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벨론은 무너지고, 어린 양의 잔치는 시작됩니다”전능하신 하나님,오늘 저는 주의 말씀 앞에 조용히 앉아이 시대의 소리를 멈추고,하늘의 음성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듣습니다.지상에서 무너지는 소리와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의 음성 사이에서저는 다시금 하나님의 뜻과 구속의 역사를 묵상합니다. 주님,오늘 본문은 두 개의 세계를 보여줍니다.하나는, 영광스럽고 견고해 보였던 바벨론이한순간에 무너지고 사라지는 장면이며,다른 하나는,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과 승리의 노래입니다.“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이 극적인 대비 속에서저는 세상의 본질과 하늘의 실체를 배우게 됩니다.이 땅의 영화는 허상이었고,하늘의 통치는 진리였습니다.바벨론의 불빛은 꺼졌지만,하나님의 보좌 앞 찬송은 멈추지 않았습..
하나님의 은혜 앞에 드리는 기도존귀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말씀 앞에 머물러 엎드립니다.역대상 17장의 다윗의 기도를 묵상하며, 저 역시 이 자리에 조심스럽게 나아갑니다.하나님, 저는 누구이오며, 제 집은 무엇이기에이토록 놀랍고 크신 은혜를 제게 베푸시나이까? 하나님, 저는 아무 공로도 없고,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일 뿐입니다.허물 많고 연약하여, 날마다 넘어지고 실수하며,때로는 하나님보다 내 뜻을 먼저 내세우며 살아왔습니다.그러나 그런 저를 주께서 외면하지 않으시고,주의 은혜로 불러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그 사랑 앞에 감히 서며 고백합니다.“하나님, 저는 누구입니까?”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그 마음에 교만함보다감사와 두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저도 주님의 뜻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