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가랴 9:9-17 묵상 기도문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오늘 말씀에서 저는 한 왕을 봅니다.그는 다른 왕들과 전혀 다릅니다.그는 힘으로 백성을 제압하지 않고,병거와 군마를 앞세우지 않으며,심지어 화려한 군사 퍼레이드 대신겸손하게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십니다. 주님, 이 왕이 바로 저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세상 왕들은 힘으로 자신의 왕권을 유지하지만,예수님은 사랑으로, 그리고 십자가의 희생으로 그 통치를 세우셨습니다.이 겸손의 왕이 저를 다스리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복된지요.주님, 저의 마음이 그분을 맞이하는 시온의 딸처럼 기뻐하게 하옵소서.그분의 오심이 저의 참된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왕은 공의로우시고 구원을 베푸십니다.그분의 공의는 죄를 가볍게 보지 않는 거룩한 정의이..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스가랴에게 보여주신 환상과 예언을 통해, 저의 눈이 열려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섭리를 보게 하소서.저의 시야가 좁아 눈앞의 사건만 보며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주님의 주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 스가랴가 본 네 병거와 네 말이 두 산 사이에서 나아가는 모습을 저도 믿음의 눈으로 봅니다.구리 산 사이를 지나며, 주님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 하늘의 바람처럼, 역사의 모든 바람이 주님의 말씀으로 불어오고 불어가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세상 나라의 흥망성쇠, 전쟁과 평화, 풍년과 기근, 심판과 회복, 그 어느 것도 우연이 아니오니, 주님의 계획 속에 있음을 고백합니다.그러나 주님, 저의 마음은 여전히 세상의 소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