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대, 현대사회에서, 아니 현대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외계어처럼 느껴지는 단어 아닐까? 현대 사회에서 ‘환대’라는 주제는 단순한 인사치레나 예의 범절을 넘어, 우리 삶의 근본적 태도이자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진혁 교수의 『환대의 신학』은 이 중요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면서, 오늘날 복잡다단한 세계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타자를 환대할 수 있을지를 신학적으로 탐구하는 귀한 저작이다. 내가 이 책을 접한 것은, 급변하는 사회와 다문화가 공존하는 현실 속에서 ‘낯선 이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 있었던 때였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해 명쾌하면서도 깊은 성찰의 길을 열어주었다.1. 환대, 기독교 정체성의 핵심책의 서두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로 이루어진 장대한 이야기다. 그 중에서도 역대기는 특히 고난과 회복,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분 나라의 비전을 드러내는 귀한 책이다. 최근 개인적으로 역대상과 역대하를 읽으며 깊이 탐구하는 과정에서, 캐롤 카민스키의 『역대기: 하나님의 이야기 주석』은 내게 큰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이 책은 단순한 주석을 넘어, 성경 본문을 오늘날 우리 삶과 교회 공동체에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신학적 통찰과 문화적 해석을 제공한다. 특히 포로기 이후 황폐해진 이스라엘 공동체를 향한 격려와 권면으로 기록된 역대기의 메시지가, 탈기독교 사회 속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깊은 위로와 도전이 됨을 깨닫게 했다.1.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정체성 회복역대기가 다루는 다윗 왕조의 이야기는 사무엘서와 열왕기와 ..

믿음, 그 단어는 기독교 신앙의 심장과도 같다. 그러나 ‘믿음’이란 말을 입에 올리면서도 우리는 때로 그것의 진정한 의미를 놓치고 살아간다. 유기성 목사의 『예수 동행 오직 믿음』은 믿음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며, 예수님과의 동행이 결코 의지나 노력의 산물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가능하다는 진리를 섬세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책이다.1. 예수님과의 동행, 믿음의 문제임을 깨닫다책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신앙인의 이상이자 축복임을 전제로 시작하지만, 그 길이 종종 어렵고 버겁게 느껴지는 현실을 직시한다. 특히 많은 이들이 예수동행일기를 쓰며 동행을 훈련과 결단, 노력의 영역으로 오해해 무거운 짐처럼 느끼는 문제를 지적한다. 저자는 이 지점에서 “단지 믿기만 하라”고 담대하게 외친다. 그의 메시지는 명료하다..

고난, 그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피해갈 수 없는 보편적 경험이다. 그러나 그 무게 앞에서 우리는 종종 말문이 막히고, 위로의 말조차 무색해지는 순간을 맞는다. 한재욱 목사의 『고난이 꽃이 되고 별이 되게 하소서』는 바로 이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고난의 무게’를 가슴 깊이 품고, 고난 속에 아로새긴 하나님의 진심을 조용히 노래하는 책이다.1. 고난과 마주한 이들에게 건네는 따스한 손길책은 단순히 고난 극복에 관한 이론이나 철학적 논의에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는 고난의 ‘설명’보다 고난 당하는 이들의 ‘아픔과 절규에 함께 머물기’를 선택했다. 누구나 한번쯤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나’라는 질문을 품으며 하나님 앞에서 고뇌했을 것이다. 저자 자신도 젊은 날부터 몸과 마음의 아픔 속에..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히브리서 2:1)‘진리’가 희미해지고, ‘팩트’가 무시되고, ‘느낌’이 진실이 되어버린 시대.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고는 하지만, 어느 순간 우리도 세상의 흐름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고성준 목사의 책 『떠내려가지 마라』는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살아가는 혼란과 미혹의 시대 속에서 어떻게 진리를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제시하는 시대분별서입니다.📘 책 개요: 왜 ‘떠내려가지 마라’인가?우리가 사는 세상은 호수처럼 고요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시대의 이념과 문화, 사고방식이 우리를 특정 방향으로 끌고 갑니다. 가만히 있는다고 중립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에 의해 ‘형성’되고 ‘물들어’ 가는 시대입니다.이 책..

