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읽기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3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6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
본문읽기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2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본문읽기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3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4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5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6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7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8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9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0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
본문읽기1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2 여호와의 집 우리 여호와의 성전 곧 우리 하나님의 성전 뜰에 서 있는 너희여 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4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5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6 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7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8 그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9 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행한 표적들과 징조들을..
본문읽기 시편 132편1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하소서 2 그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게 서원하기를 3 내가 내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4 내 눈으로 잠들게 하지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아니하기를 5 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6 우리가 그것이 에브라다에 있다 함을 들었더니 나무 밭에서 찾았도다 7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8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9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10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
본문읽기 시편 130편1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5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7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8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시편 131편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
본문읽기 시편 128편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시편 129편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도다 2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3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4..
본문읽기시편 126편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7편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
본문읽기시편 124편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2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3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며 4 그 때에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 5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6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7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8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제 시편 125편1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주님,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누군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라고 말할 때 제 마음에도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솟아납니다. 예루살렘의 성문 안에 서 있는 그 기쁨,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예배하는 그 영광이 오늘 저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저는 종종 예배를 의무처럼 여기며, 형식적으로 드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 예배는 단순한 종교적 습관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며, 천지를 지으신 주님의 은혜와 자비를 경험하는 거룩한 자리임을 다시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 다윗은 예루살렘을 잘 짜여진 성읍과 같다고 노래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도시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 주님을 예배하는 질서와 조화를 상징합니다. 저 또한 공동체 안에서의 예배를 사모하게 하시..
본문읽기122 편 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2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3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4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5 거기에 심판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의 집의 보좌로다 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7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8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9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123편1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1. 거짓과 속임수 속에서 부르짖는 기도 (시 120편)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다윗처럼 저도 오늘 환난 중에 주께 부르짖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제 기도에 응답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제 입술과 마음은 자주 거짓에 물들고, 세상은 거짓된 언어와 속이는 혀로 가득합니다. 주님, 제 영혼을 거짓에서 건져주소서. 저의 입술이 스스로를 속이지 않게 하시고, 다른 이를 해하지 않게 막아주소서. 주님, 속이는 혀가 무엇을 얻게 되겠습니까? 사람을 찌르고 무너뜨리는 장사의 날카로운 화살처럼, 로뎀나무 숯불처럼 파괴만을 남깁니다. 주여, 제가 살고 있는 세상은 메섹의 장막 같고 게달의 거주지 같습니다. 평화를 미워하는 자들 속에 살며, 제가 화평을 말해도 그들은 싸움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주님, 이 세상의 ..
본문읽기120 편 1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2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 3 너 속이는 혀여 무엇을 네게 주며 무엇을 네게 더할꼬 4 장사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 나무 숯불이리로다 5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 중에 머무는 것이 내게 화로다 6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과 함께 오래 거주하였도다 7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제 121 편 121편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 저희는 스가랴 14장 12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날에 일어날 심판과 구원, 그리고 만물이 성결하게 될 비전을 우리 영혼에 새기며 주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 이 말씀이 단지 먼 미래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저희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되게 하시고, 우리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주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주님은 세상 나라들이 교만하게 스스로를 높일 때, 그들을 심판하시며 무너뜨리십니다. 주님의 심판은 부분적이거나 불완전하지 않고, 철저하고 전인격적이며 우주적인 심판입니다. 본문에서 보듯이 주님께서 대적하는 자들의 살과 눈과 혀가 서 있는 자리에서 썩게 하시는 것은, 주님의 공의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 우리는..
본문읽기12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들의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요 13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크게 요란하게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며 14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우리니 이 때에 사방에 있는 이방 나라들의 보화 곧 금 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요15 또 말과 노새와 낙타와 나귀와 그 진에 있는 모든 가축에게 미칠 재앙도 그 재앙과 같으리라 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17 땅에 있는 족속들 중에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러 예루..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 저희는 스가랴 14장의 말씀을 붙들고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저희는 역사의 끝과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날을 바라보게 됩니다. 주 님, 이 날은 인간이 만든 날이 아니라, 주께서 정하신 날입니다. 주께서 친히 세상 나라들을 모아 심판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실 날입니다. 그날이 두렵고 떨리지만 동시에 저희에게는 소망의 날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본문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에서 나누이리라.”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들에게 침략당하고,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은 약탈되고, 부녀들은 수치를 당하고, 백성의 절반은 포로로 끌려갑니다. 하나님, 이 장면을 묵상하며 저희는 죄의 결과가 ..
