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제목: 사랑은 여호와의 불과 같고, 결코 꺼지지 않는다아가서 8:5–14 묵상 에세이📖 1. 성경 본문 (아가서 8:5–14) [사랑 안에서 성숙한 여인]5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사랑의 불길 같은 고백]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자신을 세우는 사랑의 공동체]8 우리에게 있는 작은 누이..
묵상 제목: 사랑은 깊고도 존귀하다 – 아가서의 찬란한 연합의 노래아가서 6:13b–8:4 묵상 에세이📖 1. 성경 본문 (아가서 6:13b–8:4)[춤추는 술람미 여인에 대한 찬사]6:13b 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에서 춤추는 것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여인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다]7:1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7:2 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7:3 두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7:4 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7:5 머리는 갈멜 산 같고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
🔍 묵상 제목: “당신은 하나뿐인 사랑입니다”– 아가서 6:4–13a 말씀 묵상 에세이 –📖 본문: 아가서 6:4–13a (개역개정)사랑의 찬미와 당당함4 내 사랑아 너는 디르사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구나5 네 눈이 나를 놀라게 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고6 네 이는 목욕하고 나오는 암양 떼 같으니쌍태를 가졌으며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7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하나뿐인 존재8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9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 묵상 제목: “사랑은 기다림 끝에 다시 피어난다”– 아가서 5:2–6:3 말씀 묵상 에세이 –📖 본문: 아가서 5:2–6:3 (개역개정)💌 1. 사랑의 노크2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문을 열어 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3 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마는4 내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내 마음이 움직여서5 일어나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 때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문빗장에 떨어지는구나💔 2. 사랑의 상실6 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1. 가사 1절너 근심 걱정 말아라주 너를 지키리주 날개 밑에 거하라주 너를 지키리후렴주 너를 지키리아무 때나 어디서나주 너를 지키리늘 지켜 주시리2절어려워 낙심 될 때에주 너를 지키리위험한 일을 당할 때주 너를 지키리(후렴)주 너를 지키리아무 때나 어디서나주 너를 지키리늘 지켜 주시리3절구주의 품에 거하라주 너를 지키리구주의 사랑 안에서주 너를 지키리(후렴)주 너를 지키리아무 때나 어디서나주 너를 지키리늘 지켜 주시리2. 해설이 찬송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보호하심을 노래하는 찬송입니다.'근심', '걱정', '낙심', '위험'이라는 현실의 고난을 전혀 외면하지 않습니다.오히려 그런 삶의 무게를 인정한 후,"그러나 주님이 너를 지키신다"라고 힘주어 선포합니다.특히, '아무 때나'..
서론사람은 누구나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의욕이 넘칩니다.그러나 진짜 중요한 것은 "끝까지" 완성하는 것입니다.특히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더 많은 방해와 유혹이 따릅니다.느헤미야 6장은 성벽 재건이라는 거대한 하나님의 사명을 거의 완수할 무렵,어떤 방해와 위협이 있었는지, 그리고 느헤미야가 어떻게 그것을 이겨냈는지를 보여줍니다.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어떤 태도로 사명을 완수해야 하는지를 배웁니다.그리고 그 길 끝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참된 승리자이심을 다시 고백하게 됩니다.Ⅰ.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방해는 반드시 온다 (1~9절)성벽은 거의 다 완성되었습니다.이제 문짝만 달면 끝나는 순간입니다.그런데 바로 이때, 산발랏과 도비야, 게셈이 느헤미야를 오노 ..
