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끝까지 말씀을 전파하라본문: 디모데후서 4:1-22 서론디모데후서 4장은 바울의 마지막 권면으로, 사도의 생애 마지막 순간에 디모데에게 남긴 유언과도 같은 말씀이다. 바울은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디모데에게 엄히 명한다. 이 명령은 단순한 지시가 아니며, 교회를 세우고 일군을 세워가는 목회의 핵심 원리이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순수한 복음을 붙들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끝까지 전파하며, 모든 사역을 온전하게 감당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1. 그리스도 예수, 복음을 선포使命을 다하라 (1-2절)바울은 첫째로 하나님의 심판자이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재림과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한다. 이는 권위 있는 선포이며, 심판의 권위가 말씀이 전파되는..
제목: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의 자세본문: 디모데후서 3:1-17 서론말세는 단순히 끝이 다가온 시대가 아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말세는 믿음의 공동체가 신앙의 뿌리를 잃고 세상에 물들어 고통받는 시대다.디모데후서 3장은 이런 시대를 살아갈 성도와 목회자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분명한 교훈을 제공한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복음의 순수함을 붙들고, 건강한 교회와 일꾼을 세우는 사명을 재확인하게 된다. 1. 말세의 징조를 분별하라 (1-5절)바울의 경고는 분명하다.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른다. 이 시기는 믿음이 위협받는 때다. 사람들은 자기와 돈을 사랑하고 자랑하며 교만해진다. 비방하고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않고 거룩함을 잃는다. 무정하고 원통함을 풀지 않으며 모함과 절제를 잃고 사나워진다. 선한..
인정 받는 일꾼본문: 디모데후서 2:14-26 서론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를 세우는 일에 있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원칙들을 권면하고 있다. 특히 본문에서는 교회의 혼란과 분쟁 가운데서도 진리를 분별하고,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드릴 줄 아는 일꾼이 될 것을 강조한다. 이 말씀은 오늘날 목회자인 나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이며,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소명이다. 우리는 복음의 진리를 분별하며, 삶으로 증거하며, 주님의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1.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 (14-15절)바울은 디모데에게 말다툼을 삼가게 하라고 명령한다. 말다툼은 유익이 없을 뿐 아니라 듣는 자들을 해하게 만든다. 특히 교회 안에서의 불필요한 언쟁은 공동체를 허무는..
제목: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본문: 디모데후서 2:1-13 서론디모데후서는 바울의 마지막 서신으로, 죽음을 앞둔 사도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전하는 간곡한 권면과 유언이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위해 사슬에 묶여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묶이지 않는다는 확신 속에서, 디모데에게도 복음을 위해 고난을 함께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로 살 것을 명한다. 이 설교는 목회자인 나 자신에게 향한 부르심이며, 동시에 모든 성도들에게 주는 거룩한 부르심이다. 본문을 따라 세 가지 중심 주제를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는 은혜 가운데 강해야 한다 (1-2절)바울은 디모데를 아들이라 부르며, 무엇보다 먼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라고 권면한다. 이것..
[설교 제목]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본문] 디모데후서 1:1–18[설교 목적] 바울이 디모데에게 전한 마지막 권면 중 복음 사역과 고난, 믿음의 계승과 부르심의 확신, 성령의 능력으로 맡은 사명을 지켜 나가야 함을 본문에 따라 바르게 해석하고 목회자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회복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서론: 마지막 유언 같은 편지디모데후서는 바울의 마지막 편지입니다. 죽음을 앞둔 사도가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전하는 간절한 유언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그 중심에는 "복음"과 "고난"이라는 주제가 선명하게 놓여 있습니다. 복음을 맡은 자로서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이라는 이 권면은 오늘 우리 목회자와 성도 모두에게 동일하게 울려야 할 말씀입니다.1. 믿음의 유산과 하나님의 은사를 불일 듯 하게 하라 (1–7..
성경은 왜 분명하며 필수적이고 충분한가? 명료성, 필요성, 충분성 교리를 통해 성경 읽기와 신앙 실천의 실제적 길을 제시하는 설교입니다. 서론성경은 하나님의 특별 계시로서, 우리에게 구원의 길과 신앙의 삶을 분명히 제시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성경을 어렵게 느끼거나, ‘왜 꼭 성경을 읽어야 할까?’, ‘성경만으로 충분한가?’라는 의문을 품기도 합니다. 오늘은 성경의 명료성(Clarity), 필요성(Necessity), 충분성(Sufficiency) 세 가지 교리를 살펴보며, 왜 성경이 우리 신앙의 유일한 기준이 되어야 하는지를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와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우리의 일상과 삶에 실제적인 도전을 던지는 설교가 되길 바랍니다.I. 성경의 명료성 (Cla..
