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이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인데 외모 관리에 너무 빠졌습니다. 하루 종일 휴대폰으로 아이돌 영상이나 화장품, 화장하는 방법만 봅니다. 요즘은 외출할 때마다 풀메이크업을 하겠다고 하고, 학교에 갈 때도 화장을 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사님, 도와주세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너무 놀라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그냥 내버려 두지도 마십시오.지금 따님의 모습은 단순히 “화장에 빠진 아이”라는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사춘기로 접어드는 아이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보여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나름대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문제는 그 답을 휴대폰과 아이돌, 그리고 화장품 광고가 대신 가르쳐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엄마, 예뻐지고 싶은 게 뭐가 잘못이에요?”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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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