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 저는 역대상 21장 후반부의 말씀 앞에서 다시 한 번 두려움과 경외함으로 무릎 꿇습니다. 심판의 칼이 예루살렘을 향해 높이 들려 있던 그때, 주님은 다윗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 주님, 저는 이 말씀 앞에서 묵상합니다. 한 왕의 교만에서 시작된 재앙이, 한 제단 앞에서 멈추는 은혜를 바라봅니다. 전염병이 휩쓸고 지나간 도시 한가운데, 주님은 회복의 시작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회복은 다름 아닌 예배였습니다. 무너진 민족을 살리는 길은 군사력도, 정치도 아닌, 하나님께 드리는 온전한 제사였습니다. 하나님, 오늘 제 안에도 수많은 전염병 같은 죄와 상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불안, 교만, 탐욕, 두려움, 자만… 마치..
18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다윗은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19 이에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말씀대로 다윗이 올라가니라 20 그 때에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돌이켜 천사를 보고 오르난이 네 명의 아들과 함께 숨었더니 21 다윗이 오르난에게 나아가매 오르난이 내다보다가 다윗을 보고 타작 마당에서 나와 얼굴을 땅에 대고 다윗에게 절하매 22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는 곳을 내게 넘기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내게 넘기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여기 한 제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전염병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 하니 23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하되 왕은 취하소서 내 주 왕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