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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5과. 신앙생활은 어떻게 하나요?
– 함께 자라는 믿음의 여정
🌾 들어가는 글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한 그 순간, 우리의 삶은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그 믿음이 실제 삶 속에서 뿌리내리고 자라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신앙생활은 단순한 종교적 의무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전인격적인 삶입니다.
이 시간 우리는 ‘신앙생활’이 무엇이며,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자라갈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펴보기
1) 사도행전 2:42–47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2) 히브리서 10:24–25
“서로를 살펴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운 것을 보고 더욱 그리하자”
3)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1.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입니다
신앙생활은 단순히 교회에 출석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전 삶의 태도입니다.
-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나의 감정, 시간, 계획, 선택이 이끌리는 것
- 매일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을 훈련하는 것
이러한 삶은 '은혜'로 시작되었지만,
'습관'과 '결단'을 통해 자라납니다.
2. 예배는 신앙의 중심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입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공동체와 함께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 4:24)
예배는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방향을 바꾸는 영적인 나침반과 같습니다.
신앙생활의 출발은 정기적인 주일예배 참석입니다.
3. 말씀은 신앙의 양식입니다
우리가 매일 밥을 먹어야 건강하게 살듯,
영혼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랍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마태복음 4:4)
처음엔 짧은 구절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읽고, 밑줄을 긋고, 기록하며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추천하는 방법:
- 하루 1장씩 성경읽기
- 묵상노트 작성
- 성경앱 활용
- 교회 제공 큐티자료 활용
말씀은 나의 생각과 삶의 기준을 변화시키며,
신앙생활을 바로 세워주는 기초가 됩니다.
4.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기도는 단지 종교적 주문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입니다.
- 아침에 하루를 맡기고,
- 일상 중에 마음을 나누고,
- 밤엔 감사로 마무리하며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누리는 통로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6)
기도의 습관은 신앙생활의 숨과 같습니다.
처음엔 짧은 감사와 간구로 시작해보세요.
5. 공동체 안에서 자랍니다
신앙은 ‘개인적인 선택’이지만, 혼자서 자랄 수 없는 여정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행 2:42)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 신앙의 선배들과 배우고 나누며
- 서로를 격려하고
- 함께 성장하게 됩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히 10:25)
교회 내 소그룹(사랑방, 셀, 목장), 양육과정, 새가족반, 제자훈련 등은
혼자가 아닌 ‘함께 자라는 신앙’을 실천하는 장입니다.
6. 섬김은 성숙한 신앙의 열매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마태복음 20:28)
신앙생활은 단지 받는 것에서 머무르지 않습니다.
이제는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삶,
즉 ‘섬김’의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교회 안에는 다양한 봉사와 섬김의 자리가 있습니다:
- 예배 안내, 찬양팀, 주차, 방송, 유치부, 새가족부 등
섬김은 나를 낮추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아름다운 통로입니다.
✋ 나눔 질문
- 지금 나는 예배, 말씀, 기도 중 무엇을 가장 어렵게 느끼고 있는가?
-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신앙생활 습관은 무엇이었는가?
- 교회 공동체 안에서 내가 연결되고 섬길 수 있는 자리는 어디일까?
🙏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아버지,
이제 믿음의 길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신앙생활이 단지 종교적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여정이 되게 해주세요.
예배에 마음을 다하게 하시고,
말씀을 즐거워하게 하시고,
기도로 하나님과 더 깊이 교제하게 하소서.
공동체 안에서 격려받고,
함께 배우며 자라게 하시고,
섬김의 자리에 기쁨으로 서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오늘의 핵심 정리
-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 예배, 말씀, 기도는 신앙의 중심이다.
-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며 자란다.
- 신앙은 섬김을 통해 성숙해진다.
- 작은 실천이 신앙의 큰 걸음이 된다.
💬 오늘의 묵상 질문
-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신앙의 작은 첫 걸음은 무엇인가?
- 말씀과 기도, 예배 중 내가 다시 회복해야 할 영역은 어디인가?
- 이번 주, 내가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한 가지는 무엇인가?
-송병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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