1. 본문 요약성벽 재건이 거의 완성되어 가는 시점에 (문짝만 달지 않은 상태)산발랏, 도비야, 아라비아 사람 게셈 등 원수들이 느헤미야를 방해하기 위해계속해서 거짓말과 협박, 음모를 벌인다.느헤미야는 그들의 초청과 회유를 단호하게 거절하며,하나님의 사명에 집중한다.결국 성벽은 52일 만에 완성되고,대적들은 하나님의 역사임을 알고 크게 낙담한다.2. 주요 등장인물인물설명느헤미야성벽 재건을 지도하는 하나님의 일꾼.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사명을 완수한다.산발랏사마리아 사람으로 느헤미야를 방해하려는 주도적 적대자.도비야암몬 사람, 유다 귀족들과도 연결되어 느헤미야를 끊임없이 위협한다.게셈아라비아 사람, 산발랏과 함께 느헤미야를 공격하려 한다.스마야뇌물을 받고 거짓 예언으로 느헤미야를 함정에 빠뜨리려 한 사람...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거룩한 주일 아침, 우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주시고,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오늘 이 예배가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시는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시고,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주께만 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주님의 보혈로 우리의 심령을 깨끗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을 높이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아버지 하나님,이 나라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정의와 진리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모든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공의롭게 다스리게 하여 주시옵소서.사회 곳곳에 공정과 사랑이 넘치게 하시고, 분열과 다툼을 거두어 주시옵소서.또한 세계 열방 가운데 복음의 빛을 비춰 주시고,선교사님들의 사..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주님의 거룩한 날, 주의 성전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아버지 하나님,먼저 이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주의 크신 은혜로 세우신 이 나라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나라 되게 하시고, 정의와 진리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 주시옵소서.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정직함을 주셔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게 하시고, 국민 모두가 사랑과 화합으로 하나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또한 세계 열방을 위해 기도합니다.아직도 복음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민족과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그날까지 선교사님들의 사역과 가정을 지켜 주시며, 주님의 말씀의 빛이 온 땅을 덮게 하여 주..
🔍 묵상 제목: “사랑이 깊어지는 곳, 향기로운 동산에서”– 아가서 4:1–5:1 말씀 묵상 에세이 –📖 본문: 아가서 4:1–5:1 (개역개정)사랑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다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4 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 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사랑의 동산으로의 초대6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
부흥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교회 안에서는 부흥을 갈망합니다.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자주 이런 질문이 피어오릅니다.“진짜 부흥은 도대체 무엇일까?”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일까?성도들의 눈물과 감격일까?외형적 성장일까?아니면, 뭔가 보이지 않는 기류의 변화일까?시간이 흐를수록, 나는 부흥을 사람의 열심으로 만들어내려 할 때마다오히려 하나님이 멀게 느껴졌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됩니다.그래서 오늘은, 성경이 말하는 부흥,그리고 복음에 기초한 부흥이란 무엇인가를 정직하게 고백하며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1. 부흥은 인간이 연출해내는 이벤트가 아니다어느 시점부터 부흥은 ‘프로젝트’가 되어버린 듯합니다.특별한 집회를 기획하고, 유명한 강사를 모시고,어떤 식으로든 사람들을 채우고, 감정적인 ..
“사역은 은혜이고, 삶은 증거입니다.”목회는 직분이기 전에 정체성입니다.그러기에 목회자는 설교보다 삶, 사역보다 자세, 탁월함보다 진실함이 중요합니다.오늘 이 글에서는 ‘목사인 나’를 지키기 위한 10가지 삶의 원칙을 스스로 돌아보며 나눠 봅니다.이는 외부를 위한 선언이기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은밀한 고백이며 날마다의 다짐입니다.1. 어떤 교인보다 더 많이 말씀을 읽고 기도하라말씀과 기도는 목회자의 숨결입니다.“목사는 기도하고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라”는 사도행전의 말씀처럼,목회자는 설교 준비를 위한 말씀만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위한 말씀,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가 습관이 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본질을 잃는다.”2. 새벽을 붙잡..
점을 보러 가는 사람들길을 잃었을 때 우리는 지도나 네비게이션을 찾습니다.그런데 인생이라는 길에서 갈피를 못 잡을 때는 무엇을 찾게 될까요?누군가는 조언을 구하고, 누군가는 스스로의 판단을 믿습니다.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점(占)을 보러 갑니다."이 남자가 날 행복하게 해줄까요?""이 직업이 나에게 맞을까요?""이 집을 사는게 맞을까요?"교회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점보러 가는 이들이 꽤 많습니다.예전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점을 더 많이 본다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남성, 여성 상관없이, 점을 본다는 행동에는 인간의 보편적 심리가 녹아 있습니다.점을 보는 이유 – 그 깊은 내면의 불안재미있는 통계가 있습니다.점집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정작 큰 어려움에 처한 이들보다,겉보기에 잘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묵상 제목: 밤에도 주님을 찾는 사랑의 용기아가서 3장 1~11절 묵상 에세이📖 1. 성경 본문 (아가서 3:1–11)[사랑을 찾아 나선 밤]1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2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 안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3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4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머니 집으로, 나를 잉태한 이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5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혼인을 준비하는 왕..
