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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과. 인생이 왜 이렇게 힘든가요?

    – 죄로 인한 고통의 현실


    🌫 삶이 고통스러운 이유를 묻는 당신에게

    "왜 인생은 이렇게 복잡하고 힘들까요?"
    "왜 좋은 일이 오래 가지 않고, 불행은 자꾸 반복될까요?"
    "세상이 이토록 어두운 이유는 뭘까요?"

    많은 사람이 이 질문 앞에서 서성입니다.


    아무리 선하게 살려고 해도 아픔은 찾아오고,
    사랑은 깨어지고,
    삶은 때때로 너무도 부서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
    바로 ‘죄(Sin)’라는 현실을 마주하게 만듭니다.


    📖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펴보기

    1)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 로마서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3) 이사야 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1. 고통의 뿌리를 찾아가다

    세상에는 다양한 고통이 존재합니다.
    물리적인 질병, 인간관계의 파괴, 정서적 불안, 사회적 불의, 전쟁, 죽음…
    그 모든 고통의 근원에는 라는 뿌리가 존재합니다.

     

    죄란 단순히 도덕적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상태,
    그분의 뜻에서 벗어난 모든 삶의 태도를 말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했을 때,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그때부터 인간은
    고통과 두려움,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2. 죄는 관계를 깨뜨립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합니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다.” (사 59:2)

     

    죄는 단지 규칙을 어기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고,
    • 자기 자신에 대한 혼란과 수치심이 찾아오며,
    •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 창조세계조차 질서에서 혼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죄는 인간 내면의 뿌리를 오염시키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균열을 만들어냅니다.


    3. 죄는 모든 사람 안에 있습니다

    로마서 3:23은 분명히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죄는 남의 문제가 아닙니다.
    죄는 나와 상관없는 이론이 아니라,
    내 안에도 뿌리 깊게 존재하는 실체입니다.

    • 나의 자존심 때문에 누군가를 미워할 때,
    • 나도 모르게 거짓으로 자신을 감출 때,
    • 상처받지 않기 위해 누군가를 밀어낼 때,
    • 외로움 속에 중독이나 분노에 빠질 때…

    이 모든 것이
    죄가 나를 지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4. 죄의 결과는 죽음입니다

    성경은 죄의 결과를 분명히 경고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롬 6:23 상)

     

    여기서 말하는 ‘죽음’은 단지 육체적인 죽음만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된 상태,
    영적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 죽음은

    • 하나님 없는 공허,
    • 끊이지 않는 죄책감,
    • 불안정한 정체성,
    • 죽음 이후의 영원한 심판이라는
      결과를 수반합니다.

    죄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것은 인류 전체를 무너뜨릴 만큼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5. 죄의 실체를 인정할 때, 복음의 문이 열린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자기 의로움, 비교의식, 자기연민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해지는 순간,
    복음은 나의 것이 됩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죄를 부인하는 사람보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필요하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마 9:12–13)


    ✋ 중간 나눔 질문

    1. 나는 죄를 어떤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었나요?
    2. 내 삶에서 반복되는 고통이나 갈등 중, 죄에서 비롯된 것은 무엇인가요?
    3. 내가 죄로 인해 단절되었다고 느끼는 영역은 어디인가요?

    6. 나의 죄와 마주하는 용기

    죄를 인정한다는 것은
    자기를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구원받을 수 있는 자리로 내어놓는 것입니다.

     

    어둠을 직시하지 않으면
    빛의 소중함을 알 수 없듯,
    죄의 실체를 마주할 때
    우리는 구원의 필요성과 복음의 능력을 깨닫게 됩니다.

     

    신앙생활은 도덕적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죄를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는 삶
    입니다.


    7. 죄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우리가 이 질문 앞에 머물게 될 때,
    하나님은 대답하십니다.

    “예. 너는 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하지만 그 자유는 자기 노력이나 수양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주어집니다.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신 분,
    하나님과 다시 연결되도록 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 내용은 다음 3과에서 더 깊이 다루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이 사실을 먼저 붙잡아야 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이사야 53:5)


    🙏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제 안에 죄가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었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졌고,
    삶이 혼란과 어둠 속에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제 죄를 용서해 주세요.


    예수님의 보혈이 저를 덮어주시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게 해 주세요.

     

    죄를 이길 수 없는 나 자신을 주 앞에 맡깁니다.
    이제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의 핵심 정리

    • 고통의 뿌리는 죄이며,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킨다.
    • 죄는 모든 인간에게 존재하며, 죄의 결과는 사망이다.
    • 죄는 도덕적 문제 이상으로, 인간의 근본 상태와 관련된 영적 질병이다.
    • 자기 죄를 인정할 때, 비로소 복음의 문이 열린다.
    • 죄에서의 해방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 오늘의 묵상 질문

    1. 나는 지금까지 내 삶의 문제를 죄의 문제로 연결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었는가?
    2. 죄로 인해 나의 삶에서 망가진 부분은 무엇이며, 지금 회복되기를 원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3.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사실을 믿을 때, 어떤 소망이 생기는가?

    다음 시간에는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죄로부터의 해방과 회복을 가능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배웁니다.
    복음의 중심,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새롭게 바꾸는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송병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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