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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 일상이 무너지는 진짜 이유
📖 본문 읽기 (로마서 1:18-32)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 본문 묵상
우리는 종종 세상이 왜 이렇게 각박해지고, 우리의 내면은 왜 이토록 쉽게 무기력과 허무함에 잠식되는지 그 이유를 바깥에서 찾으려 합니다. 더 나은 시스템이 없어서, 혹은 환경이 불안정해서라고 말이죠.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인간 비극의 뿌리가 훨씬 더 깊은 곳에 있다고 고발합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무언가를 예배하도록 지어진 존재입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을 삶의 보좌에서 밀어내는 순간, 그 빈자리는 반드시 다른 우상으로 채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돈, 성공, 타인의 인정, 혹은 자기 자신의 욕망을 절대자의 자리에 올려놓고 그것을 숭배하기 시작하죠. 놀랍고도 두려운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억지로 굴복시키지 않으시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그 상실한 마음의 정욕대로 내버려 두셨다(방치하셨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삶의 질서가 깨어지고, 온갖 탐욕과 시기, 분쟁과 악독이 일상에 가득 차며, 결국 스스로를 파괴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진리를 외면하고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사랑할 때, 삶은 자유가 아니라 거대한 감옥이 됩니다.
오늘 우리의 중심에는 과연 무엇이 앉아 있습니까? 내 생각과 마음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라 내 자아와 세상의 욕망은 아니었는지, 조용히 내면의 보좌를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 묵상 나눔
- 나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기보다, 내 욕망이나 세상의 가치를 더 우선시하며 살았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는 성경의 경고가 내 현재의 생각과 선택 방식에 어떤 경각심을 주나요?

🙏 기도
주님, 우리 안에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보다 내 자아와 세상의 헛된 욕망이 가득했던 날들을 돌아봅니다. 중심의 보좌에서 주님을 밀어내고 스스로 주인이 되어 살아가려 했던 완악한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생각이 허망해지고 마음이 어두워질 때, 다시 한번 주의 진리로 우리를 비추사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그분 안에서 참된 질서와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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