[설교 제목] “하나님의 사람아, 선한 싸움을 싸우라”[본문] 디모데전서 6:11–21[설교 목적] 디모데전서 마지막 부분에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건넨 영적 유산의 핵심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정체성과 싸움의 자세, 소망의 방향을 되새기며 순전한 복음을 붙들고 살아갈 것을 도전한다.서론: 하나님의 사람에게 주는 마지막 유언바울은 디모데전서를 마무리하며 디모데에게 아주 강력한 호칭으로 부릅니다: “하나님의 사람아!” 이 말은 단지 신자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 하나님의 일을 위임받은 자, 복음의 사명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자라는 고백입니다. 본문은 목회자인 디모데뿐 아니라, 모든 성도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이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 속에서 선한 싸..
[설교 제목]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라”[설교 본문] 디모데전서 6:1–10[설교 목적] 바울이 디모데에게 전한 마지막 권면 중 종과 상전, 교훈과 경건, 자족과 물질 탐욕에 대한 내용을 따라 복음 안에서 경건의 참 의미를 회복하고, 자족하는 신앙과 순수한 복음 중심의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한다.서론: 복음의 정수, 경건과 자족우리는 얼마나 쉽게 경건을 도구로, 신앙을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시대 속에 살고 있습니까?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편지의 마지막에서 가장 본질적인 메시지를 다시 되짚습니다. 경건은 이익을 얻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오는 생명 그 자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종과 상전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경건말씀과 교훈, 자족과 물질 탐욕의 문제바..
[설교 제목] “그리스도의 몸을 섬기는 태도”[설교 본문] 디모데전서 5:1–25[설교 목적] 성도들을 대하는 목회자의 태도, 교회 공동체의 질서, 과부에 대한 돌봄, 장로에 대한 존중과 징계, 개인의 거룩한 삶에 이르기까지 교회 전체의 성숙을 위한 복음적 사랑과 진리의 실천을 배우도록 인도한다.서론: 교회를 돌보는 자세교회는 단순한 종교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디모데전서 5장은 목회자와 성도가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연령, 성별, 직분, 사회적 상황에 따라 성도를 어떻게 섬기고 교회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에도 교회의 건강함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교회를 돌본다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요, 복음을 삶으..
[설교 제목]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 되라”[설교 본문] 디모데전서 4:1–16[설교 목적] 바울이 디모데에게 전한 교회와 목회자를 위한 경고와 권면을 따라, 영적 분별력과 복음에 대한 충성, 경건의 연습과 말씀 사역의 열정을 회복하고, 순수한 복음과 성경 중심의 사역자가 되도록 도전한다.서론: 시대가 흔들려도 흔들리지 말라디모데전서 4장은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신다”는 선언으로 시작됩니다. 이는 단지 바울의 개인적 소견이 아니라, 성령의 계시와 권위를 지닌 말씀임을 뜻합니다. 그 내용은 충격적입니다. 후일에 믿음에서 떠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 교회 현실 속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 영적 전쟁의 한 모습입니다. 목회자인 나는 이 말씀 앞에서 다시 진지해집니다. 나는 그..
[설교 제목] “경건의 비밀과 직분자의 자격”[설교 본문] 디모데전서 3:1–16[설교 목적] 디모데전서 3장의 흐름을 따라 교회의 직분자, 곧 감독(장로)과 집사의 자격을 바울의 목회 원리와 복음 중심 시각에서 해석하고, 마지막 경건의 비밀에 이르기까지 교회가 복음 위에 세워지고 복음의 생명을 흘려보내는 공동체가 되도록 이끈다.서론: 교회를 세우는 기둥, 직분자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입니다. 이 집은 누군가에 의해 세워지고, 또 누군가에 의해 돌보아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3장은 교회를 세우는 중요한 기둥인 감독(에피스코포스, 장로)과 집사(디아코노스)의 자격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자격들은 단순한 조건이 아닙니다. 이것은 복음이 만들어 낸 삶의 열매이며, 복음이 증거되는 공동체의 기..