“심방은 느리지만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디지털과 메타버스 시대, 청소년 사역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줌으로 옮겨가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런 흐름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지는 목회자가 있습니다. 바로 『365일 심방하는 목사』의 저자 이세종 목사입니다.이 책은 단순한 목회 방법론서가 아닙니다. ‘심방’이라는 단어가 희미해져가는 오늘날, 오히려 그 본질의 힘을 되찾고자 고군분투한 한 사람의 간증이자, 다음 세대를 품은 사역자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입니다.🔍 심방, 왜 다시 주목받아야 하는가?많은 이들이 묻습니다. “심방, 요즘 시대에도 필요할까?” 이 책은 단호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대답합니다.“심방은 다음 세대를 향한 가장 직접적인 사랑의 실천입니다.”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부르셨던 것처럼..

『완벽한 부모는 없다』는 자녀양육에 지친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도록 돕는 책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녀를 키우는 기쁨과 자유를 소개합니다.🙏 지친 부모에게 위로와 용기를“왜 이렇게 자주 화가 날까? 왜 아이는 쉽게 변하지 않을까? 나는 좋은 부모일까?”아이를 키우며 이런 고민을 해보지 않은 부모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를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우리의 이상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많은 부모들이 양육의 과정 속에서 자신의 한계와 연약함, 그리고 죄성을 절감합니다.『완벽한 부모는 없다』는 이런 부모들에게 복음의 진리로 돌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저자 폴 트립은 자녀양육은 부모가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 과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은혜의 자리라고 말합..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싶은가요? 김병삼 목사의 『예수님의 마음 알기』는 신앙의 기초를 다지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말씀 해석과 통찰을 담은 책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신앙의 시작입니다"무엇을 하려 하든, 내 마음부터 헤아려야 한단다."이 한 마디가 우리 신앙의 본질을 꿰뚫습니다. 신앙은 교리나 행사, 감정적 경험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는 사실. 김병삼 목사의 책 *『예수님의 마음 알기』*는 바로 그 출발선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단단한 반석 위에 세운 신앙, 그 기초는 어디서 시작될까?오늘날 수많은 성도들이 신앙의 흔들림을 경험합니다.세상적인 가치관, 자아 중심의 신념, 감정적인 신앙 생활은 외부의 충격에 쉽게 무너집니다.저자 김병삼 ..

“주님을 위해서라면, 내 생명도 아깝지 않습니다.”형식적인 종교인에서, 생명을 내어드리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기까지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위기 중 하나는, ‘신앙의 무감각’입니다.습관처럼 예배하고, 사역하며, 스스로는 ‘신앙생활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사실 내 영혼은 졸고 있는지도 모릅니다.《잠근 동산》은 바로 그런 신앙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 제시카 윤 목사의 회개와 회복의 간증서입니다.📘 책 개요제목: 잠근 동산 (개정판)저자: 제시카 윤 목사출판사: 규장분야: 기독교 영성 / 회개 / 간증 / 영적 체험초판 출간: 2017년 / 개정판 출간: 2024년🔥 책의 핵심 메시지“나는 종교인이었지만, 그리스도의 신부는 아니었다.”첫사랑의 회복이 없이는 사역도, 헌신도, 감정도 껍데기일 수 있다주님은..

새로운 사역을 시작한다고 엄청 바쁘게(이상하게 시간이 부족한 형편임) 지내는데 주위 사람들은 내가 놀고 있는 줄 알고 이곳 저곳에서 책을 보내줍니다. 책 값 상당히 비싼 시절을 살다보니 책보내 주심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보내 주신 책을 잘 읽고 있다는 것을 뭘로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래서 이렇게 리뷰를 합니다. 사람이 책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맛있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책을 읽을 때마다 온몸으로 느낍니다. 책읽기 바쁜 요즘 제가 대신 읽어드릴테니 책 많이 보내주세요. 그리고 책 읽을 때 꼭 필요한 간식도 챙겨주세요.^^1. 책 소개「약속」(이용규 저)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삶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그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기록한 책입니다. 저자는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

연예인 스케줄이 보통 바쁜 것이 아닐텐데, 언제 시간을 내서 이런 책을 쓰시는지, 대단합니다. 도전이 되네요. 예전에 이분 간증을 교회에서 들었어요. 그래서 이분이 이런 책을 쓰셨다기에 좀 궁금해서 읽어보았네요. 음 신앙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 통 읽지 않으셨던 분에게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 해봅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복잡한 이야기와 배경 지식이 필요할 때도 있고, 내용이 방대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막막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조혜련 집사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는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성경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000..

