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다 하나 죽은 자, 작으나 충성된 자”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이 아침,주님의 불꽃 같은 눈동자 앞에저의 영혼을 가만히 내어놓습니다.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따라사데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에 하신 음성이지금 저를 향한 말씀이 되어내 심령을 흔들고, 깨어나게 하소서. 주님,사데 교회에 말씀하셨던그 날카롭고도 애절한 음성이저의 귀에도 또렷이 들려옵니다.“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주님,이름은 있는데, 실상이 없는 자,겉은 멀쩡한데 속은 메마른 자,사람들에게는 신실하게 보이지만하나님 앞에서는 생명이 없는 자—혹시 그 모습이 저의 지금 모습은 아닐까요? 저의 신앙이 언제부터인가습관이 되고, 명분이 되고,사람들 앞에 보이는 외형만을 지키게 되었음을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기도는 하고 있지만주..
“끝까지 굳게 잡으라”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불꽃 같은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시는 주님 앞에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오늘도 당신의 말씀 앞에 섭니다.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어도,주의 눈은 속일 수 없기에저의 마음 가장 깊은 곳까지 드러내게 하소서. 주님,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말씀하실 때,당신은 하나님의 아들,그 눈은 불꽃 같고,그 발은 빛난 주석 같으신 분이라 소개하셨습니다.제 속사람을 꿰뚫어 보시는 주님의 눈빛 앞에저는 숨을 곳이 없습니다.저의 말, 행동, 생각뿐만 아니라그 동기까지도 낱낱이 보시는 주님,이 시간 저를 당신 앞에 정직하게 드리오니저를 판단하시되 자비로 심판하시고,저를 드러내시되 사랑으로 회복하여 주옵소서. 주님,당신은 두아디라 교회의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기억하..
“죽도록 충성하고, 거룩하게 회개하라”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따라제 심령 깊은 곳까지 비추어주시니 감사합니다.서머나 교회와 버가모 교회를 향한주의 음성을 듣고,지금 이 시대를 사는 저 또한그 말씀 앞에 엎드려 기도합니다. 주님,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말씀하셨던당신은 처음이며 마지막이시며,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이십니다.저는 지금도 죽음의 기세 앞에서 두려워 떨고,불확실한 미래 앞에 주저하고 있지만,주님은 이미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영원한 생명의 주이심을 믿습니다.이 아침,그 부활하신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다시 모셔드립니다.주님은 서머나 교회의 환난과 궁핍을 아신다고 하셨습니다(9절).그리고 그들이 실상은 부요한 자라 하셨습니다.저도 때로는 세상 앞에서 가난해 보이고,소유도..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말씀 앞에 제 영혼을 조용히 세웁니다.요한계시록의 이 말씀을 통해지금 제 믿음의 상태를 깊이 들여다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주님께서 에베소 교회에 말씀하신 그 음성이마치 제게 직접 주시는 음성처럼 들립니다.저도 이 아침, 주님의 빛 앞에 진실하게 나아오기를 원합니다.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드시고,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주 예수님,주님은 지금도 당신의 교회와 함께하시며,저의 마음 깊은 곳까지 보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저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아시고,내 이름을 위하여 참고 견딘 것까지하나하나 기억하신다고 하셨사오니,주님 앞에서 어떤 수고도 헛되지 않음을 믿습니다. 하지만 주님,그럼에도 불구하고제 안에 주님을 향한 첫사랑이 식어버린 것을 인정합니다.기..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되어…”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이 아침, 요한계시록 말씀 앞에 제 마음을 내어 놓습니다.제 믿음이 무뎌지고, 시선이 흐려지고,이 세상에 압도당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그러나 지금 말씀 앞에 다시 섭니다.주님이 보여주시는 그 영광의 빛에,제 마음이 깨어나게 하소서. 하나님,저도 요한처럼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9절)로살고자 하지만, 때로는 고난이 낯설고, 참음이 고통스럽습니다.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당했듯,저 역시 때로는 삶의 외딴 섬에 홀로 있는 듯한 외로움을 느낍니다.복음을 붙든다는 이유로오해를 받고, 소외되며, 이해받지 못하는 자리가참 낯설고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아침 말씀을 통해 다시 고백합니다.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삶은 실패가 아니라..