본문읽기1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에서 나누이리라 2 내가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3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 이왕의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4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 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 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5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이를지라 너희가 그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
본문읽기1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2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을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3 사람이 아직도 예언할 것 같으면 그 낳은 부모가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거짓말을 하니 살지 못하리라 하고 낳은 부모가 그가 예언할 때에 칼로 그를 찌르리라4 그 날에 선지자들이 예언할 때에 그 환상을 각기 부끄러워할 것이며 사람을 속이려고 털옷도 입지 아니할 것이며 5 말하기를 나는 선지자가 아니요 나는 농부라 내가 어려서부터 사람의 종이 되었노라 할 것이요 6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 두 팔 사이에 ..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 저희는 스가랴 13장의 말씀을 붙들고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하셨습니다(13:1). 하나님, 저희는 이 말씀을 붙들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결코 죄와 더러움을 씻을 수 없는 자들이었지만, 주님께서 친히 샘을 여셨습니다. 저희의 모든 더러움을 씻으시기 위해 십자가의 피를 흘리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그러나 저희는 이 샘을 날마다 외면하고, 마치 스스로 깨끗해질 수 있는 것처럼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죄를 가볍게 여기고, 내 노력과 의로움으로 정결해질 수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은 선포합니다. ..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 저희는 스가랴 12장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은 하늘을 펴시며 땅의 기초를 세우시고,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12:1). 하나님, 이 세상과 우리의 삶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주님의 손에 의해 지어졌음을 다시 고백합니다. 우리의 생명도, 호흡도, 심령도 주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그런데도 저희는 마치 스스로 존재하고 스스로 살아가는 것처럼 교만하게 살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저희의 눈을 열어 주셔서, 주님의 주권 앞에 겸손히 무릎 꿇게 하옵소서. 주님, 말씀에서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 무거운 돌로 삼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12:2-3). 그 성을 대적하는 모든 민족은 결국 상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 이 말씀을..
본문읽기1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이르시되 2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3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4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보고 모든 민족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5 유다의 우두머리들이 마음속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주민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지라 6 ..
거룩하신 하나님,오늘 우리는 스가랴 11장의 말씀 앞에 서 있습니다. 주님께서 “레바논아 네 문을 열라,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하시며 시작하신 말씀은, 인간이 자랑하던 영광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비극을 보여줍니다. 요단의 자랑이 쓰러지고, 목자들의 곡성이 들리며, 어린 사자의 부르짖음이 터져 나옵니다. 주님, 이 말씀을 읽으며 저희 마음 깊은 곳에서 떨림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이 장면이 단지 고대 이스라엘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우리 시대와 우리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희는 얼마나 자주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스스로의 힘과 업적을 자랑하며 살았는지 모릅니다. 저희의 성공, 저희의 명성, 저희의 안정된 삶이 마치 요단 숲처럼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
본문읽기1 레바논아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2 너 잣나무여 곡할지어다 백향목이 넘어졌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쓰러졌음이로다 바산의 상수리나무들아 곡할지어다 무성한 숲이 엎드러졌도다 3 목자들의 곡하는 소리가 남이여 그들의 영화로운 것이 쓰러졌음이로다 어린 사자의 부르짖는 소리가 남이여 이는 요단의 자랑이 쓰러졌음이로다 두 목자 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5 사들인 자들은 그들을 잡아도 죄가 없다 하고 판 자들은 말하기를 내가 부요하게 되었은즉 여호와께 찬송하리라 하고 그들의 목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는도다6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다시는 이 땅 주민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사람들을 각각 그 이웃의 손과 임..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주님, 이 말씀 앞에서 제 마음이 멈춥니다.저는 얼마나 자주 ‘봄비’를 다른 곳에서 찾았는지 모릅니다.필요한 것을 위해, 위로를 위해, 미래의 확신을 위해—저는 사람의 말, 제 능력, 세상의 방법을 먼저 붙잡았습니다.그러나 오늘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그것은 헛된 위로다. 비를 주실 분은 오직 나다.”주님, 제가 구름을 일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제가 구하는 모든 공급과 회복이 주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가슴 깊이 믿게 하소서.제 기도가 ‘혹시’가 아니라, ‘반드시 응답하시는 주님’을 향하게 하소서.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백성들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하나님, 저는 이 구절에서 제 모습을 봅니다.때로 저는 목..
