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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영원히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의 이름을 높입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모든 영광과 권능과 위엄과 승리는 주께 속하였으며,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오늘 이 시간 다시 고백합니다. 다윗이 마지막 순간까지 온 회중을 향해 주님을 송축하게 했던 것처럼, 우리도 인생의 모든 날에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온 이스라엘이 머리를 숙여 주님을 경배하며 제사를 드리고, 솔로몬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며 기뻐하던 그 날을 기억합니다. 백성의 마음에 하나됨이 있었고, 자원하는 예배가 있었고, 주 앞에서 먹고 마시며 기뻐하는 축제가 있었습니다. 그 모든 기쁨과 감격의 중심에 주님의 임재가 있었습니다.
아버지,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그런 기쁨의 공동체 되게 하소서.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주님 앞에 자원하며 드리는 백성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왕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드리게 하소서. 솔로몬이 왕의 자리에 앉았을 때 온 백성이 순종하고, 모든 지도자들이 복종했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께 절대적인 순종과 경배를 드리게 하소서.
주님, 솔로몬에게 형통함과 위엄을 주셔서 모든 이스라엘과 열방 앞에서 크게 하셨듯이,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주님의 손이 함께 하심을 체험케 하옵소서. 우리가 맡은 자리에서 겸손히 순종할 때, 주님의 나라와 뜻이 드러나는 삶 되게 하시고, 우리의 성공과 영광이 아닌 주님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다윗의 생애를 통해 많은 것을 묵상합니다. 사십 년의 통치를 마치고 존귀하게 죽음을 맞이한 그의 삶이 말씀에 기록된 대로, 선지자 사무엘과 나단, 갓의 기록에 남겨졌듯이, 우리의 삶도 주님의 책에 기록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루하루가 주님 안에서 의미 있게 사용되게 하시고, 그분의 목적을 이루는 발걸음 되게 하소서.
주님, 세상은 헛된 영광과 잠깐의 명예를 좇지만, 우리는 다윗처럼 주님 앞에서 '나그네와 거류민'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비록 낯설고 때로는 고난의 길일지라도, 주의 손을 의지하며 걷게 하소서. 죽음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게 살게 하시고, 주의 임재 앞에 담대히 서는 날을 준비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 앞에 송축의 제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마음과 입술과 행동이 주를 영화롭게 하게 하시고, 우리의 공동체가 주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는 그 날까지, 우리의 모든 날과 삶을 주께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송병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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