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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번 주일 설교는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에 대해 성경 자체의 증거를 중심으로 깊이 다룹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지, 성경에 오류가 없는 이유와 무오성 교리의 중요성을 성경 구절과 함께 자세히 설명합니다.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에 관한 교리 설교문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우리 신앙의 기초가 되는 가장 중요한 진리 중 하나, 즉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에 대해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성경에 대해 의문을 품고 질문합니다. “성경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 “성경에 오류는 없을까?” 하는 의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 설교에서는 성경이 스스로 자신의 권위와 무오성을 증거하는 말씀임을 깊이 살펴보고, 우리 신앙의 견고한 기반으로 삼아야 할 이유를 성경 말씀으로 확인하려 합니다.
1. 성경의 권위: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임을 스스로 증거한다
성경은 단순한 인간의 저술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저자들을 성령으로 감동시키사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 구절은 성경이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말씀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베드로후서 1장 21절은 이렇게 증언합니다.
“예언한 모든 말씀은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성경은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주장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성경의 궁극적 권위 근거입니다. 우리는 성경 앞에 겸손히 나아가, 그 권위에 순종할 때 신앙의 참된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성경을 가리켜 하나님의 말씀임을 인정하시고 그 말씀에 순종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루기를 율법과 선지자들의 말과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내게서 성취되리라 하였노라” (누가복음 24:44)
이처럼 성경의 권위는 예수님께서도 증거하신 진리입니다.
2. 성경의 권위는 자기증명적이다: 최종 권위로서 스스로 입증함
어떤 권위가 자신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신뢰받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스스로 증거함으로써 우리에게 확신을 줍니다. 이것은 단순한 순환논리가 아니라, 최종 권위가 자기 자신을 입증하는 ‘자기증명성’입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는 성경의 기록들을 가리키며 자신의 사명과 메시지가 그 안에 이루어짐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인자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한 말을 너희가 믿지 못하느냐” (누가복음 24:44-45)
성경은 신뢰할 만한 최종 권위이며, 다른 증거들도 보조적인 역할을 하지만, 궁극적인 확신은 성경 자체가 주는 것입니다.
3. 성경 무오성: 성경은 오류가 없으며 완전한 진리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절대적인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며, 오류도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하지 아니하시며” (민수기 23:19)
“주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시편 119:160)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태복음 24:35)
이 말씀들은 성경 전체가 오류가 없고 완전한 진리임을 명확히 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기록하신 모든 말씀은 변함없고 신뢰할 만합니다.
예수님 자신도 성경을 진리로 확신하며, 우리도 그 진리에 기반해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4. 과학적·역사적 발견과 성경의 충돌 문제
현대에 와서 과학이나 역사 분야에서 새롭게 발견된 사실이 성경과 상충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 성경이 틀렸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우리의 이해를 점검하고 깊이 연구해야 합니다.
“어떤 것을 굳게 잡아 흔들리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함께서 영원히 상속할 것이라” (히브리서 12:28)
우리는 인간의 연약함과 한계를 인정하며, 성경을 겸손히 다시 살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성경이 진리임을 부정하지 않고, 이해 부족을 먼저 의심하는 것이 바른 신앙의 자세입니다.
5. 성경 무오성의 의미: 언어적 제약과 진리의 조화
성경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로 기록되었습니다. 때로는 문법적 특이성이나 느슨한 인용법 등이 있지만, 이는 오류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 언어의 틀 안에서 완전한 진리로 전달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하나님은 인간의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사용하시되, 그 속에 오류 없이 진리를 담으셨습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모든 문장과 구조는 무오성과 일치합니다.
6. 현대의 무오성 도전에 대한 이해와 대응
일부 학자들은 성경이 신앙과 실천에만 무오하다고 주장하며, 역사적·과학적 사실에 관해서는 ‘무류성’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신앙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신뢰받는 절대적 권위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브리서 4:12)
성경 무오성은 신앙의 근본이며, 우리의 신앙생활과 삶의 기준입니다.
7. ‘무오’라는 용어의 성경적·신학적 정당성
성경은 ‘무오’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지 않지만, 학자들은 100년 이상 이 용어로 성경의 오류 없음을 설명해 왔습니다. 이는 ‘삼위일체’, ‘성육신’ 같은 교리 용어처럼, 성경 진리를 명확히 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러한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확고히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21:25, 의미 확장)
무오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성경 진리를 명확히 전하는 좋은 도구입니다.
8. 원본 성경과 사본의 관계 및 무오성
현재 원본 성경 필사본은 존재하지 않지만, 다양한 사본과 고대 문서들을 통해 원본에 매우 근접한 텍스트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오성은 원본뿐 아니라 우리가 지금 가진 사본에도 적용됩니다.
“주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시편 119:160)
사본학 연구는 성경의 무오성과 신뢰성을 보증하는 중요한 학문입니다.
9. 성경 저자들의 당시 문화적 개념과 무오성
일부는 성경 저자들이 당시 시대의 한계 때문에 잘못된 개념을 사용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인간 저자들이 어떤 개념을 사용하든 하나님의 뜻과 진리가 정확히 기록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둠에서 빛을 내시는 이시니라” (야고보서 1:17)
하나님은 자신의 성품과 어긋나는 잘못된 개념으로 말씀을 기록하지 않으셨습니다.
10. 무오성 반대 주장과 교회의 역사적 대응
무오성에 대한 도전과 반론은 1900년 넘게 교회 안팎에서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철저한 연구와 신학적 논쟁을 통해 무오성 교리를 지켜왔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32)
이 말씀처럼 진리를 확실히 알아 믿음 안에서 자유와 확신을 누려야 합니다.
11. 성경 무오성 부인의 치명적 결과와 경고
- 성경 무오성을 부인하면 도덕적 절대 기준이 흔들립니다. 작은 거짓말도 용인되는 사회가 되고 맙니다.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에베소서 4:25)
- 하나님의 말씀에 오류가 있다고 인정하면, 어떤 말도 신뢰할 수 없게 되어 영적 성장과 삶의 균형이 깨집니다.
- 인간의 마음이 기준이 되어 신앙이 왜곡됩니다.
- 신앙의 근본 교리가 무너지며 신앙 체계가 붕괴됩니다.
결론: 성경은 온 우주 만물의 궁극적 권위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절대적 권위와 무오성을 가진 진리입니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며,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참된 신앙과 영적 성장의 길에 들어섭니다.
“주의 율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을 실족하게 할 아무 죄가 없도다” (시편 119:165)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 위에 굳게 서서,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참고 성경구절 목록 (추가 포함)
- 디모데후서 3:16
- 베드로후서 1:21
- 누가복음 24:44-45
- 민수기 23:19
- 시편 119:160, 105, 165
- 마태복음 24:35
- 베드로후서 3:16
- 히브리서 4:12, 12:28
- 요한복음 8:32, 21:25
- 에베소서 4:25
- 야고보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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