[설교 제목]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 온 교회를 위한 경건"[설교 본문] 디모데전서 2:1–15[설교 목적] 디모데전서 2장의 문맥을 바탕으로 기도, 중보, 복음, 교회 공동체의 질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주해하며, 복음 중심의 교회를 세우는 목회자로서의 사명과 삶의 태도를 돌아보도록 인도한다.서론: 기도는 교회의 숨결이다기도는 교회의 중심이며, 목회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주는 목회 지침에서, 설교보다 먼저, 조직보다 먼저 기도를 가르칩니다. 오늘 본문은 교회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그 기도가 어떤 방향을 향해야 하며, 그 기도 속에 담겨야 할 경건의 삶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실천의 권면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복음의 중심을 반영하는 신학적 메시지입니다. ..
[설교 제목] "넘치는 은혜, 변화를 이루는 복음"[설교 본문] 디모데전서 1:12–20[설교 목적] 디모데전서의 문맥과 본문 중심으로 바울의 감사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 복음의 능력, 참된 믿음과 양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사역자와 교회 공동체가 복음 위에 굳게 서도록 이끈다.서론: 잊을 수 없는 은혜의 순간인생에는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울에게 그러한 장면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그 날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바울이 하나님께 드리는 깊은 감사의 고백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 감사는 단지 직분을 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감격이 아닙니다. 철저한 죄인이던 자신이 은혜로 변화되고, 복음을 전하는 자로 세움받았다는 "복음의 감격"입니다. 이 설교는 목회자인 ..
설교 제목: “거짓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설교 본문: 디모데전서 1:1–11서론: 목회의 시작점, 복음목회는 무엇으로 시작되어야 하는가? 교회는 무엇 위에 세워져야 하는가? 디모데전서 1장을 여는 바울의 고백은 우리가 붙들어야 할 목회의 본질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바울은 스스로를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사도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1절). 하나님의 명령,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 그것이 사역의 시작이요 전부입니다. 우리가 사역을 감당하며 목회를 이어갈 때, 그 시작과 본질이 복음 위에 있는지를 점검하지 않으면, 교회는 쉽게 ‘다른 교훈’에 휘둘리고 맙니다. 이 본문은 단지 디모데에게 주어진 교훈이 아닙니다. 오늘의 목회자들, 교회를 세우는 모든 이들이 붙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 6:33-34)서론@@@ 성도님(집사님)! 저희 교회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신앙 생활을 시작하게 되셨으니 새로운 마음, 새로운 계획, 새로운 각오들이 있으시겠죠. 그래서 이런 질문 함께 나누면서 말씀을 묵상해 보면 좋겠습니다.“나는 이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나는 어떤 신앙인이 되어야 할까?”본론1. 먼저 분명한 목적을 정하십시오“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 6:33)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떻게 살까를 고민하며 살아갑니다.하지만 예수님은..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에 관한 교리 설교문서론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앙의 기초를 이루는 매우 중요한 주제, 바로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에 대해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현대 사회는 성경에 대한 의심과 도전으로 가득합니다. “성경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 “오류는 없는가?”라는 질문은 단지 비신자만의 고민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들리는 물음입니다.이 시간 우리는 성경이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거하며, 왜 오류가 없는 참된 진리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더욱 견고해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위에 굳건히 서기를 소망합니다.1. 성경의 권위: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성경은 단순한 인간의 기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감동하신 저자들을 통해 친히 기록하..
느헤미야 12장은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과 예배 회복의 장면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보여줍니다. 본 설교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헌신, 찬양의 기쁨, 정결한 예배의 질서, 그리고 공동체의 회복을 중심으로 성경 본문에 기초해 깊이 있게 풀어냅니다.서론: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힘느헤미야서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결코 성벽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성벽은 단지 물리적 상징일 뿐이며,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회복시키기를 원하셨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였습니다.성벽을 세운 후, 느헤미야가 행한 일은 예배 공동체를 재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제사장들과 레위인, 그리고 찬양대가 있었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성벽 봉헌 예배를 드리는 장면이 오늘 본문에 담..
느헤미야 12장 본문 읽기(개역개정)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이러하니라 제사장들은 스라야와 예레미야와 에스라와아마랴와 말룩과 핫두스와스가냐와 르훔과 므레못과잇도와 긴느도이와 아비야와미야민과 마아댜와 빌가와스마야와 요야립과 여다야와살루와 아목과 힐기야와 여다야니 이상은 예수아 때에 제사장들과 그들의 형제의 지도자들이었느니라레위 사람들은 예수아와 빈누이와 갓미엘과 세레뱌와 유다와 맛다냐니 이 맛다냐는 그의 형제와 함께 찬송하는 일을 맡았고또 그들의 형제 박부갸와 운노는 직무를 따라 그들의 맞은편에 있으며예수아는 요야김을 낳고 요야김은 엘리아십을 낳고 엘리아십은 요야다를 낳고요야다는 요나단을 낳고 요나단은 얏두아를 낳았느니라요야김 때에 제사장, 족장 된 자는 스..
