊은 곳까지 비추어주시니 감사합니다.서머나 교회와 버가모 교회를 향한주의 음성을 듣고,지금 이 시대를 사는 저 또한그 말씀 앞에 엎드려 기도합니다. 주님,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말씀하셨던당신은 처음이며 마지막이시며,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이십니다.저는 지금도 죽음의 기세 앞에서 두려워 떨고,불확실한 미래 앞에 주저하고 있지만,주님은 이미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영원한 생명의 주이심을 믿습니다.이 아침,그 부활하신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다시 모셔드립니다.주님은 서머나 교회의 환난과 궁핍을 아신다고 하셨습니다(9절).그리고 그들이 실상은 부요한 자라 하셨습니다.저도 때로는 세상 앞에서 가난해 보이고,소유도..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4.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2:1–7 말씀 묵상 기도문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말씀 앞에 제 영혼을 조용히 세웁니다.요한계시록의 이 말씀을 통해지금 제 믿음의 상태를 깊이 들여다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주님께서 에베소 교회에 말씀하신 그 음성이마치 제게 직접 주시는 음성처럼 들립니다.저도 이 아침, 주님의 빛 앞에 진실하게 나아오기를 원합니다.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드시고,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주 예수님,주님은 지금도 당신의 교회와 함께하시며,저의 마음 깊은 곳까지 보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저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아시고,내 이름을 위하여 참고 견딘 것까지하나하나 기억하신다고 하셨사오니,주님 앞에서 어떤 수고도 헛되지 않음을 믿습니다. 하지만 주님,그럼에도 불구하고제 안에 주님을 향한 첫사랑이 식어버린 것을 인정합니다.기..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3.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1:9–20 말씀 묵상 기도문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되어…”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이 아침, 요한계시록 말씀 앞에 제 마음을 내어 놓습니다.제 믿음이 무뎌지고, 시선이 흐려지고,이 세상에 압도당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그러나 지금 말씀 앞에 다시 섭니다.주님이 보여주시는 그 영광의 빛에,제 마음이 깨어나게 하소서. 하나님,저도 요한처럼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9절)로살고자 하지만, 때로는 고난이 낯설고, 참음이 고통스럽습니다.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당했듯,저 역시 때로는 삶의 외딴 섬에 홀로 있는 듯한 외로움을 느낍니다.복음을 붙든다는 이유로오해를 받고, 소외되며, 이해받지 못하는 자리가참 낯설고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아침 말씀을 통해 다시 고백합니다.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삶은 실패가 아니라..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2.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요한계시록 1:1–8 말씀 묵상 기도문

말씀을 따라 드리는 기도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이 아침, 주의 말씀 앞에 엎드립니다.“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첫 구절 앞에서저는 제 눈이 얼마나 어두운지,제 마음이 얼마나 닫혀 있었는지를 깨닫습니다.하나님께서 주신 이 계시가주님의 비밀을 드러내는 ‘열림’이라는 사실 앞에서제가 얼마나 많은 것을 보지 못하고 살아왔는지 고백합니다. 주님,이 세상은 인간의 생각과 지식으로 진리를 찾아내려 하지만,저는 이제 고백합니다.진리는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하나님이 드러내시는 것입니다.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주시고,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마지막 때의 진리를분명하게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를 요한에게 주시고,요한은 그가 본 것을 숨기지 않고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1.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역대상 29:20-30 묵상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영원히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의 이름을 높입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모든 영광과 권능과 위엄과 승리는 주께 속하였으며,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오늘 이 시간 다시 고백합니다. 다윗이 마지막 순간까지 온 회중을 향해 주님을 송축하게 했던 것처럼, 우리도 인생의 모든 날에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온 이스라엘이 머리를 숙여 주님을 경배하며 제사를 드리고, 솔로몬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며 기뻐하던 그 날을 기억합니다. 백성의 마음에 하나됨이 있었고, 자원하는 예배가 있었고, 주 앞에서 먹고 마시며 기뻐하는 축제가 있었습니다. 그 모든 기쁨과 감격의 중심에 주님의 임재가 있었습니다. 아버지,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그런 기쁨의 공동체 ..

