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 찬송 받으소서”하나님 아버지,보좌에 앉으신 존귀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오늘도 하늘의 영광 앞에 나아가 말씀을 펼 때,저희의 영혼이 이 세상의 무게를 벗고, 하늘의 중심으로 향하게 하소서. 요한이 보았던 그 하늘의 장면,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들린 두루마리를 저도 바라봅니다.역사와 심판과 구원의 계획이 담긴 그 두루마리를,어느 누구도 펼 수 없는 그 절망 앞에서,저 역시 요한처럼 울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저희는 너무 자주 세상의 혼란과 인간의 죄악을 보며 탄식합니다.왜 이토록 세상이 무너지는지, 왜 정의는 무기력한지,왜 나 자신은 이렇게 나약하고 부끄러운지를 묻습니다.그런 저희에게, 오늘도 천상의 장로가 말씀하십니다.“울지 말라.” 주님,다윗의 뿌리, 유대 지파..
역대상 25장 묵상 기도문거룩하신 하나님, 신령한 노래로 주님을 찬양케 하시는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저희가 주의 말씀 앞에 서서, 찬양의 직무를 맡기신 주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역대상 25장의 말씀을 통해, 찬양이 단지 노래가 아니라 주님의 성전 안에서 세워진 신령한 직무임을 깨닫게 하시고, 저희 모두를 그 거룩한 부르심 가운데 세워주시옵소서. 주님, 다윗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 자손들을 구별하여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드리게 한 그 장면 속에서, 저희도 우리의 삶의 악기를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수금이 되고, 마음이 비파가 되며, 손끝의 섬김이 제금이 되어 주님께 향기로운 찬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찬양은 단순한 감..
주일예배 대표기도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 2025년 6월 22일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며 찬양합니다. 이 아침, 주님께서 준비하신 은혜의 자리 위에 머물며, 성령의 임재와 사랑의 교제를 풍성히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온 우주를 지으시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세계가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오니(시 19:1), 이 예배를 통해 우리 입술과 마음이 주님을 높이고 주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 드높임을 받게 하옵소서.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셔서, 연약한 우리를 위로하시고 능력으로 붙드시니 참으로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경건함과 순종이 때로는 부족했음..
기도문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거룩하신 이름을 높이며 찬양드립니다. 오늘 이 예배 가운데 모인 우리 모두를 주님의 품에 안아 주시고, 성령의 임재로 충만케 하옵소서. 우리에게 성경을 허락하시어 주님의 뜻과 사랑을 알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심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명료하여 우둔한 자도 깨달을 수 있게 하시고(시 19:7),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확증하신 참 진리입니다(마 22:29). 그러나 종종 우리의 무지와 연약함으로 성경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비추어 주시어, 성경의 분명한 가르침이 우리 삶에 살아 숨 쉬게 하옵소서.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릴 때 우리의 영안이 열리고, 주님께서 ..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거룩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생명의 호흡을 주셔서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주셨으니 먼저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우주 만물과 우리를 지으시고, 섬세한 손길로 지금도 붙들어 주시는 은혜를 바라볼 때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지혜에 경탄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저희를 자녀 삼아 주시고, 주님의 교회로 모이게 하신 크신 사랑을 기억하며 경배드립니다.주님, 이 시간 십자가 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세상의 욕심과 교만에 넘어졌으며, 사랑하기보다 판단하고, 섬기기보다 자신의 유익을 구했던 모든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성령께서 우리 심령을 비추사 어두운 곳을 밝히 드러내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시어 정직하고 ..
기도문: “말씀 위에 선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살아 계셔서 저희를 말씀으로 인도하시고주의 뜻 가운데 거룩한 길을 걷게 하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주님, 역대상 13장을 통해 다윗의 마음과 그 실수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하나님을 사랑했던 다윗,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자 했던 그의 열망은 참으로 귀한 것이었습니다.그러나 그 열심조차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을 때는생명을 잃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두려움에 떨어야 했음을 다시금 기억하게 됩니다.주님, 오늘 저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내 방식대로 하려고 하지는 않았는지요?내 열정과 계획, 내 경험과 능력에 기대어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았는지요?다윗이 언약궤를 옮기려..
예배기도문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며,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 99마리를 들에 두고라도 나아가시는 주님의 사랑을 오늘 이 시간 다시금 기억합니다.그 깊고도 넓은 사랑 안에 저희를 불러주시고, 거룩한 주일 아침, 주님의 전에 나와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주님, 저희는 연약하고 무지하여 주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그 말씀을 마음에 두지 못하였고, 주님의 사랑을 날마다 받으면서도 그 사랑 안에 거하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주님께서 우리를 향해 베푸신 은혜와 인자하심 앞에 겸손히 머리 숙이며 회개하오니, 저희의 죄와 허물을 십자가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저희 안에 아직도 남아 있는 옛 사람의 모습, 욕심과 교만, 판단과 미움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주 안에서..

종려주일(고난주일) 주일예배 대표기도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2025년 4월 둘째 주, 이 종려주일 아침,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이다”(시편 130:5-6)말씀의 고백처럼, 오늘도 저희의 심령이 주님만을 간절히 사모하며 주 앞에 나아옵니다. 주님, 이 고난주일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겪으신 십자가의 고통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하소서.호산나! 외쳤던 무리의 입술이 며칠 만에 “십자가에 못 박으라!” 외쳤던 것처럼,우리의 입술과 삶이 온전히 주님을 따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시고,주님의 십자가 앞에 무릎 꿇어 회개와 감사의 눈물로 나아가는 한 주간 되게 하옵소서.“그가 찔림..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셔서 주님의 전으로 불러주시고,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의 자리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이 시간 저희의 시선과 마음을 오직 주께 향하게 하시고,우리의 예배가 하늘에 상달되어 주의 기쁨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영광의 주님,저희는 지난 한 주간도 연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왔습니다.생각과 말, 행동 속에 하나님을 잊고, 내 뜻대로 행하며,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한 죄를 이 시간 고백합니다.우리의 죄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시며,다시 한 번 은혜의 자리에서 새 마음과 새 영으로 회복되게 하여 주옵소서.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베푸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삶의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