느헤미야 11장을 본문으로 한 본문 중심 강해설교입니다. 자원하여 거룩한 성에 거한 백성들의 헌신을 통해 오늘날 교회의 사명과 성도의 삶을 통찰력 있게 조명합니다.🎙 느헤미야 11장 강해설교제목: 거룩한 성을 채우는 사람들본문: 느헤미야 11장 1–36절서론: 거룩한 도성에 누가 거할 것인가?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벽은 세워졌습니다. 성전도 복구되었습니다.이제 남은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 성에 살아가는 일입니다.하나님의 거하심의 상징인 예루살렘은 여전히 적막했고, 불편하고, 위험했습니다.사람들은 주변 마을에 정착하길 원했지만,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채우기 원하셨습니다.느헤미야 11장은 ‘도시 재건’이 아닌 ‘공동체의 신앙 재건’의 이야기입니다.그리고 이 본문은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에게,"당신은 거룩..
이 주해는 성경 본문의 역사적·문법적 맥락을 바탕으로,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해석하며, 오늘날 교회와 성도에게 주는 적용점까지 담고 있습니다.느헤미야 11장 본문 주해– "거룩한 성에 거하기를 자원한 자들"1. 본문 개요와 역사적 배경느헤미야 11장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 완료된 이후, 회복된 성을 누가 채우고 살 것인가에 관한 실질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성전은 이미 스룹바벨과 에스라를 통해 세워졌고, 성벽은 느헤미야의 인도 아래 재건되었습니다. 이제 성벽 안, 곧 예루살렘에 거할 백성을 정하는 일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이 장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자들과 그 외 성읍에 거하는 자들의 분포를 구체적으로 기록하며,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가 어떻게 회복되어 가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본문입니다.2. 본..
서론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교회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잊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혼란과 무질서가 일상화되고, 진리가 희미해지는 오늘날, 느헤미야 10장은 공동체가 어떻게 다시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지를 강력하게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후, 말씀을 통해 회개하고, 공동체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며 언약을 갱신합니다. 이 본문은 단지 옛 이스라엘 이야기만이 아니라,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다시 언약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본론영적 리더들이 먼저 무너진 언약을 회복하라 (1-13절)이스라엘의 회복은 느헤미야와 정치 지도자들,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먼저 언약문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공동체가..
이 글은 느헤미야 10장 1~31절 본문을 중심으로 개혁주의 복음주의 관점에서 공동체의 언약 갱신과 회개, 삶의 실제적 변화에 대해 깊이 있게 주해한 자료입니다. 신자와 교회가 말씀에 근거한 회복과 순종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실천적으로 다룹니다.1. 서론: 언약 백성의 정체성 회복느헤미야 10장은 포로 귀환 이후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고 결단하는 장면이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서약이 아니라, 철저한 회개와 말씀 앞에서의 갱신, 공동체의 정체성과 미래를 걸고 하나님 앞에 드리는 거룩한 응답이다. 느헤미야 9장의 회개와 고백이 개인과 공동체의 죄악을 되돌아보는 성찰이었다면, 10장은 그 회개의 열매로서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다시 고정하는 실천의 선언이다.2. 본문 구조 ..
[본문] 느헤미야 9장 [서론]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회개입니다. 그러나 회개는 단순히 죄책감을 느끼는 감정이 아닙니다. 회개는 말씀 앞에 서는 것이고, 말씀을 통해 자신을 정직하게 비추며, 하나님의 자비와 언약을 붙드는 신앙의 행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느헤미야 9장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함께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새로운 언약을 세우는 장면입니다. 이 장은 단지 과거 이스라엘의 회고가 아닙니다. 오늘날 교회와 우리 개인이 회복되기 위한 복음적 길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느헤미야 9장은 긴 회개의 기도입니다. 이 기도에는 창조주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 구속자 하나님, 인도자 하나님, 인내하시는 하나..
📖 느헤미야 9장 주해1. 개요: 느헤미야 9장의 구조와 흐름느헤미야 9장은 전체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율법을 듣고, 그들의 죄를 자복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기억하고, 새로운 언약을 세우는 과정을 보여줍니다.본문 구성:구분 내용1~5절회개의 외적 표현과 준비 (금식, 자복, 경배)6~31절하나님의 구속사 요약과 백성의 죄32~37절하나님의 공의와 자비 고백38절새로운 언약의 결단2. 본문 주해 (본문 중심)1) 1~5절: 회개의 시작, 하나님 앞에 서다이스라엘 백성은 금식하고 굵은 베 옷을 입으며 죄를 자복합니다. 이는 단지 개인적인 회개가 아닌,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는 역사적이고 신학적인 행동입니다.“율법책 낭독”과 “자복”은 말씀을 통해 자신을 보게 되는 개혁주의적 회개의 ..
