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문 [그리스도, 도시를 품다]를 펴내며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하늘을 가리는 어두운 빌딩들, 방향을 탐색하기는 역부족인 가로등의 흔들리는 불빛들, 거미줄같은 길 위를 넋을 놓고 달려가는 사람들, 의미 파악이 쉽지 않은 쏟아지는 언어들, 맥락을 잃어버린 삶의 이야기들이 뒤섞여 있는 이 도시, 그곳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의미를 찾고 있다. 누군가는 너무나 외로워하고, 그 누군가는 생명의 벼랑 끝에 자신을 세우고 있다. 도시는 사랑과 꿈, 야망과 실패, 정의와 불의가 한데 얽혀 있는, 인간 삶의 축소판이다. 그렇기에 도시는 목이 마르다. 다시 우물가에 나오지 않아도 되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복음의 메시지를 갈망한다. 나는 ‘누가복음’이라는 한 권의 복음서 안에서, 오늘 우리가 사는 도시 속으로 걸어 들어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그리고 그 ..

블로그 책/그리스도, 도시를 품다(누가복음 강해설교집) 2025. 7. 9. 18:30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티스토리툴바

이메일: help@abaeksite.com | 운영자 : 아로스
제작 : 아로스
Copyrights © 2022 All Rights Reserved by (주)아백.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