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자의 부임은 한 교회의 새 역사가 열리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목회자 개인의 비전이나 열정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목회자가 홀로 이끌어가는 곳이 아니라, 이미 세워진 신앙 공동체 속으로 들어가 함께 만들어가는 신앙의 여정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목회자가 교회에 부임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 그리고 교회를 섬기는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1. 자신의 철학보다 교회 적응이 먼저세상의 지도자들은 자리에 오르면 대대적인 개혁을 일삼곤 합니다. 대통령은 장관과 참모를 교체하고, 기업의 CEO는 전략과 문화를 새롭게 바꿉니다. 하지만 교회는 다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공동체입니다. 목회자가 교회를 맡았다고 해서 장로, 권사, 집사들을 바꿀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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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8. 12:45