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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호튼의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Christless Christianity)』는 현대 교회가 겉으로는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린 현실을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그는 교회가 도덕주의, 기복신앙, 긍정적 메시지, 심리학적 조언을 강조하면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점점 약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착하게 살자’는 윤리적 교훈으로 축소되고, 신앙이 ‘성공과 행복’의 도구로 변질되는 현실을 비판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의 의미를 분석하고, 교회가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서론
오늘날 많은 교회는 예수님의 이름을 외치고, 성경을 가르치며,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마이클 호튼은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에서 현대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점점 다른 메시지를 중심으로 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합니다.
그는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라는 개념이 단순히 교회에서 예수님의 이름이 사라졌다는 뜻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신앙의 중심이 아니라는 의미라고 설명합니다. 즉, 교회에서 도덕적 가르침, 기복신앙, 긍정적인 메시지, 자기계발 강연과 같은 내용이 강조되면서, 예수님의 대속적 사역이 점점 약화되는 현상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성공과 축복을 강조하면서, 죄와 회개, 희생과 헌신을 강조하지 않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말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복음, 즉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회복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임을 이 책은 강조합니다.
이 글에서는 현대 교회가 어떻게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로 변질되었는지 분석하고, 우리가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살펴봅니다.
본론
1.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란 무엇인가?
마이클 호튼은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라는 개념이 오해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이 말이 의미하지 않는 네 가지를 설명합니다.
✔ 1) 미국 교회에서 예수님의 이름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뜻이 아니다.
현대 교회에서도 예수님의 이름이 언급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분의 복음이 제대로 강조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단순한 도덕적 스승이나 성공의 도구로 축소되면서, 십자가와 부활의 메시지가 약화됩니다.
✔ 2) 교회가 공적으로 예수님을 부인했다는 뜻이 아니다.
많은 교회가 여전히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복음보다 다른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도덕주의, 기복신앙, 긍정적 메시지가 복음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 3) 기독교의 핵심 교리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뜻이 아니다.
성경적 교리를 가르치는 교회도 있지만, 대중적인 교회들은 점점 사람들이 듣기 좋은 메시지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 4) 미국 교회가 완전히 희망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현재의 문제점이 심각하지만, 복음으로 돌아간다면 교회는 회복될 수 있습니다.
2. 현대 교회의 문제점
(1) 도덕주의적 기독교 (Moralistic Christianity)
✔ 예수님의 십자가보다 ‘착하게 사는 것’이 강조됨
✔ 구원이 ‘행위’에 달려 있는 것처럼 오해됨
✔ 결국 기독교가 단순한 윤리적 종교로 축소됨
(2) 긍정적 메시지 & 심리학적 조언 (Therapeutic Gospel & Positive Messages)
✔ 신앙을 ‘내 문제 해결 도구’로 변질시킴
✔ 죄와 심판, 회개를 강조하지 않음
✔ 결국 신앙이 자기계발과 별 차이가 없게 됨
(3) 기복신앙 & 성공주의 복음 (Prosperity Gospel & Success-driven Christianity)
✔ 하나님을 ‘성공과 축복을 주는 분’으로 축소함
✔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삶’이 사라짐
✔ 믿음이 없으면 가난하고 병든다고 잘못 가르침
(4) 반지성주의와 성경 무지 (Anti-intellectualism & Biblical Ignorance)
✔ 성경을 연구하기보다 감정적 체험을 강조
✔ 성경보다 자기 경험과 사회적 트렌드를 더 중시
3. 교회가 회복해야 할 방향
✔ 복음 중심의 신앙 회복
✔ 성경적 가치관 확립
✔ 기도와 영적 성장 강화
✔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하지 않기
결론
마이클 호튼은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에서 오늘날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상실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도덕주의, 기복신앙, 긍정적 메시지, 심리학적 조언이 복음을 대체하고 있으며,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되며, 복음의 핵심(십자가와 부활, 죄 사함과 회개)을 회복해야 합니다.
✔ 십자가와 부활 중심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을 강조해야 합니다.
✔ 성경을 깊이 연구하고, 복음을 삶의 중심에 둬야 합니다.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는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닙니다. 교회가 다시 복음의 중심으로 돌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신앙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