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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하소서! 성령의 불로 새롭게 하소서!


    🕊 하루의 끝자락,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이 저녁, 조용한 시간 속에 주의 말씀 앞에 다시 나아옵니다.
    하루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마음의 염려와 생각을 잠시 멈추며
    주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당신들이 호렙 산에서 당신들의 하나님이신 주님 앞에 섰던 날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을 나에게로 불러 모아라. 내가 그들에게 나의 말을 들려주어서,
    그들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 나를 경외하는 것을 배우고,
    또 이것을 그들의 아들딸에게 가르치게 하려고 한다.’” (신명기 4:10)

    주님, 오늘도 말씀으로 우리를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낮 동안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이 밤엔 주의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정결케 하소서.


    🕊 성소 앞에 엎드리는 경외의 마음을 주소서

    “너희는 내 안식들을 지키고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다.” (레위기 26:2)

    주님, 오늘 하루
    주의 성소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았는지 돌아봅니다.
    내가 선 곳이 어디든,
    주의 임재 안에 있다는 걸 잊지 않게 하소서.

    이 밤, 말씀으로 나를 살피시고
    내 안에 정결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주님의 빛으로 비추사 드러내시고,
    주님의 불로 소멸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편 51:17)


    🕊 고난도 하나님의 부르심임을 고백합니다

    오늘 하루의 시험과 어려움 속에서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어지럽히시며
    우리를 훈련하시고, 다시 불러모으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신명기 32:11-12)

    이 밤에도 주님의 날개 아래에서
    회복과 쉼을 얻게 하시고,
    내일을 위한 새로운 사명으로 채워 주소서.


    🕊 믿음으로 중보자의 자리에 서게 하소서

    주님, 이 밤 기도하는 이 자리에
    내 자신만이 아니라,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들을 품게 하소서.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가 사함을 받았느니라.’” (누가복음 5:20)

    믿음이 흔들리는 이들을 위해,
    상처받고 주저앉은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자가 되게 하소서.

    기도가 끊기지 않게 하시고,
    눈물의 기도를 기억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회복의 문을 여시길 간절히 구합니다.


    🕊 염려를 내려놓고 주의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하나님, 하루 동안의 염려와 걱정을 모두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내일의 일을 주님께 맡기며
    오늘은 주의 평안 안에 머무르길 원합니다.

    불안한 세상 한가운데서도
    주의 평강이 나를 지키는 밤이 되게 하소서.


    🕊 교회가 다시 초대교회처럼 하나 되게 하소서

    “그들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사도행전 2:46-47)

    주님, 우리 교회가 다시 하나 되어
    주님의 마음을 품고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서로를 돌아보고 말씀 안에서 격려하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예배하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교회를 이루게 하소서.


    🕊 말씀으로 오늘을 마무리하게 하소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

    주님, 하루의 끝에서 말씀을 붙잡습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며 오늘도 동행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오늘을 마무리하게 하소서.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창세기 18:19)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주님의 도를 따르며, 의와 공도를 이 땅 가운데 실현하는 통로가 되라는 부르심.
    이 밤에도 그 사명을 가슴에 새깁니다.


    🙏 마무리 기도

    주님,
    오늘 하루도 말씀 안에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친 하루의 끝에서,
    주의 음성으로 위로받고,
    주의 평안으로 안식하게 하소서.

    내일을 위한 새로운 은혜를 허락하시고,
    주의 백성으로 살 수 있는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으로 나를 깨우시고,
    성령으로 나를 새롭게 하시며,
    십자가의 사랑으로 나를 붙드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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