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나와 상관이 없이 정체가 찾아올 때가 있다. 주어진 사명을 오늘도 감당하고 있다. 하지만, 어제나 오늘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믿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있는데, 내 삶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다. 기도를 계속하고 있지만, 응답은 오지 않는다. 기도를 계속하는 것에 대한 의심이 찾아온다. 몸은 늙어가고, 마음은 지친다. 희망은 무색해지고, 신앙생활은 매너리즘에 빠진다. “하나님은 정말 나를 기억하실까?” 사가랴와 엘리사벳. 한 부부가 소개되고 있다. 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까. 그들은 제사장 집안이었고 신앙의 명문 가문이었다. 그들은 계명과 규례대로 흠 없이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에게 아이가 없단다. 기도하고 소망하고 기다렸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들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이 불임을 증거할 ..
블로그 책/그리스도, 도시를 품다(누가복음 강해설교집)
2025. 7. 1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