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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리고 성이 무너진 사건은 믿음과 순종의 강력한 본보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논리적인 전략을 의심 없이 따랐고, 마침내 성벽이 무너지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논리가 아니라 순종입니다. 하나님이 “돌아라” 하실 때 돌고, “외쳐라” 하실 때 외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리고 성 사건을 통해 믿음, 순종, 침묵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I. 서론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명령이 우리의 상식과 맞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일하십니다.

    여호수아 6장은 이러한 하나님의 방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여리고 성을 정복할 전략으로 전쟁이 아닌 "성 주위를 돌고 나팔을 불라"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이는 인간적으로 보면 터무니없는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끝까지 순종했고, 결국 여리고 성은 무너졌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신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믿음은 이해가 아니라 순종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명령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끝까지 따를 때,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집니다. 둘째, 믿음은 때로는 침묵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6일 동안 아무 말 없이 성을 돌았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신앙의 한 부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본 글에서는 여리고 성 사건을 중심으로 믿음과 순종, 그리고 침묵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이를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II. 본론

    1. 하나님께서 주신 말도 안 되는 전략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반적인 전투 전략이 아닌 특별한 방법을 지시하셨습니다.

    📖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여호수아 6:3-4)

    이는 전쟁의 기본 원칙과는 정반대의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명령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거나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믿고 순종했습니다.

    📌 적용점:
    ✔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일하실 때가 있다.
    ✔ 신앙은 하나님의 명령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그대로 믿고 실천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2. 믿음은 침묵과 순종이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 성을 도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침묵"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 "너희는 아무 말도 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여호수아 6:10)

    전쟁을 앞두고 기대와 흥분 속에서 말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침묵을 요구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신앙의 교훈을 줍니다.

    📌 적용점:
    ✔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것이 믿음이다.
    ✔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조급하게 결과를 보려 하기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3. 순종이 기적을 만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인도 아래 하나님께서 주신 전략을 끝까지 따랐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7일째 되는 날, 나팔을 불며 외쳤을 때 여리고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 "백성이 외치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외쳐 부르짖으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여호수아 6:20)

    그들은 단순히 한 번 외친 것이 아닙니다. 6일 동안 성을 돌며 순종했고, 마지막 날 7바퀴를 돈 후 외쳤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 적용점:
    ✔ 순종은 즉각적인 결과를 보장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어진다.
    ✔ 신앙의 여정에서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해야 한다.
    ✔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끝까지 행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


    4. 순종 후, 중요한 태도

    여리고 성이 무너진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규칙을 지켜야 했습니다.

    📖 "이 성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여호수아 6:17)

    첫 열매는 하나님께 드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전리품을 자신들의 것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내 것처럼 움켜쥐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 적용점:
    ✔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하나님께 다시 돌리는 태도가 필요하다.
    ✔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III. 결론

    여리고 성의 무너짐은 인간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논리적으로 분석하지 않았고, 침묵하며 끝까지 순종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이러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명령이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은 논리가 아니라 순종입니다. 하나님이 "기다리라" 하시면 기다리고, "행하라" 하시면 행해야 합니다.

    📖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시편 37:3)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무너뜨리시고 새로운 길을 여십니다. 우리의 역할은 이해하려 하기보다, 끝까지 신뢰하며 따르는 것입니다. 오늘도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걸어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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