본문읽기1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2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하지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가 헛되므로 백성들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 3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숫염소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돌보아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4 모퉁잇돌이 그에게서, 말뚝이 그에게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서 나와서 5 싸울 때에 용사 같이 거리의 진흙 중에 원수를 밟을 것이라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한즉 그들이 싸워 말 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 6 내가 ..
스가랴 9:9-17 묵상 기도문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오늘 말씀에서 저는 한 왕을 봅니다.그는 다른 왕들과 전혀 다릅니다.그는 힘으로 백성을 제압하지 않고,병거와 군마를 앞세우지 않으며,심지어 화려한 군사 퍼레이드 대신겸손하게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십니다. 주님, 이 왕이 바로 저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세상 왕들은 힘으로 자신의 왕권을 유지하지만,예수님은 사랑으로, 그리고 십자가의 희생으로 그 통치를 세우셨습니다.이 겸손의 왕이 저를 다스리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복된지요.주님, 저의 마음이 그분을 맞이하는 시온의 딸처럼 기뻐하게 하옵소서.그분의 오심이 저의 참된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왕은 공의로우시고 구원을 베푸십니다.그분의 공의는 죄를 가볍게 보지 않는 거룩한 정의이..
본문읽기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10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11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12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13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들을 ..
스가랴 9:1-8 묵상 기도문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오늘 말씀에서 저는 열방의 이름들을 봅니다. 하드락, 다메섹, 하맛, 두로, 시돈, 아스글론, 가사, 에그론, 아스돗…역사 속에서 강력했고 지혜로웠으며 부유했던 도시들이지만, 그 누구도, 그 어떤 성벽도, 당신의 심판 앞에서 서지 못했습니다.이 말씀을 통해 저는 제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봅니다.저 안에도 ‘두로’처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쌓아올린 요새가 있습니다.저를 인정하게 해 줄 성취, 저를 안전하게 해 줄 재정, 저를 높여줄 사람들의 평가…그러나 주님, 그것들이 제 삶의 안전망이 될 수 없음을 오늘 다시 깨닫습니다. 주님, 두로와 시돈은 부와 지혜로 자신을 보호하려 했지만, 주님의 말씀 한 마디에 그 요새가 무너졌습니다.저도 ‘내 힘으로..
본문읽기1 여호와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며 다메섹에 머물리니 사람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 여호와를 우러러봄이니라 2 그 접경한 하맛에도 임하겠고 두로와 시돈에도 임하리니 그들이 매우 지혜로움이니라 3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 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쌓았도다4 주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넣으시리니 그가 불에 삼켜질지라 5 아스글론이 보고 무서워하며 가사도 심히 아파할 것이며 에그론은 그 소망이 수치가 되므로 역시 그러하리라 가사에는 임금이 끊어질 것이며 아스글론에는 주민이 없을 것이며 6 아스돗에는 잡족이 거주하리라 내가 블레셋 사람의 교만을 끊고7 그의 입에서 그의 피를, 그의 잇사이에서 그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니 그들도..
[스가랴 8:14-23 묵상 기도문]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과거 이스라엘의 역사를 돌아보게 하시며, 심판과 은혜 모두를 주님의 손에서 나오게 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주님, 당신이 한때 조상들의 죄악으로 인해 재앙을 작정하셨을 때 아무도 그것을 막을 수 없었지만,이제 예루살렘과 유다를 향해 은혜를 베풀기로 작정하셨을 때 역시 아무도 그것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이 제 마음을 깊이 위로합니다. 아버지, 저는 자주 저 자신을 보며 실망합니다.저의 과거의 잘못과 현재의 연약함을 볼 때, 주님이 나를 향한 선한 뜻을 거두실까 두렵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오늘 말씀 속에서, 주님의 은혜의 결정을 누구도 취소할 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 붙듭니다.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 하신 그 선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