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가 먼저입니다요한복음 4:23-24“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1. 서론: 예배를 잃은 세대우리는 지금, 너무도 소중한 것을 너무도 가볍게 여기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예배는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 수 있는 가장 놀라운 특권이며, 인간 존재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입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예배의 참된 의미를 잊고 살아갑니다. 주일 예배가 단지 반복되는 의무가 되어버리고, 하나님과의 만남이라는 경이로운 사건이 단순한 종교 행위로 축소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예배는 싸워서 얻은 자유의 결실입니다.신앙의 선배들은 진리를 ..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드리는 기도영광의 하나님, 전능하신 아버지여,오늘도 말씀 앞에 머무르며, 영원한 도성을 꿈꿉니다.세상의 성전이 아니라,하나님 당신 자신이 성전 되시고,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등불 되시는 그 거룩한 성을 바라봅니다. 주님,요한이 본 그 새 예루살렘의 찬란한 모습은우리의 상상과 경험을 넘어섭니다.금보다 정결하고, 수정보다 투명하며,거기에는 해도 달도 필요 없으며밤이 없고 닫힌 문이 없는 곳—당신의 영광으로 가득 찬 성,하나님의 임재가 모든 공간을 채우는 곳입니다. 주님,저는 자주 성전이라는 장소 안에서하나님을 찾으려 했습니다.어떤 건물 안에서,어떤 행사와 제도 안에서하나님을 찾으려 했습니다.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합니다.“그 성에는 성전이 없더라”—왜냐하면 하나님, 곧 전능하..

본문읽기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본문읽기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15 내게 말하는..

본문읽기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본문읽기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

본문읽기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바벨론은 무너지고, 어린 양의 잔치는 시작됩니다”전능하신 하나님,오늘 저는 주의 말씀 앞에 조용히 앉아이 시대의 소리를 멈추고,하늘의 음성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듣습니다.지상에서 무너지는 소리와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의 음성 사이에서저는 다시금 하나님의 뜻과 구속의 역사를 묵상합니다. 주님,오늘 본문은 두 개의 세계를 보여줍니다.하나는, 영광스럽고 견고해 보였던 바벨론이한순간에 무너지고 사라지는 장면이며,다른 하나는,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과 승리의 노래입니다.“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이 극적인 대비 속에서저는 세상의 본질과 하늘의 실체를 배우게 됩니다.이 땅의 영화는 허상이었고,하늘의 통치는 진리였습니다.바벨론의 불빛은 꺼졌지만,하나님의 보좌 앞 찬송은 멈추지 않았습..

본문읽기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 21 이에 한 힘 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22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23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24 ..

“주님, 바벨론의 연기 앞에서 눈을 뜨게 하소서”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그 누구도 멈추게 할 수 없는 세월 속에서,주님의 말씀이 멈추게 하십니다.오늘도 세상이 내게 말하지만,저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입니다.주님, 바벨론이 무너졌습니다.그 무너지는 연기를 보고 멀리서 울고 가슴을 치는 왕들과 상인들과 선원들—그들의 애통이 오늘 제 마음을 흔듭니다. 주님, 그들은 울었습니다.하지만 그들의 울음은 참된 회개가 아니었습니다.그들이 슬퍼한 것은 바벨론의 죄가 아니라,자기들이 잃어버린 이익이었습니다.그들의 눈물은 영적 회복을 위한 것이 아니라,자신의 탐욕이 멈춘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었습니다.하나님, 저는 이 장면이 낯설지 않습니다.오늘의 세상도, 오늘의 저도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저 또한 바벨론이 주는 이익을 ..

본문읽기9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10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11 땅의 상인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12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그릇이요 값진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이요 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14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

“거기서 나오라, 내 백성아”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온 세상이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주님의 영원한 음성을 듣고자 두 손을 모읍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사의 영광이 온 땅을 환히 비추었듯이,주의 말씀으로 저의 어둔 마음을 밝혀 주소서.내 안에 깊이 뿌리내린 바벨론의 흔적들을 보게 하시고,그 죄의 자리에서 진심으로 떠날 수 있는 담대함을 주소서. 주님, 오늘의 본문은“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라는천사의 힘찬 외침으로 시작됩니다.그 찬란했던 성, 세상의 부러움을 샀던 그 문명이,이제는 귀신의 처소가 되고, 더러운 영과 가증한 새들의 거처가 되었음을 봅니다. 그 바벨론은 단지 고대의 도시가 아니라,지금 이 시대 속에서도 살아 숨 쉬는 세속의 정신이요,하나님을 대적하며 영광을 자기..

