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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며,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 99마리를 들에 두고라도 나아가시는 주님의 사랑을 오늘 이 시간 다시금 기억합니다.


    그 깊고도 넓은 사랑 안에 저희를 불러주시고, 거룩한 주일 아침, 주님의 전에 나와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저희는 연약하고 무지하여 주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그 말씀을 마음에 두지 못하였고, 주님의 사랑을 날마다 받으면서도 그 사랑 안에 거하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향해 베푸신 은혜와 인자하심 앞에 겸손히 머리 숙이며 회개하오니, 저희의 죄와 허물을 십자가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저희 안에 아직도 남아 있는 옛 사람의 모습, 욕심과 교만, 판단과 미움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 안에서 새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하오니, 성령의 능력으로 저희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로서,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내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믿음은 아는 것과 믿는 것의 간격을 좁히는 싸움이라 하였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아는 것을 넘어서,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하고 실천하는 참된 믿음의 길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주님을 닮고 싶은 간절함과 따르고 싶은 열망을 날마다 심어주시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 길을 걷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하는 마음이 믿음의 결정체임을 고백합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고난 중에도 주님의 선하심을 붙잡는 성숙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겸손은 단지 사양이 아니라, 주님의 섭리를 받아들이는 태도임을 깨닫게 하시고,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뜻을 인정하며 순종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맡겨주신 삶의 자리, 가정과 직장과 교회와 공동체가 축복의 자리가 되게 하시고, 저희의 삶이 주님의 계획 안에서 사용되는 작은 나귀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가라 하시면 가고, 서라 하시면 멈출 수 있는, 주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한 순종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 교회를 이 시대의 등불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머리 숙인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의 도구로 세워 주셔서, 어두운 세상에 주님의 빛을 비추며, 참된 사랑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주님의 교회와 사역을 위해서 자신을 주님께 드리는 그 믿음과 헌신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기드온의 300용사처럼 믿음으로 헌신한 성도들을 통하여 교회를 새롭게 하시고, 이 시대에 쓰임받는 살아 있는 교회로 세워가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에게 새로운 꿈과 비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꿈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함께 기도하며 걸어갈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허락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아름답게 쓰임받게 하옵소서.

     

    교회는 꿈을 파는 가게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생명의 꿈, 영생의 소망, 감사와 기쁨을 나누는 곳이 되게 하시고, 이 땅의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회복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신 하나님, 우리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육적으로도 강건하게 하시며, 더욱 영적으로 충만한 성령의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오직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고, 천국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는 언제나 부족합니다.
    지식도, 물질도, 재능도 넉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습니다.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저희 안에 들어와 주셔서 삶의 모든 영역을 주도적으로 간섭하시고, 친히 이끄셔서 승리하는 삶을 이루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다가오는 대통령선거를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사랑하며 공의와 정직으로 다스릴 수 있는 지도자를 세워 주시옵소서.
    이 땅 가운데 진정한 평화가 이뤄지고, 이북의 형제자매들도 자유와 복음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말씀의 종, 우리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말씀을 듣는 우리에게는 깨닫는 귀와 열리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마음이 상한 자는 위로받고, 낙심한 자는 소망을 얻으며, 주님을 사모하는 자마다 놀라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임마누엘 찬양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우리의 찬송과 기도, 도고와 간구를 연락하여 주옵소서.
    모든 예배의 영광을 주께 올려드리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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