🙇 수줍음,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 복음으로 읽는 내면의 이야기“저 친구는 참 수줍음이 많아.”이 한마디 속에 우리는 무엇을 담고 있을까요?부끄러움? 겸손함? 혹은 약함?수줍음은 흔히 조용하고, 나서지 않으며, 조신한 성격의 표현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여성에게 이런 수줍음은 ‘여성스러운 미덕’으로 포장되곤 하죠. 그러나 수줍음이라는 감정, 그 이면에는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깊은 내면의 떨림이 있습니다.🎭 수줍음은 감정의 껍질일 뿐수줍음은 단지 성격의 문제나 성별에 따른 습성만이 아닙니다.그것은 때로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감정의 방패이기도 합니다.누군가 앞에 섰을 때, 내 안에 드러나는 두려움, 비교, 연약함…"나는 충분하지 않아", "내가 말하면 틀릴 것 같아","이 상황에서 실수하면 손가락질받을..
“위기는 예고 없이 오지 않는다.”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가 ‘화이트 스완(White Swan)’이라는 개념을 통해 던진 이 말은 단지 금융 시장만이 아니라, 오늘날 한국 교회가 처한 현실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그는 블랙 스완처럼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아닌, 충분히 예측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되어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위기를 ‘화이트 스완’이라 불렀다. 그렇다면 오늘날 한국 교회는 과연 어떤 ‘화이트 스완’ 앞에 서 있는가?무너지는 신뢰, 무뎌진 감각교회의 위기는 갑작스레 찾아온 것이 아니다. 신뢰의 붕괴, 세속화, 공동체성의 해체, 다음세대의 이탈 등은 이미 10년, 20년 전부터 수차례 경고되어 왔던 현상들이다. 수많은 보고서와 통계가 이를 보여주었고, 수많은 외침들..
묵상 제목: “함께 가자” –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부르실 때아가서 2장 8절~17절 묵상📖 1. 성경 본문 (아가서 2:8–17)[사랑하는 자의 부름]8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9 내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사계절 중 봄의 노래]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 왜 같은 말을 들어도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까?교회 공동체는 다양한 연령, 배경, 성향의 성도들이 모인 복잡한 관계망입니다.같은 설교를 듣고도 “은혜 받았다”는 사람과 “마음이 불편했다”는 사람이 공존합니다.같은 회의 내용도, 어떤 이는 “좋은 논의였다”고 말하고, 다른 이는 “무시당했다”고 느낍니다.이 차이는 대부분 ‘감정’이 개입된 해석, 즉 주관적 왜곡에서 비롯됩니다.✝️ 크리스천 리더는 ‘진리 중심’의 해석자로 서야 한다예수님은 늘 진리를 말씀하셨지만, 사람들은 그 말씀을 각자의 입장과 감정으로 왜곡해 받아들였습니다.바리새인은 그 말씀을 정죄로,제자들은 때로 혼란으로,죄인은 구원의 기회로 받았습니다.같은 메시지라도, 마음의 상태에 따라 받아들이는 해석은 달라집니다.그렇기에 교회사역에서 리더..
"내가 너무 부족해서 그래요.""나는 태생이 이래서 안 돼요.""나는 원래 잘할 수 있는 게 없어요."이런 말들을 우리는 종종 듣거나 스스로 말하곤 한다. 누군가는 시험에 떨어지고, 누군가는 말실수 하나로 며칠을 괴로워한다. 이런 감정의 공통 분모는 ‘열등감’이다. 많은 사람들은 열등감을 숨겨야 할 약점으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성장을 자극하는 중요한 내적 반응일 수 있다.말더듬던 소년, 세 가지 갈림길한 청년은 학창 시절 말을 더듬는 탓에 수업이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친구들 앞에서 책을 읽는 것이 고통스러워 결석까지 했고, 점차 사람을 피하고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겼다.그의 미래에는 세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노력과 훈련을 통해 말더듬을 고치고 말의 장인이 되는 길말이 아닌 다른 재능에 집중해 새로운 ..