본문읽기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5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6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하나님을 향한 갈망, 기도는 곤비한 영혼의 안식처입니다1. 곤비한 마음, 그 안에 심겨진 갈망“주님, 당신께서 우리를 당신 자신을 위하여 지으셨으므로, 우리의 마음은 당신 안에서 안식을 얻기까지는 쉴 수 없습니다.”어거스틴이 『참회록』 첫 장에서 남긴 이 고백은, 어쩌면 인생의 본질을 한 문장에 담아낸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갈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성공을 향한 열망에 사로잡히고, 또 어떤 이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애를 씁니다. 그러나 그 갈망이 채워진 듯 보일 때조차, 마음 한켠은 여전히 허전하고, 어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지어진 존재가 아니라, ‘누구’를 위해 지어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

내 아버지의 집본문: 요한복음 14장 1-3절“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1.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이 순간사랑하는 여러분,오늘 우리는 깊은 슬픔 속에서 한 분의 삶을 기억하며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함께 웃고, 함께 울고, 함께 걸어온 인생길의 마지막을 마주하며,우리는 묻습니다.“이제, 어디로 가는 걸까?”“사랑하는 그 사람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그 질문에 대해 우리가 붙들 수 있는 가장 따뜻하고 확실한 대답이 바로오늘 이 말씀, 요한복음 14장 1..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누가복음 23장 43절“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1. 문 앞에 선 사람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여러분,우리 모두는 지금 한 생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는 일은 언제나 쉽지 않습니다. 슬픔과 그리움, 때론 아쉬움이 가슴에 맺힙니다. 그러나 오늘 이 순간, 우리는 이별이 끝이 아니라는 진리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이 한마디는, 죽음을 눈앞에 둔 모든 이에게 주신 가장 따뜻하고 분명한 약속입니다.“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여러분, 얼마나 따뜻한 말씀입니까? 그저 형식적인 위로가 아니라, 주님이 직접 하신 약속입니다. 주님이 보증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 기도는 우리의 사명(고린도전서 6:19-20)서론: 기도는 성전된 우리의 사명입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누구에게 기도합니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우리는 주기도문에서 고백하지만, 그 ‘하늘’은 단순히 저 높은 구름 너머의 물리적 공간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늘은,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온전히 드러나는 영적인 공간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하나님이 이제는 더 이상 손으로 지은 건물이나, 특정한 장소에만 거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고린도전서 6장 19~20절의 말씀은 이렇게 선언합니다:"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

“어린 양과 함께 이기게 하소서”거룩하시고 주권자이신 하나님 아버지,계시록 17장의 말씀은눈을 가리는 화려함과영혼을 속이는 음행,그리고 그 끝에 선 심판과 승리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저는 오늘도 세상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처럼,이 세상은 화려하고 자극적이며,그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이정신없이 유혹에 취해 살아갑니다. 본문에 나오는 음란한 여인은 자주 빛 옷을 입고,금과 보석과 진주로 자신을 꾸몄습니다.그 손에 금 잔을 들었지만그 안에는 가증함과 더러움이 가득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포장했지만그의 내면은 썩어 있었고,그의 삶은 성도들의 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주님,이 여인은 단지 한 존재가 아니라,이 시대의 정신이고,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세상의 실체입니다.그녀는 종교와 권력,..

본문읽기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

“심판의 날 앞에, 깨어 믿음을 지키게 하소서”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당신 앞에 머리 숙여 기도합니다.요한이 보았던 마지막 심판의 장면 앞에 저도 오늘,두려운 마음, 동시에 깨어 있는 마음으로 서 있습니다. 여섯째 천사가 유브라데에 대접을 쏟자강물이 마르며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열렸습니다.세상은 전쟁을 준비하고, 권력은 연합하며,사탄은 마지막 한 번의 발악을 위해 세상을 속이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주님,용의 입에서, 짐승의 입에서,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개구리 같은 더러운 영들이 나왔습니다.그 영들은 귀신의 영이었습니다.기적을 행하고, 왕들을 속이고, 모든 민족을 속이며당신의 큰 날, 곧 마지막 전쟁에 이르게 했습니다. 이 전쟁은 단지 무력 충돌이 아니라진리와 거짓, 복음과 반역, 거룩과 사탄의 ..

