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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목사가 되어야 할까 – 한국교회를 돌아보며

오래전, 한 목사님이 한국교회의 현실을 진단하며 목회자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해 조용히 강의하셨던 말씀이 문득 생각납니다.그때는 한참 신학을 시작하던 시절이라 깊이 와닿지 않았지만, 목회의 길을 고민하는 지금은 오히려 그 말씀이 제 가슴을 찌르듯 다가옵니다.그분은 말했습니다.“한국교회가 너무 강해졌고, 너무 유능해졌고, 너무 중심에 서게 되었다. 그런데 복음은 언제나 약하고, 착하고, 주변을 향했다.”강해진 교회, 그러나 복음은 약함에 있다“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린도후서 12:9)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자신에게 있는 '가시'로 인해 하나님께 세 번이나 간구했지만, 오히려 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난다는 응답을 받았던 장면입니다.오늘날 교회는 어느덧..

리덴그레이스 문지기 칼럼 2025. 4.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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