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의 길을 걸어가며 수없이 고민하게 됩니다.“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가?”“내 사역은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가?”“내가 진정으로 본받고 따라야 할 목회의 자세는 무엇일까?”이 질문들 앞에, 저는 늘 한 분의 목사님을 떠올립니다.한국 교회와 사회 전체에 깊은 영향을 끼쳤던 어느 큰 목회자,교회의 부흥과 세상적 성공보다 말없이 묵묵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셨던 분입니다.오늘은 그분의 삶에서 배운 두 가지 목회의 자세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화려한 말보다, 삶으로 가르쳐주신 귀한 유산입니다.첫째,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 겸손의 처신어느 날 당회에서 장로님들이 한 목사님의 단점을 22가지나 정리하여 직접 읽으며 지적했다고 합니다.이 장면만 보면 누구든 당황하고 화가 날 법한 상황이죠.그분은 묵..
리덴그레이스 문지기 칼럼
2025. 4. 17.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