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2025년 4월 2일 매일성경 누가복음 18:15-30 어린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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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아이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고” –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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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읽기(개정개역)

누가복음 18:15-30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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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문 묵상

2-1. 본문은 전체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누가복음 18장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에 대해 깊이 있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15~17절의 어린아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의 마음 자세를 말하며,
18~30절의 부자 관원의 이야기는 세상의 소유를 내려놓는 믿음의 결단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겉으로 보기엔 무력한 아이와, 세상적 성공을 이룬 부자를 대조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진정한 길을 선포하십니다.

2-2. 본문의 핵심 요지는 무엇인가?

1. 어린아이처럼 전적으로 의지하고, 순전하게 받아들이는 믿음이 하나님 나라의 조건이다.
2. 영생은 인간의 선함이나 율법 준수가 아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결단 속에 있다.
3. 재물은 인간의 자립성과 집착을 상징하며, 이는 하나님 나라로 향하는 믿음을 가로막는다.
4. 그러나 인간의 한계 너머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2-3. 본문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어린아이까지 품으시는 인자하신 하나님
• 전적인 헌신을 요구하시되, 은혜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능히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 모든 것을 포기한 자에게 이 땅과 내세의 보상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2-4. 본문이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 세상은 강하고 많이 가진 자를 높이지만, 하나님은 순전하고 가난한 심령을 귀히 여기신다.
• 영생은 단순히 도덕적 삶이 아닌, 예수님을 따르기 위한 ‘포기와 결단’의 삶이다.
• 믿음은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내려놓고 전적으로 의지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 우리의 물질과 자산, 성취는 때로 하나님 나라의 진입을 방해하는 '장벽'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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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용(실천) / 기도

📌 나는 지금 무엇을 붙잡고 있습니까?

• 주님을 따라야 한다고 하면서도, 내 손엔 여전히 놓지 못한 ‘무언가’가 있지 않습니까?
• 나는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까?

🛐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어린아이 같은 순전한 마음을 내게 회복시켜 주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계산하거나 조건으로 이해하지 않게 하시고,
전심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안의 의, 내 노력, 내 재물과 성취가 주님을 따르는 길을 막지 않게 하시고
기꺼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만 따르게 하소서.
사람은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이 말씀을 매일 붙잡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