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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예루살렘 성묘 교회 완벽 순례 가이드: 부활의 현장을 걷다(Jerusalem’s Church of the Holy Sepulchre: A Complete Pilgrim’s Guide to the Site of the Resurrection)

성묘 교회 탐방: 부활의 현장을 걷다Church of the Holy Sepulchre1. 들어가는 글예루살렘 구시가지 한복판, 좁은 골목을 지나 언덕 위로 올라서면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성묘 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 현장”이라 부르는 이곳은, 신앙의 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순례의 핵심지입니다. 오늘은 수많은 순례자들이 한결같이 발걸음을 멈추는 이 성지의 역사와 건축, 그리고 현장 체험 팁을 나누고자 합니다.2. 역사적 배경고대 로마 시대: 4세기 초,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어머니 헬레나 여왕에게 예수 묘소를 찾게 한 후, 335년 이곳에 성전이 세워졌습니다.십자군 전성기: 십자군 원정 기간(1099~1..

리덴그레이스 문지기 칼럼 2025. 6. 11. 18:00
2025년 조기 대선 이후 한국 복음주의 분열, 그 원인과 화해 전략: 성경적·복음적 관점에서 본 정치 참여 논쟁

서론2025년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한국의 복음주의 진영은 정치적 입장에 따라 뚜렷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우선 ‘한국의 복음주의(Evangelicalism)’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복음주의가 왜 이처럼 분열하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살펴봅니다. 이어 그간 한국 교회에서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는다’는 묵시적 전통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왜 지금에 와서 적극적인 정치 참여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지를 정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적·복음적 관점에서 분열을 치유하고 일치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합니다.1. 한국의 복음주의란 무엇인가?1.1 복음주의의 정의‘복음주의(Evangelicalism)’는 ‘복음(Gospel, 좋은 소식)’을 중심에 둔 신앙 운동으로, 다음 세..

리덴그레이스 문지기 칼럼 2025. 6. 10. 18:46
개척교회 목회자의 마음가짐과 태도: 눈물 속에 피어나는 은혜와 리더십

개척교회 목회자의 길 ― 고통에서 피어나는 은혜의 노래교회를 개척한다는 건, 바람 부는 들판에서 홀로 씨앗을 뿌리는 일과 같습니다. 누구도 걸어가지 않은 길 위에서, 때론 싸늘한 바람이 얼굴을 때리고, 때론 따스한 햇살이 등을 다독이지만, 그 길은 언제나 혼자 걷는 길 같습니다.처음 교회를 세우겠다는 마음을 품었을 때, 마음속에는 불꽃같은 열정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겠다는 꿈, 복음으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열망, 그 열정 하나만으로도 세상이 변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 길을 걸어보니, 꿈은 늘 현실의 벽 앞에서 부서지곤 했습니다. 사람은 쉽게 모이지 않았고, 재정은 늘 바닥을 드러냈으며, 홀로 감당해야 할 짐은 점점 무거워졌습니다.꿈의 좌절 속에서 배우는 첫 번째 교훈개척자는..

리덴그레이스 문지기 칼럼 2025. 5. 9. 10:53
교역자의 기쁨이 교회의 부흥을 만든다: 목회자의 마음가짐과 자세, 영적 건강의 비밀

“교역자에게 기쁨이 있어야 교회가 부흥된다.”이 말은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오랜 목회 현장에서 나온 뼈아픈 깨달음이며, 영적 리더로서 우리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되돌아보게 하는 귀한 진리입니다.정필도 목사님(부산 수영로교회)의 2000년 교갱협 세미나 설교에서 발췌한 메시지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교역자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메시지를 바탕으로, 목회자의 마음과 태도,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교회의 부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목회의 출발선, ‘자세’목회의 성공과 실패는 어디에서 갈리는 걸까요?능력? 재정? 인맥? 아니면 프로그램?목사님은 아주 본질적인 답을 주십니다.바로 “자세”입니다.목회자의 마음 자세는 설교의 내용보다 중요합니다. 마음이 기쁘고 감사할 때 그 기..

리덴그레이스 문지기 칼럼 2025. 5. 7. 10:18
부흥, 진정한 부흥이란 무엇일까?

부흥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교회 안에서는 부흥을 갈망합니다.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자주 이런 질문이 피어오릅니다.“진짜 부흥은 도대체 무엇일까?”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일까?성도들의 눈물과 감격일까?외형적 성장일까?아니면, 뭔가 보이지 않는 기류의 변화일까?시간이 흐를수록, 나는 부흥을 사람의 열심으로 만들어내려 할 때마다오히려 하나님이 멀게 느껴졌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됩니다.그래서 오늘은, 성경이 말하는 부흥,그리고 복음에 기초한 부흥이란 무엇인가를 정직하게 고백하며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1. 부흥은 인간이 연출해내는 이벤트가 아니다어느 시점부터 부흥은 ‘프로젝트’가 되어버린 듯합니다.특별한 집회를 기획하고, 유명한 강사를 모시고,어떤 식으로든 사람들을 채우고, 감정적인 ..

