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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과. 인생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다
🕊 들어가는 글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가?”
인생의 여정을 걷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성공을 이뤘지만 허무한 이들,
고통과 아픔 속에서 삶의 이유를 잃은 이들,
그 어느 누구도 이 질문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이 질문은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그리고 그 답은, 세상 속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펴보기
1) 창세기 1:26–27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 전도서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3) 사도행전 17:24–28
그(하나님)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시니라…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움직이며, 존재하느니라.
1. 나는 우연히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이 세상은 결코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며,
당신의 존재 역시 무의미한 실수나 사고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모든 것을 계획 속에 지으셨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 중에서도 가장 특별하게 지으신 것이 바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창 1:27)
하나님의 형상이란,
하나님의 성품, 인격, 지혜, 도덕적 성향, 영적인 존재라는 본질을 반영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할 수 있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며, 의미를 추구합니다.
2. 인생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 때,
비로소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삶의 방향이 보입니다.
전도서 3:11은 우리 안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사람 안에 깊이 새겨진 하나님을 향한 갈망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세상적인 성공을 거두어도,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그 이상’을 찾습니다.
왜일까요?
우리 영혼의 고향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아무리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진정한 만족과 평안은 없습니다.
“우리가 그(하나님)를 힘입어 살며, 움직이며, 존재하느니라.” (행 17:28)
하나님과 연결될 때,
비로소 우리는 삶의 이유와 존재의 목적을 회복하게 됩니다.
3. 하나님의 목적은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단지 사람을 만들어 놓고
관심을 끊으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교제하기 위해,
즉 사랑의 관계를 맺기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던 것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도록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으로 다시 들어갈 때,
삶은 방향을 되찾고,
정체성은 회복되며,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생명이 솟아납니다.
4. 나는 누구인가? – 정체성 회복하기
세상은 끊임없이 나의 가치를 외모, 학력, 소유, 성과로 평가합니다.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나는 별 볼 일 없는 존재야’라고 느끼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의 형상대로 지어진 존귀한 존재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자녀다.” (요 1:12, 사 43:1)
이제, 우리는 그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당신의 진짜 정체성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그 어떤 조건도, 실수도, 상처도
그 사실을 바꿀 수 없습니다.
5. 존재의 회복은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에서 시작된다
사람은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말은,
물고기가 물 없이 살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간은, 마치 뿌리 뽑힌 나무와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너희를 고치시리라.” (호세아 6:1)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
그것이 진정한 회복이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 중간 나눔 질문
- 나는 지금까지 나의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왔는가?
- ‘하나님이 나를 지으셨다’는 사실을 믿을 때, 내 삶에서 무엇이 달라질까?
- 내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무엇인가?
6. 하나님의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기
하나님은 우리를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목적을 가지고’ 지으셨습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엡 2:10)
여기서 “만드신 바”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포이에마(poiēma)*입니다.
영어 단어 ‘포엠(poem)’의 어원이기도 하지요.
하나님은 당신을 시처럼, 예술작품처럼, 의미 있게 지으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손길이 담긴 작품입니다.
그분의 눈에 당신은
절대로 우연한 존재가 아니며,
지워져도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7. 신앙의 시작은 ‘존재의 회복’에서부터
새가족으로서 신앙을 시작한다는 것은
‘무언가 새로운 종교를 배운다’는 뜻이 아닙니다.
잃어버렸던 내 존재의 참된 의미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응답하는 여정입니다.
당신은 그 여정을 지금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여정은 무겁고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당신을 진짜 나로 회복시키는 아름다운 여정입니다.
🙏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지금까지 저는 제 존재의 의미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어쩌면 저 스스로를 하찮게 여긴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당신이 저를 창조하셨고,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셨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하나님, 저의 시작이 당신 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제 존재의 가치를 하나님 안에서 발견하게 해주세요.
이제 하나님과 다시 연결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의 핵심 정리
-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그분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 - 우리의 인생 목적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고, 교제하는 데 있다.
-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인생은 비로소 참된 의미와 방향을 회복한다. - 신앙생활은 나의 존재가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는 여정이다.
💬 오늘의 묵상 질문
- 나는 내 인생의 시작을 어떻게 이해해왔는가?
-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이 지금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 내가 오늘부터 다시 회복하고 싶은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떤 모습인가?
다음 시간에는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러운가요?”라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지만,
왜 이토록 세상은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울까요?
그 원인을 성경 안에서 함께 찾아보며
복음의 핵심을 더 깊이 만나보겠습니다.
-송병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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