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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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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읽기

    1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시편 142편 주해 및 묵상

    1. 주해

    1절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 "소리 내어 부르짖으며": 시인은 단순한 기도가 아니라,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간구하는 그의 마음이 얼마나 깊고 진지한지를 보여줍니다.
    • "간구하는도다": 간구는 요청 이상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자신의 처지에 대해 진지하게 하나님께 요청하며, 그분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절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 "원통함을 토로하며": 시인은 자신의 마음에 쌓인 고통과 억울함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고통과 속마음을 이해하시고 듣고 계심을 믿고 말하는 것입니다.
    • "우환을 진술하는도다": '우환'은 마음의 고통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진술하며, 하나님께서 그것을 아시고 돕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3절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 시인은 내면의 고통, 마음의 상처를 겪고 있음을 표현합니다. 이는 육체적 고통을 넘어선, 영적인 아픔을 의미합니다.
    •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시인은 자신의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이 그를 아시고 인도하고 계심을 믿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아시며, 그가 가는 길을 알고 계십니다.

    4절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시인은 주변을 살펴보지만 자신을 도울 사람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른쪽'은 보호자의 위치를 나타내므로, 시인은 자신을 도울 자가 없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시인은 자신이 외롭고 고립된 상태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서만이 그의 영혼을 돌봐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5절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시인은 하나님을 자신의 피난처로 고백합니다. 그는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하나님임을 믿고 있습니다.
    •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나님을 자신의 상속자이자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야말로 자신에게 진정한 분깃임을 믿고 고백합니다.

    6절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 "심히 비천하니이다": 시인은 자신의 비천함을 고백하며, 자신이 도움을 청할 위치에 있음을 인정합니다.
    •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시인은 자신보다 강한 자들, 핍박자들에 의해 고통받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그들에게서 구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7절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시인은 자신을 감옥에서 풀어내듯, 영혼의 구속을 요청합니다. 그는 자신의 구원을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구원의 결과로,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합니다.
    •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의인들이 그를 둘러싸고 보호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구속하실 후, 의로운 사람들이 함께 할 것이라는 희망을 나타냅니다.

    2. 묵상

    시편 142편은 절망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시인의 기도입니다. 이 시편은 우리가 삶에서 겪는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간구하며, 그분의 구원을 믿고 기다리는 자세를 강조합니다.

    • 하나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을 솔직하게 토로하며, 그분의 응답을 간절히 구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려움 속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열고, 진심을 담아 구하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시편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자신의 피난처로 고백합니다. 그가 겪고 있는 고통과 박해에서 하나님만이 그를 구원하실 분임을 믿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고, 그분의 보호를 구하는 믿음을 필요로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 시인은 자신이 구출받고 나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의인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를 경험하고 난 후, 그분의 이름을 높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3. 적용

    • 간절한 기도를 드리자: 시편에서 시인은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솔직히 토로하고 간구합니다. 우리도 삶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고통을 하나님께 드리며, 그분께 간절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자: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분께 구원을 요청합시다.
    •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며 감사하자: 시편에서 시인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통을 구속하시고 구원해 주실 것임을 믿으며, 그분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송병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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