리덴그레이스 문지기 칼럼 2025. 4. 25. 23:43
목사인 나를 스스로 지키는 10가지 원칙

“사역은 은혜이고, 삶은 증거입니다.”목회는 직분이기 전에 정체성입니다.그러기에 목회자는 설교보다 삶, 사역보다 자세, 탁월함보다 진실함이 중요합니다.오늘 이 글에서는 ‘목사인 나’를 지키기 위한 10가지 삶의 원칙을 스스로 돌아보며 나눠 봅니다.이는 외부를 위한 선언이기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은밀한 고백이며 날마다의 다짐입니다.1. 어떤 교인보다 더 많이 말씀을 읽고 기도하라말씀과 기도는 목회자의 숨결입니다.“목사는 기도하고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라”는 사도행전의 말씀처럼,목회자는 설교 준비를 위한 말씀만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위한 말씀,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가 습관이 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본질을 잃는다.”2. 새벽을 붙잡..

리덴그레이스 문지기 칼럼 2025. 4. 25. 23:31
타로, 사주, 팔자, 관상... 왜 사람들은 점을 볼까? – 불안한 미래, 나의 운명을 알기 위해서... 그러나 거기에 답은 없습니다 / 복음이 참된 해답을 줍니다

점을 보러 가는 사람들길을 잃었을 때 우리는 지도나 네비게이션을 찾습니다.그런데 인생이라는 길에서 갈피를 못 잡을 때는 무엇을 찾게 될까요?누군가는 조언을 구하고, 누군가는 스스로의 판단을 믿습니다.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점(占)을 보러 갑니다."이 남자가 날 행복하게 해줄까요?""이 직업이 나에게 맞을까요?""이 집을 사는게 맞을까요?"교회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점보러 가는 이들이 꽤 많습니다.예전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점을 더 많이 본다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남성, 여성 상관없이, 점을 본다는 행동에는 인간의 보편적 심리가 녹아 있습니다.점을 보는 이유 – 그 깊은 내면의 불안재미있는 통계가 있습니다.점집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정작 큰 어려움에 처한 이들보다,겉보기에 잘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리덴그레이스 문지기 칼럼 2025. 4. 25. 12:59
'수줍음'이란 무엇일까? 복음의 렌즈를 통해서 수줍음의 숨겨진 부분을 관찰하다

🙇 수줍음,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 복음으로 읽는 내면의 이야기“저 친구는 참 수줍음이 많아.”이 한마디 속에 우리는 무엇을 담고 있을까요?부끄러움? 겸손함? 혹은 약함?수줍음은 흔히 조용하고, 나서지 않으며, 조신한 성격의 표현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여성에게 이런 수줍음은 ‘여성스러운 미덕’으로 포장되곤 하죠. 그러나 수줍음이라는 감정, 그 이면에는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깊은 내면의 떨림이 있습니다.🎭 수줍음은 감정의 껍질일 뿐수줍음은 단지 성격의 문제나 성별에 따른 습성만이 아닙니다.그것은 때로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감정의 방패이기도 합니다.누군가 앞에 섰을 때, 내 안에 드러나는 두려움, 비교, 연약함…"나는 충분하지 않아", "내가 말하면 틀릴 것 같아","이 상황에서 실수하면 손가락질받을..

리덴그레이스 문지기 칼럼 2025. 4. 24. 12:59
예측 가능한 위기, 그리고 교회: '화이트 스완'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경고(by Songbyungmin)

“위기는 예고 없이 오지 않는다.”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가 ‘화이트 스완(White Swan)’이라는 개념을 통해 던진 이 말은 단지 금융 시장만이 아니라, 오늘날 한국 교회가 처한 현실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그는 블랙 스완처럼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아닌, 충분히 예측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되어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위기를 ‘화이트 스완’이라 불렀다. 그렇다면 오늘날 한국 교회는 과연 어떤 ‘화이트 스완’ 앞에 서 있는가?무너지는 신뢰, 무뎌진 감각교회의 위기는 갑작스레 찾아온 것이 아니다. 신뢰의 붕괴, 세속화, 공동체성의 해체, 다음세대의 이탈 등은 이미 10년, 20년 전부터 수차례 경고되어 왔던 현상들이다. 수많은 보고서와 통계가 이를 보여주었고, 수많은 외침들..

리덴그레이스 문지기 칼럼 2025. 4. 24. 10:00
크리스천 리더를 위한 대화의 기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진리를 분별하는 힘– 교회사역과 팀사역에서 꼭 필요한 ‘주관적 왜곡’을 분별하는 리더의 언어훈련

🔍 왜 같은 말을 들어도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까?교회 공동체는 다양한 연령, 배경, 성향의 성도들이 모인 복잡한 관계망입니다.같은 설교를 듣고도 “은혜 받았다”는 사람과 “마음이 불편했다”는 사람이 공존합니다.같은 회의 내용도, 어떤 이는 “좋은 논의였다”고 말하고, 다른 이는 “무시당했다”고 느낍니다.이 차이는 대부분 ‘감정’이 개입된 해석, 즉 주관적 왜곡에서 비롯됩니다.✝️ 크리스천 리더는 ‘진리 중심’의 해석자로 서야 한다예수님은 늘 진리를 말씀하셨지만, 사람들은 그 말씀을 각자의 입장과 감정으로 왜곡해 받아들였습니다.바리새인은 그 말씀을 정죄로,제자들은 때로 혼란으로,죄인은 구원의 기회로 받았습니다.같은 메시지라도, 마음의 상태에 따라 받아들이는 해석은 달라집니다.그렇기에 교회사역에서 리더..

리덴그레이스 문지기 칼럼 2025. 4.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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