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룩하신 하나님,오늘 우리는 스가랴 11장의 말씀 앞에 서 있습니다. 주님께서 “레바논아 네 문을 열라,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하시며 시작하신 말씀은, 인간이 자랑하던 영광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비극을 보여줍니다. 요단의 자랑이 쓰러지고, 목자들의 곡성이 들리며, 어린 사자의 부르짖음이 터져 나옵니다. 주님, 이 말씀을 읽으며 저희 마음 깊은 곳에서 떨림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이 장면이 단지 고대 이스라엘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우리 시대와 우리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희는 얼마나 자주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스스로의 힘과 업적을 자랑하며 살았는지 모릅니다. 저희의 성공, 저희의 명성, 저희의 안정된 삶이 마치 요단 숲처럼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
본문읽기20 다윗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매 회중이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고 머리를 숙여 여호와와 왕에게 절하고 21 이튿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니 수송아지가 천 마리요 숫양이 천 마리요 어린 양이 천 마리요 또 그 전제라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풍성한 제물을 드리고 22 이 날에 무리가 크게 기뻐하여 여호와 앞에서 먹으며 마셨더라 무리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다시 왕으로 삼아 기름을 부어 여호와께 돌려 주권자가 되게 하고 사독에게도 기름을 부어 제사장이 되게 하니라23 솔로몬이 여호와께서 주신 왕위에 앉아 아버지 다윗을 이어 왕이 되어 형통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의 명령에 순종하며 24 모든 방백과 용사와 다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