1. 책 소개**「사모 면허」(박인경 저)**는 교회에서 사모(목사의 아내)라는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사명을 전하는 책입니다. 사모로서 감당해야 할 역할, 성도를 대하는 태도, 관계 형성의 중요성, 그리고 말씀과 기도를 통한 영적 성장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사모는 단순한 배우자가 아니라, 영적인 리더이자 따르는 자이며, 목회자의 동역자로서 중요한 사명을 감당합니다. 이 책은 사모들이 겪는 고충과 도전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해하고, 치유와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전문적 코칭 기법을 통해 설명합니다.2. 「사모 면허」의 핵심 내용1) 사모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관점사모는 단순히 목사의 아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지명하여 부르신 사역자로서의 사명을..

1. 개요 및 배경제임스 패커는 복음주의 신학계의 거장으로, 성경의 진리를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데 탁월한 신학자다. 그의 저서 『사도신경』은 기독교 신앙의 기초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신조(信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도신경을 통해 신앙을 깊이 배우고 묵상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패커의 대표작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짝을 이루는 기독교 기본 진리 시리즈(원제 Growing in Christ)의 한 부분이며, 새신자뿐만 아니라 성숙한 신앙인들에게도 깊이 있는 가르침을 제공한다.2. 책의 핵심 내용이 책은 사도신경(Apostles' Creed)의 각 구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앙의 기초적인 진리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패커는 기독교 신앙이 본능적이거나 우연히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

이 책을 통해 배운 교훈 📖 1. 십자가의 길은 단순한 묵상이 아니라, 실제적인 실천이 필요하다이 책은 단순히 십자가를 묵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 삶 속에서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깊이 고민하게 만든다.예수님께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마 16:24)고 하셨듯이, 나의 죄성과 욕망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십자가의 길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구체적인 결단과 실천의 연속임을 배우게 되었다. 📖 2.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실제적인 태도이다책을 읽으며 가장 깊이 도전받은 부분은 ‘회개’에 대한 이해였다.✔ 단순한 감정적 후회가 아니라, 죄를 인정하고 그것에서 돌아서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

팀 켈러의 『집사 그 고귀한 부르심』은 한국 교회 내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직분인 ‘집사’에 대한 성경적이고 명확한 이해를 깊이 있게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은 집사라는 직분이 단지 교회 내의 보조적인 역할이나 장로가 되기 위한 예비적인 자리로 흔히 오해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집사의 직분이 교회 생존과 성장에 절대적이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다.집사 용어 이해집사라는 용어(deacon)는 원래 ‘식탁에서 시중을 든다’, ‘머슴처럼 겸손하게 섬긴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의 본질과 정확히 일치하는 개념이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섬김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기 위함이었으며, 이를 몸소 실천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고, ..

가장 위대한 일, 기도기도는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이며,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호흡입니다. 『가장 위대한 일, 기도』는 기도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기도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신앙이 깊어지는 것은 기도의 깊이와 비례합니다. 이 책은 기도의 불을 다시 타오르게 하고, 기도를 삶의 중심에 두도록 도와줍니다.기도, 왜 다시 뜨거워져야 하는가기도는 신앙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단순히 자신의 필요를 하나님께 전달하는 수단 정도로 생각하곤 합니다. 기도는 단순한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대화이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가장 위대한 일, 기도』는 기도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기도해..

하루의 끝에서 하나님 앞에 나를 내려놓는 시간, 《참회의 기도》는 348개의 기도문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정화하고 다시금 은혜의 자리로 초대한다. 이 책은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잊혀진 회개와 성찰의 시간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김지철 목사가 소망교회에서 회중과 함께 드린 기도를 엮은 이 책은 교만, 욕망, 불평, 두려움 등 우리의 내면을 무겁게 하는 감정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다시금 은혜를 입는 길로 안내한다. 기도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며, 성경 말씀과 함께 깊은 묵상의 시간을 제공한다.참회의 기도가 필요한 순간우리의 하루는 언제나 분주하다. 아침에 눈을 뜨고부터 저녁에 눈을 감을 때까지 해야 할 일이 끝도 없이 쏟아진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감정과 생각, 실수와 아쉬움..

