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성경읽기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시편 139편 주해 및 묵상
1. 주해
1절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 "살펴 보셨으므로": 하나님께서 시인의 삶을 면밀히 살피셨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를 개인적으로 알고 계시며, 그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신다는 뜻입니다.
- "나를 아시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시인의 내면과 외면을 다 아시며, 그가 누구인지를 온전히 이해하신다는 고백입니다.
2절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하나님은 시인의 일상적인 행동을 알고 계십니다. 이는 그가 무엇을 하든, 하나님이 항상 그와 함께하시며 그의 삶을 인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하나님은 시인의 생각과 마음속 깊은 의도까지 아시며,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를 살피신다는 고백입니다.
3절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하나님은 시인의 행적과 생활 전반을 살펴보시며, 그의 내면까지도 완전히 이해하십니다.
-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하나님은 시인의 모든 행동과 습관을 잘 알고 계십니다. 이는 그가 어떤 행동을 하든, 하나님께서 그를 감찰하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4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 하나님은 시인의 말을 포함한 모든 표현을 아십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무엇이든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는 고백입니다.
5절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 "앞뒤를 둘러싸시고": 하나님은 시인을 모든 면에서 둘러싸고 보호하십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호하고 인도하시는 존재라는 확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하나님의 안수는 보호와 축복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향한 사랑과 관심을 드러내십니다.
6절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 하나님이 시인을 아시고 보호하시는 지식은 너무 깊고 고귀하여, 시인이 그것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고백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완전하고 깊은 지혜를 인식하며 그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는 순간을 나타냅니다.
7절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 "주의 영을 떠나": 시인은 하나님을 떠나 어디에도 갈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곳에 계시기 때문에, 그분의 임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8절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시인은 하늘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곳에 계신다고 고백합니다.
-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스올은 죽은 자들이 거하는 곳으로, 시인은 죽음의 세계에 이르더라도 하나님께서 그곳에 계시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 이 구절은 하나님이 시공을 초월하여 모든 곳에 임재하신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9절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 "새벽 날개를 치며": 새벽은 모든 일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비록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님은 항상 그와 함께 계심을 고백합니다.
10절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 "주의 오른손": 오른손은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의 상징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가 그와 함께하므로 어떤 위협이나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11절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시인은 아무리 어두운 상황이 닥쳐와도, 하나님은 그를 떠나지 않으시며 그와 함께 하실 것임을 믿습니다.
12절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 하나님께는 빛과 어두움의 구분이 없습니다. 그분 앞에서는 모든 것이 드러나며, 어두운 곳에도 빛이 비춰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전능하시며 모든 것에 대해 온전히 알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2. 묵상
시편 139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완전하게 아시며, 그분의 임재가 우리 삶을 어떻게 인도하는지에 대한 깊은 묵상입니다. 이 시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인도하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을 다 아시며, 어디에 있든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분의 지식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며, 우리는 그분 앞에서 겸손히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하나님은 우리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인도하시며, 그분의 손길이 언제나 그를 붙들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 하나님의 영원한 임재: 하나님은 어느 곳에도 계시며, 우리는 그분의 임재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시인은 죽음의 세계나 먼 곳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고백합니다.
3. 적용
- 하나님을 떠날 수 없음: 우리는 어디에 있든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며, 그분의 영원한 임재 속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고백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회복하고 그분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께 대한 신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신뢰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을 아시고, 그분의 손길이 우리를 붙잡고 계십니다.
-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살아가기: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 앞에서 겸손히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이 모두 그분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송병민목사)
'아침묵상 매일성경(성서유니온) > 202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매일성경] 시편 140편 악인들의 계획을 막아주시는 하나님의 보호 (0) | 2025.12.11 |
|---|---|
| [매일성경] 시편 139:13-24 하나님의 창조와 인도, 악을 물리치는 신뢰 (1) | 2025.12.10 |
| [매일성경] 시편 138편 하나님께 감사와 신뢰를 드리는 삶 (0) | 2025.12.08 |
| [매일성경] 시편 137편 바벨론 포로의 고통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0) | 2025.12.07 |
| [매일성경] 느헤미야 13:15-31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신앙의 순수성을 회복하는 삶 (0) | 2025.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