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밖에서 하나님 만나기》가 성육신 신학으로 던지는 질문"하나님을 떠난 것이 아니라, 교회를 떠난 것입니다."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솔직히 불편했습니다. 목회자로서 그 말은 일종의 합리화처럼 들렸습니다. 교회 없이 신앙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저는 쉽게 "아니오"라고 답하는 쪽이었습니다.그러나 병원 채플에서 수년을 보내며 그 확신이 조금씩 흔들렸습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 있던 사람이 병상에서 조용히 기도할 때, 그 눈물 안에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저는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바바라 브라운 테일러의 《교회 밖에서 하나님 만나기》는 그 흔들림에 신학적 언어를 얹어준 책입니다.이 책, 딱 세 줄바바라 브라운 테일러는 성공회 사제이자 신학자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 중 한 사람입니다...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이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불편한 질문"저는 하나님은 믿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못 믿겠습니다."목회를 하다 보면 이 말을 의외로 자주 듣습니다.병원에서 삶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을 만나도 비슷한 이야기를 듣습니다."목사님, 하나님은 믿는데 교회는 상처가 많았습니다."언젠가부터 한국교회에는 새로운 단어가 생겼습니다.가나안 성도.'안 나가'를 거꾸로 읽으면 '가나안'이 됩니다. 교회는 떠났지만 신앙은 버리지 않은 사람들.이들은 과연 믿음을 잃은 사람들일까요? 아니면 우리보다 더 치열하게 하나님을 찾고 있는 사람들일까요?이 책, 딱 두 줄이 책은 단순히 "교회를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한국교회가 왜 이 사람들을 만들어냈는지를 묻는, 애정 어린 진단서입니다.교회를 떠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