본문읽기12 또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 13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15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6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17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18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

서문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아이가 언어를 배워가며 부모와의 교감을 더 깊이 나누듯이, 신앙인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욱 깊은 관계로 들어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중생을 체험한 후,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셔서 기도를 가르쳐 주시고, 기도를 통해 신앙의 뿌리를 단단히 내리게 하십니다. 기도는 단순히 마음과 생각, 입술의 고백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행위만이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의 신앙을 자라나게 하고, 우리의 인격을 다듬으며, 무엇보다 성령께서 공급하시는 하늘의 능력을 받아 이 땅을 살아가게 하는 영적인 호흡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말하는 이들 중에도 여전히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기도를 ‘안다’고 하지만 ‘하지 못하는..

“심판 앞에서도 은혜를 구합니다”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말씀 앞에 나아갑니다.요한이 들은 그 하늘의 음성,성전에서 울려 퍼진 그 명령,“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그 말씀 앞에제 영혼은 조용히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당신의 진노는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첫째 천사의 대접이 땅에 쏟아지고,악하고 독한 종기가우상을 따르던 자들의 몸에 퍼졌습니다. 둘째 천사의 대접이 바다에 쏟아지고,그 깊은 바다가 죽은 자의 피처럼 변하고,그 안에 모든 생명이 죽었습니다.셋째 대접이 강과 샘에 부어지고,생명의 물줄기가 피로 물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심판은 지나친 보복이 아니라,당신의 공의임을 압니다.성도들의 피를 흘린 자들에게피를 마시게 하신 당신의 심판이참으로 의롭고 합당하다는 고백이하늘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본문읽기1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2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3 둘째 천사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 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4 셋째 천사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5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이르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6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7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진노가 마치는 날, 찬송이 시작되다”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당신의 말씀 앞에 엎드립니다.계시록 15장의 말씀이 제 영혼을 두렵게 하면서도 깊은 위로로 감싸옵니다. 하늘에 크고 놀라운 이적을 본 요한의 눈길을 따라저도 그 장면 앞에 멈춰 섭니다.일곱 재앙을 든 일곱 천사,마지막 진노를 머금은 금 대접들,하늘의 성전이 열리고, 영광과 권능의 연기로 가득 찬 그 광경 앞에저의 영혼은 잠잠해집니다. 하나님, 당신의 진노는 무섭고도 고결합니다.그 진노는 단지 분노가 아니라,죄와 불의를 참지 않으시는 당신의 거룩한 의로움입니다.그 진노는 끝없는 고통이 아니라,죄를 끝내시는 정의의 마침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그 무서운 심판의 예고 속에서도한 무리가 유리 바다 위에 서서 찬송하고 있었습니다.그들은 짐승의 우..

본문읽기1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4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5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

“낫을 드신 주권자 앞에 무릎 꿇다”전능하신 하나님,영원 전부터 당신의 계획 안에 저를 두신 아버지,마지막 날, 주님의 구원과 심판을 완성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계시록의 말씀 앞에 섰습니다.흰 구름 위에 앉으신 “인자와 같은 이”,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시고 손에 예리한 낫을 드신 주 예수 그리스도,그분은 온 세상을 판단하실 영원하신 왕이십니다. 주님, 당신의 낫은 결코 헛되이 휘둘러지지 않음을 압니다.땅의 곡식이 익은 것도, 포도가 무르익은 것도,당신의 뜻 안에서 예정된 때와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압니다.그 누구도 스스로 익은 곡식이 될 수 없음을.그 어떤 의도와 행위도, 주님의 구원과 진노의 틀에서 벗어날 능력이 없음을.주님, 제게 구원이 임한 것은 저에게 어떤 자격이 있음도 아니었습..

본문읽기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

“어린 양의 길을 끝까지 따르게 하소서”하나님 아버지,오늘도 말씀 앞에 조용히 나아와 엎드립니다.시온 산 위에 서 계신 어린 양을 바라보며,그 곁에 함께 서 있는 십사만 사천 명의 모습을 마음에 새깁니다. 그들의 이마에 새겨진 이름,어린 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너무도 선명하여누가 보아도 그들이 누구에게 속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주님,저 또한 그 무리 가운데 서기를 소망합니다.세상의 표가 아니라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자로 살기를 원합니다.짐승의 이름이 아니라어린 양의 이름을 품고 살기를 원합니다. 세상은 오늘도 짐승의 권세 아래 움직이는 듯 보입니다.크고 화려한 문명과 기술,사람들의 칭송을 받는 힘과 성공이마치 바벨론처럼 견고해 보입니다.그러나 주님, 말씀은 분명히 선언하셨습니다.“무너졌도다, 무..

본문읽기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3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6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