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이렇게 주님의 말씀 앞에 앉아 마음을 고요히 엽니다.그저 예배당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혹은 밥을 굶고 기도하는 것으로신앙을 다했다고 여기며 살았던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주님, 이사야 58장의 말씀을 통해,당신이 바라시는 진짜 ‘금식’이 무엇인지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당한 자를 자유하게 하며,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야 58:6) 주님,진정한 신앙은 말과 형식이 아니라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고,고단한 영혼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 손길임을 배웁니다.제가 드리는 기도와 예배가단지 나의 유익을 위한 도구가 되지 않게 하소서.하나님을 조종하려 드는 욕심에서 벗어나,하나님의 뜻에 귀 기울이며, 주님이..
읽는 기도(기도문)
2025. 4. 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