기도가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가? 《기도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는 기도를 단순한 종교적 의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로 경험하게 돕는 책이다. 기도의 실천적 방법부터 내면의 변화까지, 따뜻하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기도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기도가 어려운 당신에게솔직히 말해보자. 기도는 쉽지 않다. 처음에는 결심도 단단히 하고, 마음도 뜨겁지만,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되고, 어느 순간 기도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기도를 지속할 수 있을까? 하나님과의 대화가 왜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걸까?《기도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는 바로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인 타일러 스테이턴은 기도를 단순한 종교적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

기독교 신학은 인간의 타락, 하나님의 은혜, 구원의 본질에 대한 관점에 따라 다양한 신학적 입장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주의는 전적 타락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강조하는 반면, 펠라기우스주의는 인간이 자유의지로 선한 행위를 통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반(半)펠라기우스주의(아르미니우스주의)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협력을 모두 중요하게 여깁니다. 찰스 피니는 신(新)펠라기우스주의를 발전시켜 인간의 결단과 자유의지를 극대화하는 신학을 주창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각 신학의 핵심 개념을 비교하고, 현대 개신교 신학의 변화 과정과 그 영향을 분석합니다.서론기독교 신학은 ‘인간이 얼마나 타락했는가?’, ‘하나님의 은혜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 ‘구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라는 핵심 질문을..

마이클 호튼의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는 현대 교회가 본질적인 복음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강하게 경고합니다. 그는 미국 교회가 세속적 가치(자기계발, 기복신앙, 도덕주의)에 사로잡혀 십자가의 복음이 약화되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단순한 윤리적 종교로 변질된 교회의 모습을 반영하며, 예수님의 희생과 은혜가 중심이 아니라, 인간 중심적인 메시지가 강조되는 문제를 다룹니다. 이 글에서는 루터가 비판한 ‘바벨론의 포로 된 교회’와 호튼이 분석한 ‘미국의 포로 된 교회’를 비교하며, 오늘날 한국 교회가 직면한 위기를 분석하고 복음적 개혁의 필요성을 논의합니다.서론교회는 본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교회는 때때로 복음에서 벗어나 세속적 가치에 포로가 되는 위기를..

마이클 호튼의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Christless Christianity)』는 현대 교회가 겉으로는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린 현실을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그는 교회가 도덕주의, 기복신앙, 긍정적 메시지, 심리학적 조언을 강조하면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점점 약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착하게 살자’는 윤리적 교훈으로 축소되고, 신앙이 ‘성공과 행복’의 도구로 변질되는 현실을 비판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의 의미를 분석하고, 교회가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서론 오늘날 많은 교회는 예수님의 이름을 외치고, 성경을 가르치며,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마이클 호튼은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Christless Christianity)』에서 마이클 호튼은 현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희석하고, 도덕주의, 기복신앙, 긍정적 메시지, 성공주의 등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강하게 경고합니다. 복음이 없는 기독교는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니며, 진정한 신앙은 십자가와 부활의 메시지에 기초해야 합니다. 그는 오늘날 교회가 세속적인 가치에 타협하면서도 스스로를 복음적인 교회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본문에서는 현대 교회가 복음을 잃어버린 다양한 방식과,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교회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에서 벗어나,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신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서론 현대 교회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사..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는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기, 즉 복음이 희석되고 신앙이 형식적으로 변질되는 문제를 지적합니다. 마이클 호튼은 하나님 없는 도덕적 삶이 사탄의 전략일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신앙이 윤리적 종교로 전락할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그는 교회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고, 세상의 가치와 타협할 때 기독교가 본질을 잃게 된다고 말합니다. 본문에서는 사탄이 교회를 공격하는 다양한 방법을 분석하고, 교회와 성도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깊이 있게 논의합니다. 우리가 신앙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고, 복음 중심의 신앙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서론오늘날 교회는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교회를 다니고 종교적 활동을 하며, 도덕적 가치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