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 아버지, 요한계시록 9장의 말씀 앞에 머물며 두렵고 떨림으로 기도드립니다.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고, 그가 무저갱을 여니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와 해와 공기를 어둡게 했습니다.주님, 당신의 주권 아래 있는 이 심판의 장면을 묵상하며, 우리 마음 깊은 곳에 경외심과 회개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주님, 그 연기 속에서 황충들이 땅 위로 나오고, 그들에게 전갈과 같은 권세가 주어졌다고 하셨습니다.이들은 풀이나 수목을 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들만 해하되, 다섯 달 동안 괴롭게 하며 죽이지는 못하게 하신다 하셨습니다.주님,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날입니까. 죽음을 구해도 죽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

본문읽기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4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

설교 제목: "세 위격, 한 하나님 — 삼위일체의 영광 앞에 서다"본문: 마태복음 28:19 / 고린도후서 13:13 / 신명기 6:4“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 28:19)“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후 13:13)“이스라엘아 들으라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 (신 6:4)서론: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신비"하나님은 우리가 조작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라, 경외함으로 받아들여야 할 계시다."삼위일체 교리는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 있다. 그러나 동시에, 가장 오해받는 교리이기도 하다. 어떤 사람은 “한 분 하나님인데 어떻게 세 분일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 또 어..

“하늘의 침묵, 기도의 향기, 나팔의 경고 앞에서”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였던 그 순간을 오늘 제 심령에도 허락해 주시옵소서.당신의 음성을 듣기 위해, 당신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이 분주하고 요란한 세상 한가운데서저도 잠시 멈추어 주님의 조용하신 숨결에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 하늘의 고요는 하나님의 숨죽인 기다림이었습니다.그 침묵 속에 피조물의 탄식이 있었고,성도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그리고 주님, 그 기도가 향이 되어 금 대접에 담겨당신 앞에 올려졌음을 말씀을 통해 배웁니다.주님, 이 땅에서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하늘의 향로에 담아 주셨음을 감사합니다.때로는 말이 흐트러졌고, 때로는 마음이 흩어졌으며,때로는 눈물만 있었던 기도였지만,그 모든 것을 향처럼 받아주시고당신의 보좌 앞에 ..

본문읽기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6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8 둘째 천사가 ..

서론나와 상관이 없이 정체가 찾아올 때가 있다. 주어진 사명을 오늘도 감당하고 있다. 하지만, 어제나 오늘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믿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있는데, 내 삶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다. 기도를 계속하고 있지만, 응답은 오지 않는다. 기도를 계속하는 것에 대한 의심이 찾아온다. 몸은 늙어가고, 마음은 지친다. 희망은 무색해지고, 신앙생활은 매너리즘에 빠진다. “하나님은 정말 나를 기억하실까?” 사가랴와 엘리사벳. 한 부부가 소개되고 있다. 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까. 그들은 제사장 집안이었고 신앙의 명문 가문이었다. 그들은 계명과 규례대로 흠 없이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에게 아이가 없단다. 기도하고 소망하고 기다렸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들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이 불임을 증거할 ..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거룩하신 하나님, 하늘의 주권을 가지신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엎드려 주님의 뜻을 구합니다.요한을 통하여 보여주신 하늘의 환상을 통해,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소망의 빛을 비춰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사방에서 바람을 멈추고 재앙을 유예하시며 먼저 주의 백성의 이마에 인을 치시는 장면 앞에서 경외심을 느낍니다.하나님의 심판은 단순한 분노의 폭발이 아니라, 철저한 주권과 자비 아래 있는 것임을 고백합니다.하나님, 우리도 주님의 종으로, 주님의 것이라는 표를 받은 자로 살게 하소서. 어떤 재앙이 임해도 우리는 주의 소유라는 믿음 안에서 담대하게 하소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서 인침 받은 십사만 사천 명을 보며, 주님의 구원의 계획이 얼마나 정밀하고도 확실한지 깨닫습니다..