설교제목: “이 신비가 크도다 – 가정, 그리스도와 교회의 복음적 그림” / 본문: 에베소서 5:21-33서론5월, 가정의 달입니다. 꽃이 피고 날이 따뜻해지듯이 우리의 가정도 그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어야 할 계절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가정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부부 갈등, 자녀와의 단절, 이혼율의 증가, 그리고 가정의 해체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흔들고 있습니다.성경은 가정을 단순한 사회 단위로 보지 않습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신비요, 복음의 거울이며, 교회와 함께 하나님의 구속사 속에 세워진 거룩한 제도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5장에서 부부 관계를 통해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중심으로, 가정의 회복과 교회됨의 회복이라는 두 축 위에 세워진 복..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오늘 우리는 인생의 무너진 자리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를 본문을 통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느헤미야 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한 이후, 마음의 성벽을 다시 세우는 장면입니다. 그것은 성벽의 돌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회복입니다.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바쁜 일상 속에서 신앙은 무너지고, 마음의 중심은 흔들리고, 말씀은 뒷전으로 밀려난 채 살아가는 우리가 많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부르십니다.“내 앞에 나와라. 내 말씀 앞에 서라. 내가 너를 다시 살리겠다!”오늘 우리는 느헤미야 8장을 통해, 무너진 인생을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고자 합니다.본문을 중심으로 세 가지 중요한 진리를 나누려 합니다..
📖 본문 핵심 요약이스라엘 백성이 포로 귀환 후 성벽을 재건한 다음, 일곱째 달에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율법책 낭독을 요청합니다. 에스라는 새벽부터 정오까지 율법을 읽고 레위인들이 백성에게 해석하며 깨닫게 합니다. 말씀을 듣던 백성은 감격하여 울고,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그들에게 근심하지 말고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라고 격려합니다. 이어 초막절을 지키며 말씀 안에서 회복의 기쁨을 누립니다.1. 말씀 앞에 서는 공동체백성이 자발적으로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v.1)라고 말합니다. 이는 공동체가 말씀의 권위 앞에 자발적으로 나아간 사건입니다.개혁주의 관점에서 **말씀은 교회와 신자의 궁극적 표준(sola Scriptura)*..
서론여러분, 요즘 우리는 “회복”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듣습니다. 경제 회복, 관계 회복, 건강 회복… 세상은 언제나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려 애씁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회복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마음과 신앙,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 아닐까요?오늘 본문 느헤미야 7장은 성벽을 다 세운 후, 느헤미야가 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성벽이 무너졌을 뿐 아니라 공동체가 흩어지고, 정체성을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느헤미야를 통해 성벽뿐 아니라 백성의 마음, 예배, 정체성을 회복시키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그분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어떤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는지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오늘 본문..
1. 성벽 건축의 완성과 공동체의 조직 (1~4절)느헤미야 7장은 예루살렘 성벽의 완성과 더불어 새로운 공동체의 조직으로 시작합니다. 성벽은 이미 6장에서 완공되었고, 이제 느헤미야는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우는 일로 이어갑니다(1절). 성벽은 단순한 방어시설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한 성 안에서 살아가는 영적 울타리로 상징됩니다. 느헤미야는 이 성을 보호하고, 예배 공동체로 기능하도록 체계를 세우는 것입니다.특히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와 “레위 사람”을 세운 것은, 공동체가 단순히 정치적, 군사적 안전만이 아니라 예배 중심의 공동체로 자리잡아야 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와 말씀 사역이 성의 중심 기능이어야 한다는 점은 개혁주의 복음주의가 강조하는..
설교자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있는가설교자는 주일마다 강단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그 설교가 과연 하나님의 본래 의도와 일치하는가? 그것이 우리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중요한 질문입니다. 우리가 선포하는 그 메시지는, 정말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지금도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인가? 아니면, 본문을 빌미로 삼은 인간의 아이디어나 도덕적 교훈에 불과한가?강해설교란, 설교의 내용과 방향이 철저히 성경 본문의 내용과 의도에 의해 결정되는 설교입니다. 강해설교자는 자신이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본문 자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전달합니다. 즉, 하나님의 의도가 설교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강해설교의 성경적 당위성이 출발합니다.1.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설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