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오늘 우리가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마태복음 11장 28절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초대이며, 고통과 어려움 속에 있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평안과 안식의 약속입니다.“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이 말씀 속에 담긴 ‘수고’와 ‘무거운 짐’은 단순히 일상적인 피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적인 고통, 마음의 부담, 경제적 고통, 삶의 짐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무거운 짐을 뜻합니다. 그 중에서도 병의 짐,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짐, 장기 치료의 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의 짐 등 병원에서 겪는 모든 아픔과 고통이 이 말씀 안에 포함됩니다.오늘 이 자리에 오신 환자 여러분,..
2장. 진짜 기독교란 무엇인가?프롤로그: “나는 누구이며, 왜 살아가는가?”혹시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지 않나요? “나는 도대체 왜 존재할까?”“이 세상에서 내 자리는 어디일까?”“어차피 다 죽는데, 지금 이 삶에 무슨 의미가 있지?” 이건 단지 철학자나 종교인만의 질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뜰 때, 지하철에 몸을 실을 때, 밤에 조용히 누워 잠들기 전,마음 깊은 곳에서 저절로 떠오르는 질문입니다. 기독교는 이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하나님이 너를 창조하셨고, 사랑하시며, 지금도 너를 찾고 계신다."1. 하나님은 그냥 힘이나 우주 에너지가 아니다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추상적인 ‘힘’이나 ‘에너지’ 정도로 생각합니다.“신이 있다면 뭔가 거대한 우주적 존재겠지.”“세상을 굴리는 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