본문읽기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5 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서론: 혼란의 시대, 무엇이 확실한가사람들은 알고 싶어 한다. 확실한 것을. 아무리 의심해도 흔들리지 않는 것을. 하지만, 도대체 그런 확실한 것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지금 우리는 모호함 속에 산다. 누가 말하든, 무엇을 보든, 그 진실 여부를 끊임없이 검토해야 한다. 알고리즘은 원하는 대로 보여주고, 감정은 사실을 덮는다. 말은 넘쳐나지만, 신뢰하기 어렵다. 솔직히 말해보자. 우리의 신앙도 그렇지 않은가. 누군가가 “예수는 당신을 위해 죽었다”고 말하면, 습관적으로 아멘을 외친다.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느냐고 한번 더 물어보면 표정이 안 좋다. 누가라는 사람이 살았던 시대도 이런 점에서 우리의 시대도 별반 다르지 않다. 바로 그런 불확실의 시대를 향해,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

심판 속에서도 주를 신뢰하게 하소서거룩하신 하나님, 보좌에 앉으신 아버지여, 오늘도 말씀 앞에 서서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주께서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마지막 때에 펼쳐질 일들을 우리에게 보이시고, 주님의 진노와 자비를 함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 양이 인을 떼실 때마다 세상에 임하는 재앙들을 보며, 저의 마음은 무겁고 또 두렵습니다. 흰 말, 붉은 말, 검은 말, 청황색 말이 이어지며 전쟁과 기근과 죽음이 온 땅을 덮는 광경은, 단지 상징으로만 보기엔 너무나 현실과 닮아있습니다. 주님,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갈등, 기근과 질병, 죽음과 절망은 이미 이 말씀이 주는 경고와 다르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의 눈을 열어주시어 이 모든 일들이 어린 양 되신 예수..

본문읽기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4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
그리스도와 도시: 누가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의 확장1. 서론: 누가복음, 복음서 가운데 빛나는 다이아몬드사복음서는 마치 한 분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네 개의 창문과도 같다. 각각은 조금씩 다른 시선으로, 다른 청중을 향해, 다른 문학적 기법을 사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언한다. 그 가운데 누가복음은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것은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가장 신학적이며, 가장 도시적이면서도 가장 보편적인 복음서다. 누가는 의사였고, 헬라적 교육을 받은 지성인이었다. 그는 유대인이 아니었고, 사도도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한 인물의 생애를 기록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인간의 역사를 쪼개며 들어오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가난한 자와 병든 자, 잊혀진 자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지를 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하늘을 가리는 어두운 빌딩들, 방향을 탐색하기는 역부족인 가로등의 흔들리는 불빛들, 거미줄같은 길 위를 넋을 놓고 달려가는 사람들, 의미 파악이 쉽지 않은 쏟아지는 언어들, 맥락을 잃어버린 삶의 이야기들이 뒤섞여 있는 이 도시, 그곳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의미를 찾고 있다. 누군가는 너무나 외로워하고, 그 누군가는 생명의 벼랑 끝에 자신을 세우고 있다. 도시는 사랑과 꿈, 야망과 실패, 정의와 불의가 한데 얽혀 있는, 인간 삶의 축소판이다. 그렇기에 도시는 목이 마르다. 다시 우물가에 나오지 않아도 되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복음의 메시지를 갈망한다. 나는 ‘누가복음’이라는 한 권의 복음서 안에서, 오늘 우리가 사는 도시 속으로 걸어 들어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그리고 그 ..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 찬송 받으소서”하나님 아버지,보좌에 앉으신 존귀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오늘도 하늘의 영광 앞에 나아가 말씀을 펼 때,저희의 영혼이 이 세상의 무게를 벗고, 하늘의 중심으로 향하게 하소서. 요한이 보았던 그 하늘의 장면,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들린 두루마리를 저도 바라봅니다.역사와 심판과 구원의 계획이 담긴 그 두루마리를,어느 누구도 펼 수 없는 그 절망 앞에서,저 역시 요한처럼 울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저희는 너무 자주 세상의 혼란과 인간의 죄악을 보며 탄식합니다.왜 이토록 세상이 무너지는지, 왜 정의는 무기력한지,왜 나 자신은 이렇게 나약하고 부끄러운지를 묻습니다.그런 저희에게, 오늘도 천상의 장로가 말씀하십니다.“울지 말라.” 주님,다윗의 뿌리, 유대 지파..