말씀을 따라 드리는 기도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이 아침, 주의 말씀 앞에 엎드립니다.“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첫 구절 앞에서저는 제 눈이 얼마나 어두운지,제 마음이 얼마나 닫혀 있었는지를 깨닫습니다.하나님께서 주신 이 계시가주님의 비밀을 드러내는 ‘열림’이라는 사실 앞에서제가 얼마나 많은 것을 보지 못하고 살아왔는지 고백합니다. 주님,이 세상은 인간의 생각과 지식으로 진리를 찾아내려 하지만,저는 이제 고백합니다.진리는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하나님이 드러내시는 것입니다.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주시고,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마지막 때의 진리를분명하게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를 요한에게 주시고,요한은 그가 본 것을 숨기지 않고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
[기도문 – 모든 땅이여, 여호와께 찬양하라]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하늘과 땅의 창조주시며 만민의 주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있는 저희가 이 시간 주의 이름을 높이 올려드립니다.다윗이 전심으로 주님을 예배하며 백성들과 함께 주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시고기쁨의 찬양과 감사의 제사를 드렸던 그 날을 묵상하며,우리도 이 시간 온 마음과 정성으로 주님께 예배하길 원합니다.주님, 다윗이 노래하였던 것처럼"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라고 외칩니다.우리의 입술로, 삶으로, 행동으로 주의 구원을 전하게 하소서.주님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주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널리 알리는 삶 되게 하소서.주님은 위대하시며, 모든 신보다 경외받으실 분이십니다.사람..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 이 시간, 다윗이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오며 찬양하고 예배했던 그 마음을 저희도 품기를 원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에 안치하며 장막을 치고, 온 이스라엘이 함께 기쁨으로 예배하고 찬양했던 그 거룩한 영광의 장면을 묵상하며, 저희의 삶 속에 임재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를 올려드립니다.하나님, 저희도 언약궤 앞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 언약 안에 있는 백성들과 함께 하시며 영원히 기억해주시고 지키시는 그 하나님의 은혜를 오늘도 저희가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다윗이 먼저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감사의 예배를 드렸던 것처럼, 저희도 제일 먼저 예..
기도문: “말씀 위에 일어서서 기쁨으로 춤추게 하소서”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오늘도 주님 앞에 나와 마음을 엎드립니다.성전만큼 귀하고, 하나님 보좌 앞만큼 거룩한 마음으로주님께 예배할 수 있도록 귀한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주님, 오늘 저희는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며말씀에 순종하고, 기쁨으로 춤추며 하나님을 찬양했던그 감격의 예배 현장을 묵상합니다.다윗은 자신의 왕궁을 세울 때도하나님의 궤를 모실 거룩한 공간을 우선 준비했습니다.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물리적 안식처와 편의보다 먼저,하나님의 임재가 머무실 거룩한 공간,말씀의 제단을 세우는 데 우선순위를 가지게 하소서.“레위 사람 외에는 운반할 수 없다”고 하셨던 법을다윗은 철저히 지키며 그날의 예식을 준비했습니다.우리도 또한 주님의 방식, 말..
기도문: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고 순종하게 하소서”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말씀 앞에 저희를 세우시고,하늘의 지혜로 다스려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주님, 오늘 다윗의 이야기를 통하여참된 지도자의 마음과 믿음의 길을 다시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성공이 몰려올 때에도 자신을 높이지 않고,위기가 닥쳐올 때에도 두려움에 휩싸이지 않고오직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는 다윗의 모습을 본받게 하소서.두로 왕 히람이 백향목과 목수를 보내 궁궐을 지어줄 때,다윗은 그것이 자기의 능력에서 온 것이 아니라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자신을 왕으로 세우셨음을 깨달았습니다.하나님, 저희도 이 땅에서 받은 복과 자리, 역할, 영향력을자기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하나..
[기도문 –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충성된 사람들을 보내주소서”]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저희를 주님의 나라에 부르시고,오늘도 당신의 뜻에 순종할 수 있도록 이끄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다윗의 시대, 이스라엘의 전성기 이면에 있었던 수많은 이름 없는 용사들처럼,저희도 주님의 나라를 함께 세우는 자로 살기를 원합니다.본문에 기록된 다윗의 용사들을 묵상하며 고백합니다.주님, 이들은 혈통도, 배경도 서로 달랐지만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왕, 다윗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로 함께 싸웠습니다.그 속에는 암몬 사람 셀렉도 있었고,헷 사람 우리아도 있었으며,모압 사람 이드마도 있었습니다.본래 이스라엘 밖에 있던 이방 민족이지만,주의 뜻에 순종하고 함께 싸우며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하나님, 주님의 나라는 경계를 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