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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3, 12장

12장. 왜 어떤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가?– 하나님의 침묵 앞에서 배우는 인내기도는 우리의 간절한 바람을 하나님께 아뢰는 신앙의 표현이지만, 모든 기도가 기대한 방식대로 즉각 응답받는 것은 아니다. 응답되지 않은 기도는 믿는 자에게 가장 깊은 상처이자 동시에 가장 큰 신비이다. 응답되지 않는 기도 앞에서 우리는 좌절할 수도 있고, 오히려 더 깊은 신뢰의 자리로 나아갈 수도 있다. 이 장에서는 왜 어떤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지,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경험하게 되는지, 그리고 응답보다 더 깊은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발견하는 여정을 함께 묵상해보고자 한다.1. 응답되지 않는 기도에 대한 성경적 사례들성경에도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으나 즉각적으로, 혹은 전혀 응답받지 못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7. 1. 17: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3, 11장

11장. 포기하지 않는 기도, 끈기의 능력– ‘뻔뻔스럽게 강청하라’는 주님의 말씀기도는 단지 마음을 정리하는 수단이 아니다. 기도는 하늘의 문을 두드리는 행위이며,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간청하는 영적 행진이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기도하다가 지치고, 응답이 지연될 때 포기하고 만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다.”(눅 18:1) 예수님은 누가복음 11장에서, 이웃에게 떡을 달라고 밤중에 찾아온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그는 처음에는 거절당했지만, ‘뻔뻔스럽게’ 계속 문을 두드렸고 결국 응답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끈기가 아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이며, 믿음의 실천이다. 이 장에서는 포기하지 않는 기도, 강청의 기도, 끈기의 ..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7. 1. 16: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2, 10장

10장. 믿음의 기도,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 보이지 않지만 확실한 것에 기대는 법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확신하고, 보이지 않는 분께 자신을 거는 것이다.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단지 낙관적인 심리 상태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약속, 그분의 신실하심에 근거한 신뢰의 표현이다. 믿음은 기도의 기초이며, 기도는 믿음을 통해 살아 움직인다. 믿음 없이 드리는 기도는 공허한 말이지만,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하늘 문을 여는 능력이다. 이 장에서는 ‘믿음의 기도’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는지, 의심과 현실의 무게 속에서도 어떻게 확신을 놓치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지를 나누려 한다. 믿음의 기도는 도시 한복판에서 무릎 꿇은 이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1. 믿음은 기도의 뿌리..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30. 20: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2, 9장

9장. 성령 안에서 기도하기– 말할 수 없는 탄식 속에 함께하시는 도우심기도는 단지 인간의 언어로 하나님께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교제이며,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가능하게 되는 영적인 대화이다. 우리가 진정한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기도의 자리를 이끌어주시기 때문이다. 기도는 인간의 의지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기도는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결코 온전할 수 없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26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이 장에서는 ‘성령 안에서 기도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기도하..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30. 19: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2, 8장

8장.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 이름에 담긴 권위와 복음의 능력“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우리는 기도 마지막에 늘 이렇게 말한다. 너무 익숙해서 거의 자동적으로 붙는 말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이 말은 단순한 인삿말이나 종결 멘트가 아니다. 이름에 담긴 영적 권위와 복음의 능력을 선포하는 선언이자, 우리가 누구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지를 분명히 하는 고백이다. 기도는 아무 이름으로나 드릴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릴 때에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응답을 받을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말의 깊은 의미와, 그 안에 담긴 신학적·영적 힘을 탐구하며, 도시의 기도자들이 복음의 능력 안에서 어떻게 담대히 기도할 ..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30. 18: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2, 7장

7장.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기도– 응답보다 중요한 ‘하나님의 마음 알기’기도의 본질은 단지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아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참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순종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기도가 성숙해질수록 우리는 점점 덜 요구하게 되고, 더 많이 경청하게 된다. 덜 주장하고, 더 깊이 묻는다. 결국 기도는 “내 뜻을 이루소서”가 아니라 “주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고백하게 되는 여정이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기도는 우리의 기대와 하나님의 계획 사이를 연결하는 거룩한 다리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찾고, 듣고, 순종하는 기도의 깊이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1. 하나님의 뜻, 우리는 정말 알 수 있을까?하나님의 뜻은 불가해하고 신비로운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어..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30. 17: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2, 6장

6장.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기– 말씀을 따라 기도하는 삶우리는 기도를 시작할 때, 때로 막막함을 느낀다.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고, 내 기도가 과연 하나님께 상달되고 있는지 확신이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 곧 하나님의 약속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는 분이시며,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믿음의 방향과 기도의 뿌리를 주신다. 기도는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행위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롬 10:17). 이 장에서는 성경 속 하나님의 약속을 근거로 확신 있는 기도, 말씀 중심의 기도, 그리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한 기도 훈련을 다루고자 한다.1. 왜 우리는 약속을 붙들고 기..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30. 16: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1, 5장

5장. 간구와 중보, 도시를 위한 기도– 나를 위한 기도에서 도시를 품는 기도로도시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각자의 욕망, 고통, 성공, 외로움이 뒤섞여 하루하루 숨 가쁘게 움직이는 공간, 그것이 바로 도시다. 그 도시의 중심에 우리는 서 있다. 각자의 삶을 위해 분투하면서도, 도시 전체를 품는 시야를 갖기가 쉽지는 않다. 그렇다면 기도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단지 나 자신만을 위한 기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는 도시, 이웃, 공동체, 그리고 세상을 품는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 간구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나의 필요를 아뢰는 행위이고, 중보의 기도는 타인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대신 드러내는 사랑의 실천이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개인의 필요를 넘어서는 도시 전체..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29. 19: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1, 4장

