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영광의 주님,이 시간 역대상 29장의 말씀 앞에 마음을 열고 기도로 나아갑니다.다윗의 고백과 헌신, 백성들의 자원함, 그리고 당신께 드려진 모든 감사와 찬양의 고백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도 이 시대의 예배자로서 온전한 마음으로 주께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여,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성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오직 여호와 하나님, 당신만을 위한 것임을 기억합니다.이 땅의 모든 일보다, 주님의 임재가 머무실 그 거룩한 처소를 준비하는 일이 가장 크고 귀함을 믿습니다.아직 어리고 미숙한 솔로몬을 부르시고 그를 통해 큰일을 이루시려 하셨듯이, 우리 역시 부족하나 당신의 뜻에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연약하고 미숙하지만, 순종으로 반응하며 당신이 맡기신 일을 감당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생명의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주께서 역대상 27장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신 조직과 질서, 헌신과 섬김의 영성을 되새기며 기도드리오니,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하나님, 다윗은 모든 지파와 백성 가운데에서 각 지휘관과 관원들을 세워 나라를 다스리게 하였고, 각각의 사명에 따라 질서 있게 반을 나누어 일을 맡기며, 달마다 그 직무를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질서와 계획, 그리고 맡은 자들의 충성과 충직함을 통해 이스라엘 나라가 견고히 섰던 것처럼, 저희의 삶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사회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질서와 섭리가 자리 잡게 하옵소서. 주여, 오늘 말씀을 따라 기도하오니, 먼저 각 지파를..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이렇게 주님의 말씀 앞에 앉아 마음을 고요히 엽니다.그저 예배당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혹은 밥을 굶고 기도하는 것으로신앙을 다했다고 여기며 살았던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주님, 이사야 58장의 말씀을 통해,당신이 바라시는 진짜 ‘금식’이 무엇인지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당한 자를 자유하게 하며,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야 58:6) 주님,진정한 신앙은 말과 형식이 아니라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고,고단한 영혼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 손길임을 배웁니다.제가 드리는 기도와 예배가단지 나의 유익을 위한 도구가 되지 않게 하소서.하나님을 조종하려 드는 욕심에서 벗어나,하나님의 뜻에 귀 기울이며, 주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