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본문읽기

    📖 누가복음 21:20–28 

    예루살렘의 환난과 인자의 오심 (마 24:15-21, 29-31; 막 13:14-19, 24-27)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22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
    23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24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25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7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1. 본문 분석

    이 본문은 예루살렘 멸망의 예언과 재림의 징조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20-28절은 우주의 혼란과 인자의 재림이라는 종말론적 장면을 묘사합니다.
    예수님은 환난 속에서도 두려움이 아닌 소망을 가지라고 명령하시며, 속량의 날이 가까웠음을 선포하십니다.


    2. 본문 묵상

    2-1. 본문은 전체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이 말씀은 누가복음 21장 전체의 흐름에서 종말론 중심부에 해당합니다.
    눈에 보이는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은 이 땅에 속한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제적 예고였고,
    이어지는 징조들은 우주적 차원의 재림과 구원의 도래를 상징합니다.
    이 본문은 역사와 종말, 심판과 구속, 고난과 소망이 함께 담긴 예수님의 깊은 경고이자 위로입니다.

    2-2. 본문의 핵심 요지는 무엇인가?

    • 예루살렘의 멸망은 하나님의 징벌의 날이다.
    • 혼란과 두려움이 가득할 때 인자가 오신다.
    • 그날은 믿는 자들에게 심판의 날이 아닌, 속량과 구원의 날이다.
    • 그러므로, 혼란 속에서도 머리를 들고 소망을 품으라는 주님의 명령이 주어진다.

    2-3. 본문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예루살렘의 멸망조차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 징벌하시되 끝내 구원하시는 하나님: 진노 가운데서도 구속의 날을 예비하십니다.
    • 우주와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 하늘의 권능도 흔들리게 하실 수 있는 절대주권의 하나님이십니다.
    • 두려움이 아닌 소망을 명령하시는 하나님: 그분의 자녀는 머리를 들고 속량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2-4. 본문이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1. 세상의 시스템과 도시도 절대적이지 않다 –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흔들릴 수 있다.
    2. 고난과 두려움은 끝이 아니라, 구원의 시작이 될 수 있다 – 하나님은 심판 속에서도 구원의 계획을 이루신다.
    3. 두려움이 아니라 ‘머리를 드는 믿음’을 선택하라 – 징조는 두려움이 아닌 소망의 시그널이다.
    4. 우리는 속량 받을 자로 부르심 받았다 – 마지막 날의 심판은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속량의 완성이다.

    3. 적용 / 기도

    📌 오늘의 실천:

    • 세상의 불안과 뉴스를 볼 때, 두려움 대신 "속량이 가까웠다"는 믿음의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 삶의 환난 속에서 ‘피하고 숨는 신앙’이 아닌 머리를 들고 주님을 기대하는 기도를 매일 드려보세요.
    • 내 삶의 중심이 무너질 때조차도 하나님은 역사하고 계심을 고백하며 일상에서 소망을 선포하세요.

    🙏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이 땅의 성도들이 두려움이 아닌 소망으로 머리를 들게 하소서.
    환난과 진노가 임하는 때에도, 주님은 여전히 나의 속량이심을 믿습니다.
    무서운 일들이 벌어질 때에도,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믿음을 주시고
    어떤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두려움보다 주의 약속을 붙드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