본문읽기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 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

“하늘의 문이 열릴 때”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아침마다 새로운 주님의 자비로 이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그러나 주님, 저는 여전히 이 땅의 현실에 눌려하늘의 문을 보지 못할 때가 많고,제 삶의 중심에 주님의 보좌가 아닌 제 감정과 문제를 놓고 살아갈 때가 많았습니다. 요한에게 “이리로 올라오라” 말씀하신 주님,오늘 제 마음에도 말씀하소서.세상의 염려와 소음, 인간의 생각으로 가득한 이 마음 가운데하늘의 열린 문을 보게 하시고,영광의 보좌 앞에 무릎 꿇게 하옵소서. 주님, 요한이 성령에 감동되어 보좌를 본 것처럼저도 이 시간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하늘에 앉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세상은 혼란스럽고 역사는 불확실하지만,하늘의 보좌는 흔들림이 없고,그 위에 앉으신 주님은 여전히 다스리고..

본문읽기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2장. 보이지 않는 적, 그들의 전략악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 한, 우리는 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서론: 누구와 싸우는지도 모른 채 싸우는 사람들“내가 누구와 싸우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한 청년이 목사님에게 털어놓습니다.“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이 흔들리고, 쓸모없는 생각에 붙잡히고, 하나님이 멀게만 느껴져요. 기도하면 잠이 오고, 말씀은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사람들과의 관계는 괜히 예민해져요.” 이 청년은 지금 싸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가 적의 존재를 명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계속해서 혼란에 빠지고, 자신을 의심하고, 때로는 하나님마저 원망하게 됩니다. 우리는 누구와 싸우고 있습니까? 우리의 적은 누구입니까?그는 어떻게 공격합니까? 왜 자꾸 넘어질까요? 사탄이 가장 원하는 것은 그의 ..
1장: 왜 우리는 싸워야 하는가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그러나 모든 것을 결정짓는 싸움서론: 삶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대부분의 사람은 인생에서 어느 시점에 이유 없는 혼란과 무력함을 경험합니다. 일상이 흐트러지고, 인간관계가 틀어지고, 마음은 점점 어두워지며,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과 외로움이 밀려옵니다.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나는 점점 무너지고 있습니다.그럴 때 사람들은 보통 자신을 탓하거나 상황을 분석하려 합니다. “내가 게을러서 그래.” “운이 나빴던 거야.” “그 사람 때문이지.” 그러나 이 모든 분석 뒤에도 설명되지 않는 공허함이 남아 있습니다.팀 켈러는 이러한 혼란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우리는 이 세상이 단지 물질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말은 못 해도..

“문 밖에 서 계신 주님을 다시 내 삶의 중심으로”영광과 진리의 주님,아멘이시며,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며,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여,오늘도 당신 앞에 저의 영혼을 엽니다.그 어떤 가식 없이,스스로를 자랑할 것도 없이,그저 당신의 말씀 앞에 벌거벗은 마음으로 엎드립니다. 주님,저는 라오디게아 교회에 하셨던 당신의 말씀이마치 저 자신에게 직접 하신 말씀처럼 들립니다.“네가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이 말씀 앞에서제 안의 무기력한 신앙의 실상이 낱낱이 드러납니다. 주님,예전에는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불같았습니다.기도의 자리에 앉으면 눈물이 흐르고,말씀을 펼치면 심령이 떨렸으며,예배의 자리에서는 나도 모르게 두 손이 올라갔습니다.그러나 지금은…기도는 형식이 되고,말씀은 지식으로만 쌓이고..

