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을 향한 갈망, 기도는 곤비한 영혼의 안식처입니다1. 곤비한 마음, 그 안에 심겨진 갈망“주님, 당신께서 우리를 당신 자신을 위하여 지으셨으므로, 우리의 마음은 당신 안에서 안식을 얻기까지는 쉴 수 없습니다.”어거스틴이 『참회록』 첫 장에서 남긴 이 고백은, 어쩌면 인생의 본질을 한 문장에 담아낸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갈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성공을 향한 열망에 사로잡히고, 또 어떤 이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애를 씁니다. 그러나 그 갈망이 채워진 듯 보일 때조차, 마음 한켠은 여전히 허전하고, 어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지어진 존재가 아니라, ‘누구’를 위해 지어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
설교/2025년
2025. 7. 26.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