4장. 자백과 회개의 용기– 영혼을 정직하게 들여다보는 시간한 철학자는 말했다. “인간은 누구보다 스스로를 속이기 쉬운 존재다.” 이 말은 신앙인에게도 아프게 다가온다. 우리의 기도는 어떠한가? 진실한 기도보다는 듣기 좋은 말을 늘어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마치 하나님 앞에서조차 체면을 차리듯 형식을 갖추는데 힘을 빼고 있는지 살펴보자. 진짜 기도는 정직함에서 시작된다. 특히 자백과 회개의 기도는, 가장 깊은 곳을 열어젖히는 용기를 요구한다. 회개는 단순히 죄를 나열하고 사과하는 절차가 아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내 죄를 보는 것이며, 그 앞에서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믿음의 결정이다. 이 장에서는 도시의 분주함과 복잡함 속에서 잊혀진 회개의 가치를 회복하고, 기도의 가장 깊은 차원으로 들어가는 ..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29. 18: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1, 3장

3장. 찬양과 감사로 여는 기도– 예배자로 사는 도시인의 기도 습관도시 한복판에서 기도하는 일은 마치 광장에서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는 것과도 같다. 소음, 속도, 복잡함 속에서 영혼이 하늘을 향해 노래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큰 결단이다. 그러나 찬양과 감사는 그 기도의 시작점이자, 하나님과 만나는 가장 건강한 통로이다. 기도가 관계라면, 찬양은 그 관계를 여는 문이다. 기도가 고백이라면, 감사는 그 고백에 담긴 마음의 자세다. 예배자로 사는 삶은 곧 찬양하는 삶이고, 기도는 그 예배의 호흡이다. 이 장에서는 분주하고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 모든 상황에서 감사를 드리는 습관, 그리고 그로부터 시작되는 기도의 실제적인 훈련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1. 찬양은 하나님을 하..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29. 17: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1, 2장

2장. 분주한 일상, 기도할 수 있을까?– 방해받는 삶 속에서 영혼의 고요를 만드는 법"하루가 24시간으로는 도저히 부족해요."많은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내뱉는 말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업무, 가족, 일정, 통화, 메시지, 할 일 목록에 치이고, 잠자리에 들면 또다시 다음 날이 기다리고 있다. 현대인의 일상은 마치 숨 돌릴 틈 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벨트 같다. 이런 삶 속에서 기도하라니? 우리는 때로 ‘기도할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기도할 마음의 여유’조차 없는 상태로 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기도는 분주한 일상을 벗어나는 도피가 아니라, 그 속을 뚫고 들어가 영혼의 고요를 회복하는 능동적인 행위이다. 기도는 방해받는 삶 속에서 우리가 다시 하나님을 중심에 놓는 시간이다. 오 늘 우리..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29. 16: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1, 1장

1장. 왜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 없는 도시에서 그분을 향해 나아가는 첫 걸음어느 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길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누군가는 뉴스를, 누군가는 게임을, 혹 누군가는 스마트폰에서 고개를 돌리고 오늘 하루를 살아내기 위한 기도 아닌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도시의 아침은 언제나 분주하다. 그러나 그 속에서 한 사람의 기도는 시작될 수 있다. 눈을 감고 마음으로 말하는 그 순간, 세속적인 도시 한복판에서 하늘 문이 열린다. 기도란 그런 것이다. 가장 일상적인 공간, 가장 바쁜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행위이다.1.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이다기도는 단순히 어떤 말을 읊조리는 종교적 행위가 아니다. 기도는 관계다. 우리가 ..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28. 18: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목차

부제: 분주한 삶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법 바쁘고 지친 현대인을 위한 실천적 기도 안내서목 차🔹 Part 1. 기도의 시작: 도시에서 하나님을 찾는 일왜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 없는 도시에서 그분을 향해 나아가는 첫 걸음분주한 일상, 기도할 수 있을까?– 방해받는 삶 속에서 영혼의 고요를 만드는 법찬양과 감사로 여는 기도– 예배자로 사는 도시인의 기도 습관자백과 회개의 용기– 영혼을 정직하게 들여다보는 시간간구와 중보, 도시를 위한 기도– 나를 위한 기도에서 도시를 품는 기도로🔹 Part 2. 기도의 깊이: 하나님의 뜻 안으로 들어가는 길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기– 말씀을 따라 기도하는 삶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기도– 응답보다 중요한 ‘하나님의 마음 알기’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 ..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28. 17:00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서문

『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는 분주하고 복잡한 삶 속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갈망하는 현대인을 위한 실천적 기도 안내서입니다. ‘기도하는 사람(Pray-er)’의 시선으로, 세속적인 도시 한가운데서 하나님을 찾는 삶을 제시합니다. 도시 영성에 대한 깊이 있는 묵상이 담겨 있습니다.서문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사방에서 울리는 알람 소리, 후덥하고 끈적이는 지하철의 탁한 공기, 쉴 틈 없이 밀려오는 업무와 소셜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정신을 잃고 살아가는 도시의 삶을 생각해 보세요. 삶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삶에 밀려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죽음역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멈출 수도 없고 멈추지 않는 인생 열차.언제부터 함께 ..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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