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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실에 들어가는 이를 위한 중보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생명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께 이 시간 간절한 마음으로 엎드립니다.
    지금 이 시간 사랑하는 사람이 수술실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떨리고, 두렵고, 안타깝지만,
    우리는 이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관하심을 믿고 전심으로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시편 41:3)

     

    주님, 병상에 누워 있는 이 사랑하는 영혼을 주님의 손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수술대 위에서 그의 몸과 마음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평강으로 감싸주시고,
    그 영혼 깊은 곳에 “내가 너를 고치리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울리게 하옵소서.

     

    주님,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와 모든 의료진의 손을 주관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손끝이 실수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판단과 결정 위에 하늘의 지혜가 임하게 하소서.


    “지혜는 위로부터 오며,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 어떤 약보다도, 그 어떤 기술보다도 앞서서 주님의 손이 치료하시고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내가 너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출애굽기 15:26)
    주님, 이 말씀을 지금 이 시간 현실이 되게 하소서.


    이 수술이 하나님 손에 붙들려 온전히 진행되게 하시고,
    어떤 오차나 위급함 없이, 하나님의 계획대로 완전하게 회복되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하나님, 환자의 몸을 만져 주시고,
    수술 이후에도 감염이나 부작용이 없도록 지켜 주옵소서.


    피 한 방울도 헛되이 흐르지 않게 하시고,
    장기 하나하나, 신경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기도하는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간구하는 우리의 심령 가운데 치유의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주님, 수술이 끝나고 회복의 시간에도 함께하여 주옵소서.
    통증과 불편함, 두려움 속에서도 주의 위로가 가득 임하게 하시고,
    회복의 모든 과정 위에 성령의 생명력과 능력으로 덧입혀 주소서.

     

    “이는 너희의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1:7)

     

    이 시련의 순간이 믿음의 연단이 되어,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체험하는 영적 전환점이 되게 하옵소서.


    수술 전보다 더 강건한 영혼과 육신으로 회복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모든 사람 앞에서 간증하게 하옵소서.

     

    또한,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간병인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의 피곤한 마음과 지친 몸에 새 힘을 부어 주옵소서.


    밤새 잠 못 자며 환자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
    눈물로 기도하는 자녀의 손길, 묵묵히 곁을 지키는 배우자의 사랑…
    주님, 그 모든 헌신과 수고를 하늘의 위로로 채워 주옵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주님, 그들의 마음에 쉼을 주시고,
    염려가 믿음으로, 두려움이 감사로 바뀌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소서.


    주님의 손이 가족 모두에게 임하사,
    그 가정이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으로 하나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지금 이 수술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고,
    이 고난의 시간 이후에 감사와 찬송이 흘러넘치게 하소서.


    환자도, 가족도, 의료진도 모두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이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 기도를 드리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단지 육체의 건강만이 아니라
    그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받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
    임을 고백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이 말씀이 지금 이 순간,
    수술실 안에도, 대기실 안에도, 병실 안에도,
    기도하는 모든 이의 마음 안에도 실현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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