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가사] 찬송가 218장

    1.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주 너의 하나님을사랑하라
    네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2. 널 미워 해치는 원수라도 언제나 너그럽게 사랑하라
    널 핍박하는 자 위해서도 신실한 맘으로 복을 빌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3. 나 항상 주님을 멀리하고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죄인을 사랑하사 주께서 몸 버려 죽으셨다
    속죄의 큰 사랑 받은 이몸 내 생명 다 바쳐 충성하리
    아멘


    [기도문] 찬송가 218장 묵상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저를 부르셔서 찬양하게 하시고, 이 찬송의 가사를 통해 제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네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주님, 이 단순한 명령이 제 삶 속에 가장 위대한 진리임을 믿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자주, 저는 형식과 의무로 주님을 섬겼는지 돌아봅니다.
    주님, 저의 마음과 정성을 온전히 주께 드리게 하소서.
    조건 없는 사랑으로, 기쁨으로, 전 존재를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또한 주님,
    "네 몸을 아끼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 하셨지만
    저는 이기심과 무관심에 갇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며 살았습니다.
    심지어는 제게 상처 준 사람들을 미워했고,
    원수를 향해 축복하기보다 마음속으로 정죄하고 말았습니다.

    주님, 이런 저를 용서해 주옵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에서 당신의 몸을 내어주신 사랑을 다시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먼저 원수 된 나를 위해 신실한 사랑을 보여주셨듯
    저 또한 그 사랑을 본받아
    미워하는 자를 품고,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며
    진정한 용서와 화해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나 항상 주님을 멀리하고,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였다"는
    이 고백이 제 고백이지만,
    "속죄의 큰 사랑 받은 이 몸, 내 생명 다 바쳐 충성하리"라는
    결단도 저의 진심 되게 하소서.

    주님,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며, 복음의 핵심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내게 주어진 하루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품는 작은 순종과 실천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