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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이 시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시편 34편 18절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육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강력한 약속입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이 말씀은 우리가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단지 우리의 육체적인 고통만을 치유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상처를 입은 부분까지 살펴보시고 그곳을 치유하시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여러분, 그리고 그 옆에서 함께 고통을 나누고 있는 보호자 여러분, 여러분은 분명 육체적 고통과 두려움 외에도 마음 깊은 곳에 상처와 아픔을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은 그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의 위로와 사랑이 여러분에게 새 생명처럼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 하나님은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는 분 (시편 34:18)
1.1. 상한 마음의 의미
먼저, 시편 34:18에서 말하는 "상한 마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상한"이라는 말은 단순히 육체적인 상처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찢어지고 부서지는 고통, 깊은 슬픔과 절망, 모든 희망이 사라진 듯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힘들고 아픈 순간은 마음이 깨지고, 무너질 때입니다.
- 병에 걸렸을 때, 우리가 경험하는 고통은 육체적인 고통이지만, 그 고통이 마음까지 상하게 할 때 우리는 더 큰 아픔을 느낍니다.
-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을 때, 그 슬픔은 육체적 고통을 넘어, 마음이 찢어지는 상처를 남깁니다.
- 삶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깊어질 때, 우리의 마음은 상하고 무너집니다.
이처럼 마음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깊이와 아픔은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가장 깊은 고통입니다.
여러분, 이 시편은 바로 그 상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주어진 위로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의 상처를 겪을 때, 그 상처 속에서도 우리에게 다가가시고, 우리의 아픔을 이해하시며 그 상처를 치유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1.2.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은 우리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는 분입니다. 육체적인 상처를 치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 깊은 곳의 고통을 치료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점은,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상한 마음을 가진 자에게 가까이 가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인생의 가장 깊은 아픔을 경험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받고 있을 때 더욱 가까이 계십니다. 우리의 고통을 아시고, 그 마음을 만져주시며,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다고 느끼거나, 하나님이 나의 아픔을 보지 않으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34편 18절은 바로 그 순간에 하나님이 가장 가까이 계시며, 우리를 위로하시고 치유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2.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시는 순간 (시편 34:18)
2.1.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까이 오신다는 약속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까이 오신다는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시고 치유하시기 위해 스스로 다가오신다는 약속입니다.
환자 여러분, 여러분이 느끼는 육체적인 고통은 하나님께서 외면하실 수 있는 고통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눈물 한 방울도 놓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상한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셔서, 우리의 아픔을 나누고 치유하시고자 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상처입고 혼자라고 느낄 때 더욱 가까이 오셔서 우리를 품어 주십니다.
보호자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도 지치고 상처입을 때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밤을 새워 기도하고, 때로는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붙잡고, 끝없이 걱정하는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은 가까이 오시며, 여러분을 위로하고 힘을 주십니다.
2.2.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길
하나님이 가까이 오신다는 약속을 믿고, 우리는 그분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의 상처를 하나님께 고백할 때, 하나님은 그 아픔을 아시고 치유의 손길을 내미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한 마음을 고백하고, 그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치유하십니다.
이 여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신뢰하게 됩니다. 우리가 겪는 고통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위로와 사랑을 받아들이는 믿음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앞에 나아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고, 그 마음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3.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를 만지시고 치유하신다 (시편 34:18)
3.1. 하나님의 치유하심
시편 34:18에서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지 위로의 말씀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하나님께서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상한 마음을 치유하는 하나님의 능력은 놀랍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를 아시고, 그 상처가 주는 아픔을 보시며 그 모든 것을 치유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우리는 육체적인 고통보다 마음의 고통이 훨씬 깊고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그 아픔을 치유하시기 위해 직접 우리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시고, 그곳을 만지시며 온전히 회복시키십니다.
4.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치유 (시편 34:18)
4.1.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이사야 53장 5절은 “그의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고, 그 치유를 통해 평안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상처와 아픔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그 죽음을 통해 우리는 영혼의 평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평안은 외적인 환경이 변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우리가 내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평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그 평안을 주시며, 그 평안이 우리의 고통을 덮고, 상처를 치유해 주십니다.
5. 결론: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는 하나님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기 위해 가까이 오십니다.
우리가 겪는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안을 믿고, 그분에게 나아가면, 우리가 겪는 상처와 아픔은 반드시 치유될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이 겪고 있는 육체적인 아픔과 마음의 상처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치유의 손길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송병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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