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이렇게 주님의 말씀 앞에 앉아 마음을 고요히 엽니다.그저 예배당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혹은 밥을 굶고 기도하는 것으로신앙을 다했다고 여기며 살았던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주님, 이사야 58장의 말씀을 통해,당신이 바라시는 진짜 ‘금식’이 무엇인지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당한 자를 자유하게 하며,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야 58:6) 주님,진정한 신앙은 말과 형식이 아니라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고,고단한 영혼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 손길임을 배웁니다.제가 드리는 기도와 예배가단지 나의 유익을 위한 도구가 되지 않게 하소서.하나님을 조종하려 드는 욕심에서 벗어나,하나님의 뜻에 귀 기울이며, 주님이..

선교는 꼭 선교지에 가야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나의 직업과 일터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내 일이 곧 선교가 되는 ‘선교적 직업관’을 세워보자.🛠️ 나의 일터는 복음이 시작되는 전초기지다“선교는 직업을 포기하고, 선교지로 떠나는 일이다.”이런 생각, 아직도 갖고 계신가요?송하종 선교사는 말합니다.“하나님은 모든 직업을 통해 당신의 나라를 확장하신다.당신이 일하는 그 자리가 선교 현장이다.”🙌 선교는 특별한 직분이 아니라, 삶의 태도다우리는 흔히 ‘목회자’, ‘선교사’만을 사역자라고 생각하지만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사명을 부여합니다.“일하는 자”, “사는 자” 모두가 사역자입니다.📌 선교적 직업관이란?내 일이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도구라는..

“하나님의 작정은 그 뜻대로 하신 영원한 경륜인데, 이로 말미암아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앞으로 되어질 일을 미리 정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작정이란?하나님의 작정은 하나님께서 세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모든 일을 미리 계획하시고 정하신 것입니다. 이 계획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며,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요.📖 에베소서 1:11“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이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즉, 하나님의 작정은 단순한 미래 예측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과 목적에 따라 반드시 이루어지는 계획입니다.❓ 왜 하나님은 모든 일을 작정하셨을까요?하나님은 모든 것을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작정하셨습니다.우주의 창조, 인간의 삶, 구원과 심판까지 모든 것이 하나..

본문읽기📖 누가복음 20:41~21:4 (개역개정)그리스도와 다윗의 자손 (마 22:41-46; 막 12:35-37)4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42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43 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44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서기관들을 삼가라 (마 23:1-36; 막 12:38-40; 눅 11:37-54)45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47 그들은 과부의 가산..

🙏 “재림의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게 하소서”본문: 마태복음 24:42, 요한계시록 22:20사랑의 주님,이 밤 주의 임재 앞에 나아옵니다.어두워져 가는 세상 속에서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이 마음에 소망과 경외함을 품습니다.✨ 재림은 임재입니다주님,우리는 믿습니다.예수님께서 승천하셨던 그 모습 그대로반드시 다시 오실 것을.“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행 1:11)그날은 불신자에게는 심판의 날이요,믿는 자에게는 완전한 구원의 날이 될 것입니다.그러나 그날이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하늘의 천사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며,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하셨습니다. (마 24:36)주님,우리는 재림의 날짜를 계산하려는 것이 아니라,지금 이 순간 임재하신 ..

주께서 저를 지으셨습니다.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제가 살아 있음을 감사합니다.이 땅에서 존재하는 것 자체가 주님의 뜻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그러나 저는 가끔 제 자신을 미워합니다.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실패한 경험 속에서,세상이 말하는 성공과 비교하며 저를 깎아내립니다. 주님,주님께서는 저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고,제 안에 주님의 존귀한 숨결을 불어넣으셨는데,저는 너무나 자주 그것을 잊고 삽니다.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창 1:27)그렇습니다. 저는 우연이 아니라, 당신의 계획 안에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끊임없이 저를 욕망으로 이끕니다.더 가지라, 더 누리라, 더 비교하라 말하며저를 참된 나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욕망이 하나님보..

선교는 교회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가정이 복음의 출발점이자 하나님 나라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선교적 가정을 세우는 법, 나도선교사 시리즈에서 함께 배워보자.🏠 선교는 집 안에서 시작된다우리는 보통 선교를 ‘어디론가 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하지만 하나님의 선교는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송하종 선교사는 말합니다.“가정은 가장 작고도 강력한 선교 공동체다.복음은 가족 안에서 흘러야 하고,가족은 복음을 세상으로 흘려보내야 한다.”🙌 가정은 하나님 나라의 모델이다하나님은 가정을 단순한 혈연 집단이 아니라믿음의 전수와 하나님의 성품을 경험하는 첫 번째 장소로 설계하셨습니다.📌 선교적 가정의 3가지 특징예배하는 가정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중심이 가정에 있다.말씀을 나누..

본문읽기📖 누가복음 20:19–40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 (마 22:15-22; 막 12:13-17)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

🙏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본문: 요한복음 1:12, 로마서 14:17, 사도행전 11:26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이 하루를 마무리하며주의 말씀 앞에 조용히 마음을 엽니다.세상은 끊임없이 나의 가치를 물어오고,수많은 기준으로 나를 판단하려 합니다.그러나 오늘 이 밤,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앞에복음의 진리로 다시 대답하게 하소서.👑 나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주님,나는 본래 죄인으로 태어났으나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게 되었고,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하나님,이 특권을 값없이 받았으니,그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

🙏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때임을 알고 감사하면 살게 하소서하나님 아버지,제 인생의 시간들을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오늘도 주님이 주신 하루를 살아가며,이 시간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봅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전도서 3:1)라는 말씀처럼,인생에는 씨를 뿌릴 때도 있고, 거둘 때도 있으며,세우는 때도 있고 허무는 때도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막상 그 시간 속에 놓이면 두렵고, 아쉽고,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주님,“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는말씀을 오늘 제 마음 깊이 붙듭니다.주어진 이 시간이 비록 힘들고 어둡게 느껴지더라도,그 안에도 주님이 허락하신 아름다움과 뜻이 있음을 믿습니다. 지나온 젊음의 시간들이 아쉽고,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