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1, 1장
1장. 왜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 없는 도시에서 그분을 향해 나아가는 첫 걸음어느 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길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누군가는 뉴스를, 누군가는 게임을, 혹 누군가는 스마트폰에서 고개를 돌리고 오늘 하루를 살아내기 위한 기도 아닌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도시의 아침은 언제나 분주하다. 그러나 그 속에서 한 사람의 기도는 시작될 수 있다. 눈을 감고 마음으로 말하는 그 순간, 세속적인 도시 한복판에서 하늘 문이 열린다. 기도란 그런 것이다. 가장 일상적인 공간, 가장 바쁜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행위이다.1.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이다기도는 단순히 어떤 말을 읊조리는 종교적 행위가 아니다. 기도는 관계다. 우리가 ..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2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