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아침묵상] 빌립보서 1:1-11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된 일은 반드시 완성된다

 

📖 성경 본문 읽기

[1] 인사와 문안 (1–2절)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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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사와 기쁨의 기도 (3–8절)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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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혜와 사랑의 열매를 위한 기도 (9–11절)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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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묵상

1. 본문 분석

이 짧은 문안 속에는 바울의 깊은 사랑과 복음에 대한 신뢰, 그리고 성도에 대한 강한 확신이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 감옥이라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빌립보 교회를 생각하며 "기쁨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들은 바울과 함께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들이 잘했기 때문에 확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확신합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진 것도 은혜요, 그것을 지켜가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2. 전체 맥락 속 의미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이라 불립니다. 그러나 이 서신은 아이러니하게도 감옥에서 쓰여졌습니다. 상황은 암울하지만, 바울의 마음은 복음으로 밝고 기쁩니다. 이는 복음이 우리 안에 심겨졌을 때 삶의 외적 환경과 상관없이 내적 자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바울은 사랑이 ‘지식과 총명’으로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단순히 뜨거운 감정이 아닌, 진리를 따라 행동할 줄 아는 분별력 있는 사랑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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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핵심 요지

“하나님이 시작하신 착한 일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반드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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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본문 속 하나님의 모습

• 성도 가운데 착한 일을 시작하시는 분
•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는 분
•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성숙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 사람의 마음을 증언하시고, 진리 가운데 사랑을 세우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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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은혜의 교훈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이 길을 끝까지 잘 갈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너희가 가는 길은 너희의 능력으로 완성하는 것이 아니다. 너희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 그 길을 이루실 것이다.”

또한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사랑과 지식, 그리고 선한 분별력이 함께 자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랑은 감정으로 끝나지 않고, 올바른 판단과 실천으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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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늘 본문이 나에게 주는 한 문장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끝까지 인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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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적용과 실천

✔ 나에게 주어진 부르심과 사명을 돌아보자. 중간에 멈추지 말고 다시 하나님을 신뢰하자.
✔ 감정에만 머무는 사랑이 아니라, 지혜와 분별을 담은 사랑을 실천하자.
✔ 누군가를 위해 '기쁨으로' 기도하는 하루를 가져보자. 내 기도가 누군가의 믿음을 세우는 씨앗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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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나의 믿음의 길을 내 능력으로 끝내려 하지 않게 하시고,
처음 시작하신 주님이 끝까지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게 하소서.
사랑이 지식과 총명으로 자라나게 하시고,
내가 오늘 판단하는 모든 일이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는 지혜로 채워지게 하소서.
나도 누군가의 믿음을 위해, 기쁨으로 중보하는 바울처럼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