본문읽기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
01:01 太初에 하나님이 天地를 創造하시니라!01:02 땅이 混沌하고 空虛하며 黑暗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神은 水面에 運行하시니라01:0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01:04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01:05 빛을 낮이라 稱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稱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01:06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穹蒼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01:07 하나님이 穹蒼을 만드사 穹蒼 아래의 물과 穹蒼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01:08 하나님이 穹蒼을 하늘이라 稱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01:09 하나님이 가라사대 天下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
3장. 믿을 만한가? — 기독교는 신뢰할 수 있는가?"기독교는 정말 믿을 만한가?"이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을 던질 때, 그 이면에는 삶의 방향과 의미, 존재의 근거를 찾고자 하는 간절한 갈망이 담겨 있습니다. 그것이 종교든 철학이든, 우리는 마음 깊은 곳에서 믿고 의지할 만한 ‘무엇’을 갈망합니다. 그렇다면 기독교는 과연 그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1. 믿는다는 것의 의미“믿을 만하다(credible)”는 말은 단순히 감정이나 전통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은 그 대상이 신뢰할 만한 근거를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누군가를 신뢰할 때 우리는 그의 성품, 말, 행동, 그리고 역사적 일관성을 보며 판단합니다. 마찬가지로, 기독교를 믿는다는 것은 무턱대..
2장. 진짜 기독교란 무엇인가?프롤로그: “나는 누구이며, 왜 살아가는가?”혹시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지 않나요? “나는 도대체 왜 존재할까?”“이 세상에서 내 자리는 어디일까?”“어차피 다 죽는데, 지금 이 삶에 무슨 의미가 있지?” 이건 단지 철학자나 종교인만의 질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뜰 때, 지하철에 몸을 실을 때, 밤에 조용히 누워 잠들기 전,마음 깊은 곳에서 저절로 떠오르는 질문입니다. 기독교는 이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하나님이 너를 창조하셨고, 사랑하시며, 지금도 너를 찾고 계신다."1. 하나님은 그냥 힘이나 우주 에너지가 아니다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추상적인 ‘힘’이나 ‘에너지’ 정도로 생각합니다.“신이 있다면 뭔가 거대한 우주적 존재겠지.”“세상을 굴리는 질서..
1장. 우리는 진짜 기독교를 아는가?🧭 시작하며: 우리가 아는 기독교, 정말 기독교일까?기독교를 한 번쯤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하지만 “기독교가 뭔지 정확히 말해봐”라는 질문 앞에서는많은 사람이 주저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제로 기독교를 거부했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사실은 기독교의 본질이 아니라 왜곡된 이미지를 거부한 것일 수 있고, 기독교를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서도진짜 기독교를 다 이해하지 못한 채 일부만 받아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장에서는 우리가 흔히 갖는 기독교에 대한 세 가지 오해를 짚어보고,진짜 기독교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기초 작업을 시작하려 합니다.❌ 오해 1. “교회에 다니면 기독교인이다?”“나는 교회에 등록했으니까 그리스도인이지.”“..
“당신이 알고 있는 기독교, 진짜일까요?”우리는 생활 속에서 ‘기독교’라는 단어를 수없이 마주합니다.뉴스에서, 유튜브 알고리즘 속에서, 거리의 교회 간판에서.어떤 이는 배타적이라 비난하고, 또 다른 이는 권위적이라 미워합니다.혹은 누군가는 어린 시절 따뜻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과연 그들이 생각하는 기독교가 진짜 기독교일까요?당신이 알고 있는는 기독교, 과연 진짜 기독교일까요? 기독교를 거부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그들의 주장)를 관찰하고 살펴보았더니, 놀랍게도 그들이 비난하고 미워한 것은 기독교 자체가 아닌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투영된 이미지를 거부해온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이보다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기독교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분석해 보았는데,그들 또한 기독교..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가족으로 들어오는 결정적 전환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장 12절1. 누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지만, 모두 하나님의 가족은 아니다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입니다(창 1:27). 이것은 인간이 다른 피조물과 구별되는 고귀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지성과 감정, 도덕성과 자율성을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한 가지 불편한 진실을 우리에게 증거합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으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가족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은 말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살았다 하나 죽은 자, 작으나 충성된 자”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이 아침,주님의 불꽃 같은 눈동자 앞에저의 영혼을 가만히 내어놓습니다.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따라사데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에 하신 음성이지금 저를 향한 말씀이 되어내 심령을 흔들고, 깨어나게 하소서. 주님,사데 교회에 말씀하셨던그 날카롭고도 애절한 음성이저의 귀에도 또렷이 들려옵니다.“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주님,이름은 있는데, 실상이 없는 자,겉은 멀쩡한데 속은 메마른 자,사람들에게는 신실하게 보이지만하나님 앞에서는 생명이 없는 자—혹시 그 모습이 저의 지금 모습은 아닐까요? 저의 신앙이 언제부터인가습관이 되고, 명분이 되고,사람들 앞에 보이는 외형만을 지키게 되었음을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기도는 하고 있지만주..
본문읽기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
기독교 핵심 기초 교리 10가지 요약– 복음의 뿌리를 세우는 기초 진리1. 성경: 하나님의 말씀📌 요약: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오류가 없고, 구원과 삶에 관한 유일한 권위입니다.🔹 대표 성구: 디모데후서 3: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2. 하나님: 유일하신 창조주📌 요약: 하나님은 삼위일체(성부, 성자, 성령)로 존재하시는 한 분 참 하나님입니다.전능하시고 거룩하며, 사랑으로 세상을 창조하고 지금도 다스리십니다.🔹 대표 성구: 창세기 1: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3.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세주📌 요약: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시고,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대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