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내가 하나님을 붙드는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붙드시는 은혜다신앙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한 가지 오해가 마음 깊숙이 자리 잡습니다."내 믿음이 강해야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다."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점검합니다.기도를 충분히 했는가.말씀을 제대로 읽었는가.예배에 집중했는가.죄를 이기고 있는가.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믿음은 기쁨이 아니라 부담이 되고, 은혜는 감사가 아니라 성과처럼 느껴집니다.신앙이 메마른 것이 아니라, 복음보다 자기 자신을 더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는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를 다시 출발점으로 데려갑니다.이 책은 로마서를 새로운 해석으로 뒤집으려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로마서가 처음부터 말하고 있었던 복음의 중심을 다시 보게 합니다.그리..
서론: 신앙의 본질을 찾는 여정어린 시절부터 신앙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흔히 "믿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나의 노력이 중요할까? 아니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할까? 중학교 시절, 저 역시 이러한 고민을 하며 신앙에 대한 깊은 회의에 빠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박영선 목사님의 **《하나님의 열심》**을 접하게 되었고, 이 책은 저에게 믿음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습니다.오늘날 많은 신자들은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믿음 생활을 잘해야 한다", **"더 헌신해야 한다"**는 부담 속에서 신앙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믿음은 인간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이다"**라는 성경적 원리를 강조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