묵상 제목: 사랑에 취하다 – 아가서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열정아가서 1:1–2:7 묵상📖 1. 성경 본문 (아가서 1:1–2:7) – 절 번호 포함[사랑의 고백과 갈망]1 솔로몬의 아가라2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3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4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나는 검지만 아름답다]5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6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내 어머니의..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이거 사실인지 모르겠는데…”라는 말을 덧붙이며 이야기를 전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이야기, 정말 루머였을까? 혹시 그 말을 전함으로써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던 건 아닐까?루머는 단순한 소문이 아니다. 사람들의 감정, 집단의 정서, 권력의 구조, 그리고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생성되고 유포된다. 우리는 이 복잡한 루머의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사회에 미치는 파장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루머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퍼지는가?루머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이야기지만, 단순히 ‘헛소문’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파급력이 크고 정교하다. 사람들은 루머를 진심으로 믿지 않더라도, 자신의 감정이나 욕망에 맞으면 이를 그대로 퍼뜨리게 된다.예를 들어 직장에서는 임금 인상에 ..
불안.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가장 자주 겪는 마음의 무게입니다. 성적, 진로, 인간관계, 부모의 기대,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 하지만 더 본질적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성경은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을 떠났고, 그로 인해 두려움과 불안, 수치심과 자기비하가 세상 속에 들어왔다고 말씀합니다(창 3:10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이 불안은 단지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단절의 결과입니다.그렇기에 불안의 해답은 단지 자기 조절 기술이나 환경 개선에 있지 않습니다. 진정한 회복은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복음 안에 있습니다.1. 불안의 근원은 하나님 없는 자아에서 온다불안은 하나님께 뿌리를 두지 못한 인..
묵상 제목: 부활의 주님이 내게 건네신 첫 마디,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누가복음 24장 36절~53절 묵상1. 성경 본문 (누가복음 24:36–53)[예수께서 제자들 앞에 나타나시다]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41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42 이에 구운 생선 한..
📜 요한일서 3장 본문읽기 (개역개정)하나님의 자녀 된 놀라운 사랑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죄를 멀리하고, 거룩함에 이르라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5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요한일서 2장 본문읽기죄를 피하고, 예수를 따르라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새 계명, 곧 사랑의 계명7 사랑..
묵상 제목: 엠마오 길에서 마음이 뜨거워지다누가복음 24장 13절~35절 묵상1. 성경 본문 (누가복음 24:13-35)[엠마오 길에서 예수를 만난 두 제자]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
💼 비즈니스도 선교가 될 수 있을까?복음과 일터가 만나는 새로운 길“선교는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야.”“나는 그냥 직장인일 뿐인데…”혹시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선교라고 하면,낯선 나라에서 현지인을 만나 복음을 전하고,예배당을 짓고, 아이들을 가르치는그런 ‘거룩한 현장’을 떠올리게 되죠.하지만 요즘 선교의 모습은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그리고 놀랍게도,우리가 매일 아침 출근하고, 계약서 쓰고, 고객을 만나는그 일터가 바로 선교지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세상은 점점 더 ‘경제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어요예전엔 먹고 살기 위해 농사를 짓고,필요한 건 직접 만들던 시대가 있었죠.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삶이비즈니스, 즉 경제활동을 통해 연결되고 있어요.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
빈 무덤, 부활의 시작 – 절망 끝에서 열린 소망1. 본문 읽기 (누가복음 24:1-12)빈 무덤을 찾아간 여자들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
[가사] 찬송가 218장1.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주 너의 하나님을사랑하라네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2. 널 미워 해치는 원수라도 언제나 너그럽게 사랑하라널 핍박하는 자 위해서도 신실한 맘으로 복을 빌라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3. 나 항상 주님을 멀리하고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였다이러한 죄인을 사랑하사 주께서 몸 버려 죽으셨다속죄의 큰 사랑 받은 이몸 내 생명 다 바쳐 충성하리아멘[기도문] 찬송가 218장 묵상사랑의 하나님,오늘도 저를 부르셔서 찬양하게 하시고, 이 찬송의 가사를 통해 제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네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주님, 이 단순한 명령이 제 삶 속에..
[가사]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1.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내가 믿고 또 의지하는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내가 믿고 또 의지하는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내가 믿고 또 의지하는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4.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내가 믿고 또 의지하는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