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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기도 새벽기도] 전심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 by Songbyungmin
리덴 가이드 2025. 6. 13. 05:00목차
기도문: “말씀 위에 일어서서 기쁨으로 춤추게 하소서”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와 마음을 엎드립니다.
성전만큼 귀하고, 하나님 보좌 앞만큼 거룩한 마음으로
주님께 예배할 수 있도록 귀한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저희는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며
말씀에 순종하고, 기쁨으로 춤추며 하나님을 찬양했던
그 감격의 예배 현장을 묵상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왕궁을 세울 때도
하나님의 궤를 모실 거룩한 공간을 우선 준비했습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물리적 안식처와 편의보다 먼저,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실 거룩한 공간,
말씀의 제단을 세우는 데 우선순위를 가지게 하소서.
“레위 사람 외에는 운반할 수 없다”고 하셨던 법을
다윗은 철저히 지키며 그날의 예식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도 또한 주님의 방식, 말씀을 따라
예배와 사역, 가정과 공동체를 세우기를 원합니다.
영광과 감정보다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예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다윗이 고핫 자손을 추려 궤를 메게 했듯,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맡길 때
규례, 성결, 거룩의 원칙 위에 더 단단하게 세워지길 원합니다.
찬양대, 악기 연주자, 나팔수, 문지기…
다양한 인재들이 합심하여 예배의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 학교에서, 직장과 가정 안에서
내가 하는 역할이 작다고 여겨지라도
그 자리마다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임재를 돕는 사명이 되게 하소서.
중요한 것은 소리가 크고 화려한 것이 아닙니다.
순종하며 들리는 소리, 마음의 진정성 있는 노래,
찬양이 넘치는 회복의 행진이
하나님의 귀에 아름다운 향이 되기를 원합니다.
다윗은 운반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이 도우셨다”며
‘바알브라심’이라 부르며 하나님의 능력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삶의 전투를 겪을 때마다
“하나님이 물을 쪼개듯 도우셨다”고 고백하며
하나님만을 높이고 선포하게 하소서.
그리고 다윗이 춤추며 뛰놀 때,
미갈은 왕의 춤을 보고 우스워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예배를 이상하게 보는 눈이 있습니다.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 춤춰도 되며
노래해도 된다는 믿음으로
‘창피함보다 기쁨’을 선택하게 하소서.
예배는 사람을 위한 쇼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예배자만을 찾으십니다.
나의 이름이 아닌, 예수님의 이름이 높임 받는 예배자 되게 하소서.
주님,
저희 삶이 때때로 ‘미갈의 시선’을 닮을까 두렵습니다.
‘위엄 있는 집사’, ‘품위 있는 리더’라는 타이틀에
붙잡혀 하나님께 마음의 춤추는 감사가 사라질까 걱정입니다.
하지만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기쁨으로 나아가며,
부끄럽고 어렵더라도 마음으로 놀 줄 아는
그런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 예루살렘에 궤가 들어올 때의 기쁨이
우리 교회와 가정, 삶의 자리로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거기에 진정한 복이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가 순종하고 기쁨으로 예배할 때,
하나님은 영광받으시고 우리 삶이 반짝입니다.
우리 공동체도 다함께 말씀 위에 설 때,
예수님의 보혈로 세워진 성전이 되어
하늘의 음성이 들리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주님,
오늘 우리의 예배 방식이 예전과 같다면
부디 오늘은 다시 각성을 허락하소서.
노래를 멈추지 않고, 춤도 멈추지 않게 하십시오.
그러나 무엇보다 말씀 위에서 춤출 수 있게 해주소서.
예배의 형식은 각양각색이지만
거룩의 기준은 하나입니다.
노래하되 거룩히, 춤추되 순종하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의 예배가 우리를 살리는 시작이 아니라,
하늘의 리듬을 따라가는 삶의 여정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 기쁨의 춤을 바치고,
주님의 음성에 민감히 반응하며,
순종의 사역을 살아가는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기도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신우산지장 송병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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