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짓밟히는 자리에서 다시 서게 하소서”하나님,오늘 말씀을 묵상하며자꾸 제 자리를 돌아보게 됩니다. 요한에게 건네신 지팡이 같은 갈대.그것으로 성전과 제단, 그리고 예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는 말씀 앞에저도 문득 멈춰 서게 되었습니다. 주님,저도 지금그 갈대에 측량되고 있는 사람일까요?예배의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때로는 바깥마당처럼세상에 휩쓸리기도 하고마음은 자주 흔들립니다.거룩한 경계 안에 있는 듯하면서도,실은 경계 밖을 기웃거리며세상과 타협할 구실을 찾고 있지는 않았는지요. 하나님,당신의 시선이 머무는 자리에 있고 싶습니다.예배자의 자리에당신 앞에 머무는 것으로 행복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제가 지금 서 있는 자리를주님 손의 갈대로 다시 재어 주십시오.그리고 제가 그 자리에조용히, 꾸준히, 진심으..
읽는 기도(기도문)
2025. 7. 1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