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장. 부흥을 위한 기도, 다시 불을 지피다– 도시 한복판에서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부흥은 결코 인간의 열정이나 전략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것은 언제나 하늘에서 내려온 불이었다. 그리고 그 불은, 항상 기도하는 무릎 위에 떨어졌다. 부흥은 기도의 열기 속에서 움트고, 무명의 기도자들의 골방에서 태어났다. 21세기의 도시는 너무 바쁘고, 너무 차갑고, 너무 피곤하다. 그러나 바로 그 도시 한복판에서 하나님의 불이 다시 타오를 수 있다. 부흥은 어디에서 시작될까. 서울의 빌딩 숲, 뉴욕의 지하철 플랫폼, 도쿄의 사무실 책상 아래서도 성령께서 부흥을 주실 수 있다. 도시의 부흥을 위한 기도는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급박한 사명이다.1. 부흥은 언제나 기도로 시작되었다기독교 역사의 모든 부흥에는 기도하는 사람들..
17장. 도시교회의 기도, 회복의 시작– 기도하는 공동체가 도시를 바꾼다도시는 언제나 역동적이고, 빠르고, 복잡하다. 고층 빌딩, 쉼 없이 움직이는 차량들, 바삐 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 가려진 수많은 상처와 외로움, 공허함. 도시의 화려한 외피 아래에는 치열한 생존의 긴장이 흐르고 있다. 이런 도시 한복판에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답은 하나다.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 기도는 도시교회의 회복을 이끄는 영적 엔진이다. 이는 단지 종교적 활동이 아니라, 도시의 어두움에 하나님의 빛을 들이는 작업이다. 이 장에서는 도시교회가 왜 기도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기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기도가 어떻게 도시를 바꾸는지를 살펴본다.1. 도시교회가 마주한 영적 현실도시는 복잡하다.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