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손에 인생의 전쟁을 맡겨드리며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나아옵니다.역대상 18장을 묵상하며, 다윗의 전쟁과 그 모든 승리를 돌아볼 때,그 중심에 계신 분이 사람이 아닌, 바로 하나님이셨음을 보게 됩니다.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다는 이 단순한 한 문장이,오늘 저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들고, 무릎 꿇게 합니다. 주님, 제 인생에도 수많은 전장이 있었습니다.보이지 않는 싸움, 감정의 갈등, 관계의 마찰, 생계의 고단함,때로는 나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 속에서 지쳐 있었던 시간들.하지만 주님께서 저를 이기게 하셨습니다.넘어졌던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날 힘을 주셨고,포기하려던 순간에도 붙드셔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다윗이 블레셋과 모압과 소바와 아람과 에..
하나님의 은혜 앞에 드리는 기도존귀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말씀 앞에 머물러 엎드립니다.역대상 17장의 다윗의 기도를 묵상하며, 저 역시 이 자리에 조심스럽게 나아갑니다.하나님, 저는 누구이오며, 제 집은 무엇이기에이토록 놀랍고 크신 은혜를 제게 베푸시나이까? 하나님, 저는 아무 공로도 없고,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일 뿐입니다.허물 많고 연약하여, 날마다 넘어지고 실수하며,때로는 하나님보다 내 뜻을 먼저 내세우며 살아왔습니다.그러나 그런 저를 주께서 외면하지 않으시고,주의 은혜로 불러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그 사랑 앞에 감히 서며 고백합니다.“하나님, 저는 누구입니까?”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그 마음에 교만함보다감사와 두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저도 주님의 뜻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