읽는 기도(기도문) 2025. 6. 30.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역대상 29:1-19 묵상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영광의 주님,이 시간 역대상 29장의 말씀 앞에 마음을 열고 기도로 나아갑니다.다윗의 고백과 헌신, 백성들의 자원함, 그리고 당신께 드려진 모든 감사와 찬양의 고백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도 이 시대의 예배자로서 온전한 마음으로 주께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여,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성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오직 여호와 하나님, 당신만을 위한 것임을 기억합니다.이 땅의 모든 일보다, 주님의 임재가 머무실 그 거룩한 처소를 준비하는 일이 가장 크고 귀함을 믿습니다.아직 어리고 미숙한 솔로몬을 부르시고 그를 통해 큰일을 이루시려 하셨듯이, 우리 역시 부족하나 당신의 뜻에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연약하고 미숙하지만, 순종으로 반응하며 당신이 맡기신 일을 감당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다..

읽는 기도(기도문) 2025. 6. 29.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역대상 28장 묵상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나아와 고백하오니, 이 땅의 왕도, 권세자도, 영광스러운 성전도 오직 주님의 손안에서 움직이고 완성되며, 모든 계획과 사역은 주께서 시작하시고 마치시는 줄 믿습니다. 다윗 왕이 이스라엘 모든 고관과 백성 앞에서,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성전 건축의 비전을 나누던 그 장면이 오늘 제 영혼에 깊이 울려옵니다. 그는 성전을 직접 짓지 못하였으나, 하나님께서 그의 손에 그 설계도와 사명을 맡기시고,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그 사역을 위임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하며 자신이 아닌 다음 세대를 세우는 데에 힘썼고, 성전 건축의 모든 준비를 마친 채 그 귀한 비전을 아들에게 전하였습니다. 주님, 저도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역에 있어 나 자신만을 ..

읽는 기도(기도문) 2025. 6. 28.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역대상 27장 묵상 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생명의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주께서 역대상 27장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신 조직과 질서, 헌신과 섬김의 영성을 되새기며 기도드리오니,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하나님, 다윗은 모든 지파와 백성 가운데에서 각 지휘관과 관원들을 세워 나라를 다스리게 하였고, 각각의 사명에 따라 질서 있게 반을 나누어 일을 맡기며, 달마다 그 직무를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질서와 계획, 그리고 맡은 자들의 충성과 충직함을 통해 이스라엘 나라가 견고히 섰던 것처럼, 저희의 삶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사회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질서와 섭리가 자리 잡게 하옵소서. 주여, 오늘 말씀을 따라 기도하오니, 먼저 각 지파를..

읽는 기도(기도문) 2025. 6. 27. 05:00
[매일기도 새벽기도] 역대상 26장 묵상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거룩한 말씀을 통해 제 마음을 두드리시고,주의 뜻을 따르는 길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역대상 26장의 말씀을 읽으며당신의 성전을 섬기던 레위인들의 모습을 마음에 새깁니다.문을 지키는 자들, 성물을 맡은 자들,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충성하며 성전의 거룩함을 지켜낸 이들을 통해당신께서 어떤 섬김을 기뻐하시는지 알게 됩니다. 주님, 오벧에돔의 가문에 임하신 복을 기억합니다.그가 성전 문을 지킬 때에,당신의 언약궤를 가까이 모실 때에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자손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저 또한 그러한 복을 사모합니다.당신의 임재가 머무는 곳을 가까이 하며,주님의 거룩함을 내 삶에 모시고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제 삶의 문을 지키는 자로 세워 주옵소서.내 입..

읽는 기도(기도문) 2025. 6. 26. 05:00
이전 1 2 3 4 다음
이전 다음

티스토리툴바

이메일: help@abaeksite.com | 운영자 : 아로스
제작 : 아로스
Copyrights © 2022 All Rights Reserved by (주)아백.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